이용우 “극단적 사상, 왜곡된 역사인식 김문수 후보 국무위원 자격 없어” 사퇴 요구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용우 의원실)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SNS에 올린 ‘건국절’, ‘세월호 참사’ 비하 등의 글과 관련해 “극단적 사상과 왜곡된 역사인식을 가진 김문수 후보자는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국무위원의 자격이 없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18일 이용우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이용우 의원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자는 지난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8.15 광복절 기념사에 대해 “71주년 건국절 기념사에서 이승만 건국대통령에 대해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며 “대한민국은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노력이 없었다면, 건국될 수 없었다”라고 주장했다.김 후보자는 이 외에도 과거 SNS 게시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고 이용우 의원은 주장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 “붉은 유산, 울궈먹었으면 걷어치워야”, “죽음의 굿판”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2020년 4#65381;15 총선에 대한 부정선거 음모론에 가담한 정황도 확인됐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이 의원은 “오랫동안 후보자의 마이크였던 SNS가 끊임없이 후보자에 대한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는 셈”이라며 “SNS 게시글을 없앴다고 과거를 지울 수는 없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극단적 사상과 왜곡된 역사인식을 가진 김문수 후보자는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국무위원의 자격이 없다”라며 “당장 비공개 처리한 SNS 게시글을 공개해 인사청문회에서 제대로 검증받을 자세로 임하지 않겠다면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24-08-18 12:14 이원배 기자

코레일, 수도권전철 개통 50년…50주년 특별전 개최

사진=한국철도공사수도권전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전철 50년의 역사를 담은 전시회가 열린다. 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박물관이 수도권전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수도권전철 5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코레일은 1974년 경부(서울~수원)·경인(구로~인천)·경원선(지하청량리~광운대(성북)) 등 3개 노선(총 29개역, 74㎞)에서 한국 최초의 도시철도인 수도권전철 운행을 시작했다.경기 의왕 철도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시민의 발 50년, 도시와 도시 잇기 50년’을 주제로 수도권전철 50년 역사를 볼 수 있다. 특히 개통기념 주화, 과거 승차권 등 수도권전철 관련 유물과 강영수 철도사진작가 사진전, 철도문화단체 레일플래닛의 종이모형, 영상전시 등 다양한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18일까지는 최초의 수도권전동차 1001호 내부 개방, 특별해설, SNS(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 ‘나의 수도권전철 이야기’, 기념카드 색칠 등 행사도 진행된다. 최초의 전동차 1001호는 처음 개통된 1974년 8월 15일부터 2000년 12월까지 최고 속도 시속 110㎞로 수도권전철 1호선을 운행했다.이번 전시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철도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24-08-18 11:17 이원배 기자

장애인고용공단,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체육 분야 사회 참여 촉진 방안 논의

지난 16일 인천에서 개최된 발달장애인 문화체육 일자리 지원을 위한 제59차 EDI 정책토론회 개최 모습(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체육 영역에서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18일 장애인고용공단에 따르면 공단 고용개발원은 지난 16일 제17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의 부대행사로 인천남동체육관 내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EDI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EDI 정책토론회는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문화예술·체육 일자리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 청취 및 발달장애인의 관련 분야 진출 현황 진단·사례 공유 등을 통해 효과적인 발달장애인의 관련 분야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서는 발달장애인 첼리스트 김종훈 및 시각장애인 무용단 룩스빛의 공연과 발제, 토론 등이 이뤄졌다. 발제는 김용탁 고용개발원 부장이 맡아 발달장애인 문화예술·체육 일자리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토론자로는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차현미 성민복지관 관장, 이효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장, 김대경 중앙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무차장, 발달장애인 당사자인 김수호 아티스트 등이 참가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지원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식했다.조윤경 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장은 “이번 EDI 정책토론회를 통해 문화예술·체육 영역에서 발달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촉진하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24-08-18 10:46 이원배 기자

제주개발공사-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연말까지 ‘삼다수 건강선물 캠페인’ 전개

사진=제주개발공사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산후조리원을 운영하는 대표원장들 단체인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함께 ‘건강선물 캠페인’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양 사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에서 참여하는 베이비페어와 연합회 소속 산후조리원 45개사를 이용하는 임산부와 산모들에게 제주삼다수 약 1만 5000 병을 제공한다.제주삼다수는 18년간 화산암반층을 거치며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이 밸런스 있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커피나 차, 분유 등을 제주삼다수에 넣었을 때 잘 녹는 연수(부드러운 물)로 목 넘김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이석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 대표는 “대한민국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해 세계 인류 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건강한 삼다수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물이 주는 힘처럼 한국 산후조리원연합회에서도 예비맘과 육아맘을 위해 영양력이 되기 위해 더더욱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도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와 함께 예비 엄마들과 아이들에게 제주삼다수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제주의 청정 자연에서 만들어진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미래세대에 물려주고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2024-08-16 15:41 오수정 기자

[오늘의 브릿지경제 1면] ‘백신 국산화’ 나선 K 제약·바이오…팬데믹 교훈→백신 주권 확보 박차

◆‘백신 국산화’ 나선 K 제약·바이오…팬데믹 교훈→백신 주권 확보 박차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백신 국산화’에 잰걸음을 놓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을 확보하지 못해 겪은 어려움을 교훈 삼아 ‘국가적 백신 주권 확립’의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각오다.지면보기 바로가기  http://www.viva100.com/newspaper/◆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생산 총력전…사실상 세단 단종르노코리아가 야심작 그랑 콜레오스 생산을 위해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1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2900대 안팎의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모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채솟값 급등에...식품업계, 미래 먹거리 ‘스마트팜’ 눈길올 여름 폭염·장마가 이어지면서 과일·채소류 가격이 치솟자, 식품업계의 ‘스마트팜’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국민연금, 젊은층 덜내고 고갈시점 30년 늦춘다”…대통령실, 연금개혁안 조만간 발표대통령실과 정부가 ‘세대 간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을 핵심으로 한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할 전망이다.◆정부, 건강보험 재정지원 법정 기준 매년 미준수정부가 국민건강보험 지원의 법정 기준을 매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브릿지경제 인기기사]▶車 업계부터 정부까지… ‘전기차 위기’에 고군분투▶‘고객정보 유출 논란’ 카카오페이, 금감원과 진실 공방▶‘신축이면 프리미엄 수억원’...분양·입주권 고공행진▶연체율 치솟는 중소 리스·할부금융사, 최고 89% 육박

2024-08-16 08:48 김세희 기자

'전통 제조업 중추도시 울산의 혁신 방안은?' 국회토론회 27일 열려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상임공동대표 박성민 의원.사진=의원실‘전통 제조업 중추 도시 울산의 혁신 방안’을 주제로 한 국회 정책토론회가 2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온라인 중계 -브릿지경제TV)에서 열린다.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소속의원 중 울산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박성민, 김상욱 의원실이 주최하고, 사회는 포럼의 한경구 사무처장이 맡는다.주관은 유니스트, 울산지역산업진흥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엔젤투자협회가, 후원은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부울경산학협력단장협의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브릿지경제가 이름을 올렸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첨단기술 RD, 창업생태계 구축 방안이 논의된다.이재용 부총장(울산과학기술원)의 ‘울산을 미래첨단산업 특화도시로’ 제목의 기조발제 이후, 김채광 부회장(한국엔젤투자협회)이 ‘울산지역 혁신창업 생태계 구축 방향’을, 김영찬 원장(울산지역산업진흥원)이 ‘울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산업기술 RD 혁신 전략’을 주제 발표한다.이어 진행되는 토론회는 김봉수 원장(과학기술사업화진흥)을 좌장으로 발표자 3인과 임동하 박사(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민봉 대표(크리스틴컴퍼니)가 참여한다.임동하 박사는 울산TP, 부산대와 협력해 추진중인 ‘수소 산업을 주도하는 지역 발전 선순환 수소 생태계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한 RD 혁신방안을 소개하고, 이민봉 대표는 신발 제조업에 동의대의 AI기술을 더해 구축한 글로벌 신발 제조 공급망 솔루션 소개를 통해, 산학협력을 통한 전통제조업의 혁신 사례를 밝힐 예정이다.토론회 관계자는 “석유화학, 자동차, 조선 등 전통산업 중추도시 울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라 혁신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울산의 혁신은 산학연 협력을 통한 미래유망기술 및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중장기 연구개발(RD)과 창업 활성화를 통해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계ㆍ국회의원ㆍ대학ㆍ정부 관계자 등이 모여 산업현장의 현실과 과학기술 기반의 혁신 및 창업 생태계 구축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취지를 설명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15 14:54 김동홍 기자

코레일, 수도권 전철 개통 50년…이용객 누적 340억명·현재 연간 11억명

한국철도공사 신형 전동차량(한국철도공사)수도권 전철이 개통한지 50년이 된 가운데 그동안 이용 승객은 340억명에 달하고 노선은 3개에서 15개로 늘고 역은 29개에서 295개로 확대됐다. 연간 수송인원은 2900만명에서 10억9700만명으로 확대됐고 기본운임은 30원에서 1400원으로 올랐다. 15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 광역철도가 1974년 8월 15일, 경부·경인·경원선 74㎞에 운행을 시작했다.1974년 8월 15일 운행 시작 후 50년간 연간 수송인원은 개통 당시 2900만명에서 지난해 기준 10억9700만 명으로 40배 가까이 늘었다. 노선길이도 최초 74㎞에서 741.4㎞로 10배 이상 확장됐다. 하루 열차 운행횟수는 215회에서 2591회로 약 12배 증가했다. 하루 열차운행 횟수는 215회에서 2591회로 12배 늘었다.1974년 코레일은 경부(서울~수원)·경인(구로~인천)·경원선(지하청량리~광운대(성북)) 등 3개 노선(총 29개역, 74㎞)에서 최초의 도시철도인 수도권전철 운행을 시작했다. 개통 당시 수도권전철 3개 노선은 지하서울~지하청량리 구간에 건설된 서울지하철 종로선과 연계운행하며 각각 국철과 1호선으로 구분됐다.코레일은 꾸준히 노선을 연장·확대해 현재 경부·장항·경인·경원선, 일산선, 안산·과천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수인·분당선, 경강선, 서해선, 동해선 등 총 15개 광역철도 노선(수도권전철 14개, 동해선(부전~태화강) 1개)에 295개 역을 운영하고 있다. 1974년에 비해 운행 역은 10배 이상 늘었다.노선별 수송인원은 서울~천안 간 경부선이 하루 평균 65만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숲~수원 간 분당선 56만명, 경원선 41만명, 경인선 39만명 순이다.코레일 광역전철역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용산역이다. 지난해 기준 하루 약 5만9000명, 연간 2159만명이 이용했다. 두 번째는 영등포역(5만8000명), 세 번째는 회기역(5만5000명)으로 환승역에 이용객이 많았다.노선을 보면 수도권전철 노선 중 소요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구간은 경부·장항선이 이어지는 광운대~신창 간 총 129.4㎞로 2시간 54분 정도 걸린다. 두 번째는 경인·경원선 인천~연천 간 107.1㎞(소요시간 2시간 52분)이고, 세 번째는 경의중앙선 문산~지평 간 122.3㎞(소요시간 2시간 50분)이다.수도권전철 기본운임은 교통카드 기준 1400원으로 개통 당시 기본운임 30원과 비교하면 약 50배 올랐다. 수도권전철 운임은 거리비례제+구간운임제로 계산한다. 승하차 구간 거리가 10㎞ 이내면 기본운임, 이후 5㎞ 늘어날 때마다 100원을 추가한다. 50㎞를 초과한 다음에는 8㎞마다 100원을 더해 계산한다.세계 주요 국가의 도시철도 운임과 비교하면 미국·프랑스는 약 두 배, 영국은 3.5배, 독일은 3.7배 이상이고 일본은 약 1.4배이다.1974년 8월 15일 수도권전철에 최초로 투입한 철도차량은 저항제어 방식의 전동차(EMU)로 대일차관자금으로 일본에서 수입했다. 하지만 1976년 대우중공업을 시작으로 전동차량의 국산화에 성공한 후 현대정공과 한진중공업이 차례로 국산 전동차 제작 역량을 갖췄고 전량 국내에서 제작할 수 있게 됐다.코레일은 내년까지 1조4000억원을 투입해 기대수명이 경과한 전동차를 모두 신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2022년 기준 전체 전동차 2563량 중 40%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용객이 많은 노선부터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신형 차량은 객실 칸마다 4개씩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고화질 방범 CCTV도 2개씩 운영한다.코레일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말 개통한 GTX-A 1단계 구간(수서~동탄)의 기반시설(시설·전기) 유지관리와 관제, 사고복구를 담당해 기관사, 안전관리인력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각종 자료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운영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했다.또 2030년 개통 예정인 GTX-B와 2028년 예정된 GTX-C의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맡아 광역철도뿐 아니라 KTX 등 간선철도 운영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하며 본격적인 GTX를 준비하고 있다고 코레일은 밝혔다.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24-08-15 12:40 이원배 기자

이재관 의원, "특례시 기준 완화로 지방거점도시 육성해야"

여야국회의원 45명이 참가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이 지난 6월 출범했다.지난 21대 1기에 이어 22대 들어 더 큰 규모로 결성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박성민·김영배)은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20여 년간 특별법이 제정되고 각종 정책들이 추진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균형발전’이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의 실천활동을 통해 결실 맺기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큰 족적을 남기기를 기대하며 브릿지경제는 포럼 참여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편집자 주-이재관 의원.사진=의원실스물네 번째는 이재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이다.이재관 의원은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 후 충청남도 경제통상실장, 세종시 출범준비단장 및 대전시·세종시 부시장, 행안부 지방자치분권 실장,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등 행정 경험을 두루 쌓았다. 22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활동 중이다.-의원님 지역구 균형발전과 관련한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천안시 북부발전이 필요합니다. 첨단산업 발전과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난해 3월 정부는 전국에 15곳의 국가산단 후보지를 선정하였습니다. 그중 천안시는 미래모빌리티·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종축장 이전과 동시에 국가산단 조성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국가산단이 조성되더라도 대기업 같은 앵커기업이 유치되지 못하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미래모빌리티 선도기업 유치를 통해 천안 종축장 이전부지가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포럼 참가의원으로서, 앞으로 활동 계획(입법 등) 및 주안점은?▶특례시 제도개선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1호 법안으로 특례시 기준완화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습니다.현재 특례시는 수도권 3곳, 비수도권 1곳 총 4곳이 지정됐지만 비수도권 유일의 창원이 현재의 인구감소 추세로 보면 5년 이내에 지위를 상실할 위기인 반면에 경기 화성시는 내년에야 특례시에 진입합니다.비수도권에서도 특례시 지위를 얻을 수 있도록 특례시 기준 완화가 필요합니다. 새롭게 지정된 특례시가 지방거점도시로 성장하면서 수도권 집중 완화도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 지방균형발전포럼 소속 의원님들과 함께 특례시 기준 완화를 이뤄내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각오 한마디?▶2025년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두고 저출생, 수도권 유출 등 지방소멸위기를 넘어 국가소멸위기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야의원들과 정부부처가 소속된 제2기 국가균형발전포럼인 만큼 국가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쓰겠습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15 12:27 김동홍 기자

이인선 의원, "지방을 살려야 저출생 문제도 해결"...균형발전에 역점

여야국회의원 45명이 참가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 이 지난 6월 출범했다.지난 21대 1기에 이어 22대 들어 더 큰 규모로 결성된 제2기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상임공동대표 박성민·김영배)은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초당적 협력 플랫폼이다. 지난 20여 년간 특별법이 제정되고 각종 정책들이 추진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균형발전’이 국회지역균형발전포럼의 실천활동을 통해 결실 맺기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큰 족적을 남기기를 기대하며 브릿지경제는 포럼 참여의원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했다. -편집자 주-이인선 의원.사진=의원실스물세 번째는 이인선 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이다.이인선 의원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및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위원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의원님 지역구의 균형발전과 관련한 최대 현안은 무엇인가?▶대구시는 단순 제조업 중심 도시에서 벗어나 새로운 미래먹거리 산업인 로봇, 의료, AI와 같은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첨단산업단지의 배후생활도시인 수성구도 빠르게 변화해야 합니다. 지산·범물지구 노후계획도시 정비, 수성남부선 건설, 수성못 월드클래스 수상공연장과 들안길로 이어지는 브릿지 같은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착실히 완성하고, 우수 벤처·중소기업들을 지원해 성장시키고자 합니다.-포럼 참가의원으로서, 앞으로 활동 계획(입법 등) 및 주안점은?▶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제대로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에 내려가 살아도 충분한 소득과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 여건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저출생 문제의 해법 중 하나가 지방을 살리는 것입니다. 수도권 집중 현상이 과도한 경쟁과 삶의 질을 하락시켜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을 기피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지역의 경제활성화를 통해 저출생 문제도 해결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와 같은 획기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합니다. 특히, 다가올 AI시대에 지역의 에너지인프라를 활용하여 지역별차등요금제를 도입하고, AI벨류체인의 앵커기업이나 데이터센터 등을 유치할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각오 한마디?▶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가장 중요한 국가적 아젠다입니다. 각 지역마다 특색을 가진 양질의 일자리와 산업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 지역균형발전 포럼의 구성원으로서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15 12:01 김동홍 기자

7월 취업자 17만명 증가…건설업 고용은 ‘한파’

7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명대를 웃돌았다. 보건복지업이 강세인 반면, 건설업 취업자는 11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하며 산업별 온도차가 뚜렷하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885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만2000명 늘었다.특히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1만7000명), 정보통신업(8만2000명), 운수·창고업(6만5000명) 등이 늘어 증가세에 역할을 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올해 3월 17만3000명에서 4월 26만1000명으로 증가한 바 있다. 이후 지난 5월 8만명 선으로 감소한 후 6월에는 9만6000명을 기록해 두 달 연속 10만명 아래로 떨어졌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에서 27만8000명 늘었다. 30대에서는 11만명, 50대에서 2만3000명 각각 증가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14만9000명 줄었다. 고령층이 늘고, 청년층 취업자가 감소하는 경향이 이어졌다.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부진이 석달째 이어졌다. 건설업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1000명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13년 7차 산업분류 변경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감소폭은 지난 5월(-4만7000명), 6월(-6만6000명)에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이는 건설 경기 침체와 더불어 폭염과 폭우 등 기상 영향이 미쳤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7개월간 증가세를 유지하던 제조업 취업자는 1만1000명 감소했다. 특히 40대 이하서 취업자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직원을 두지 않는 자영업자 수도 크게 줄었다. 지난달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1만명 감소했다. 지난해 9월(-2만명) 이후 11개월 연속 감소 추세다. 무급가족종사자도 1만9000명 감소했다. 반면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는 4만8000명 증가했다.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9만6000명, 임시근로자는 22만7000명 늘었다. 일용직은 7만1000명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0.1%포인트(p) 상승한 수치로 지난 1982년 7월 월간 통계 작성 이래 7월 기준으로 가장 높다. 실업자는 73만7000명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간보다 7만명 감소했다. 실업률도 2.5%로 0.2%p 하락했다.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2024-08-14 09:56 곽진성 기자

[오늘의 브릿지경제 1면] 삼성 XR 로드맵 윤곽…내년 애플·메타와 ‘맞짱’

◆삼성 XR 로드맵 윤곽…내년 애플·메타와 ‘맞짱’삼성전자가 오는 10월 확장현실(XR) 플랫폼을 우선 공개한 뒤, 내년 초 XR 디바이스를 본격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갤럭시 AI’가 탑재되고, 추후 자체 구동칩 개발과 함께 헤드셋 형태를 탈피한 스마트글라스로 진화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면보기 바로가기 http://www.viva100.com/newspaper/◆정부, 전기차 배터리 정보 자발적 공개 권고한다정부가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종류의 전기차의 ‘탑재 배터리 정보’를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공개토록 권고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전기차 보조금 지급 항목에 차량 안전성을 추가 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똘똘한 꼬마빌딩’ 찾는 투자자들...‘강남·종로’로 몰린다집값 상승세와 함께 꼬마빌딩 몸값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 꼬마빌딩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9000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을 정도다. 하반기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경우 꼬마 빌딩에 대한 투자가 더 활발해 질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지방은행, 최고금리 예적금 상품 상위권 싹쓸이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에 고금리 적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적금 최고금리 상위 5개 중 4개는 지방은행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다.◆벤츠, 전기차 배터리 셀 제조사 공개…SK온, CATL, 파라시스 3종벤츠가 국내에 제공되는 차종별 배터리 셀 제조사 현황을 공개했다. 벤츠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에 사용된 배터리 셀을 모델별로 분류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 현대차, 기아가 배터리 제조사 공개를 했고 수입차 브랜드는 BMW가 이미 공개에 나선 바 있다. 성경희 기자 sungyang1211@viva100.com [브릿지경제 인기기사]▶대왕개미 꿈꾸는 당신, 보너스부터 받으세요▶불황에 뜨는 '간판갈이'… 업종변경 창업 성공사례와 유의점▶방탄소년단 ‘봄날’, 멜론 10억 스트리밍 돌파…단일 곡 기준 역대 최초▶‘강남역 역명 11억 보도’ 김윤아 “남편, 치과 페이닥터일 뿐”

2024-08-14 08:00 성경희 기자

경기혁신센터, ‘창업전문기관 R&D’ 추천기업 모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 이하 경기혁신센터)가 ‘2024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창업전문기관 RD)’에 추천할 창업기업을 8월 16일부터 8월 30일까지 모집한다.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기술성과 사업성 등 성장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여 기술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고, 스타트업의 성장 촉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그중 ‘창업전문기관 RD 사업’은 초기 창업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RD 부터 사업화·투자까지 全 주기적 액셀러레이팅을 연계 및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망 스타트업에 최대 1년 간 1.2억 원 이내 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 RD 과제를 처음 수행하는 기업으로, 창업 7년 이하, 전년도 매출액 20억 원 미만 창업기업이다.경기혁신센터는 이번 모집을 통해 창업기업 123개사를 선발해 전담기관인 TIPA에 추천할 계획이다. 선발기업에는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의 기술 실증화(P.o.C) 및 사업화 연계 검토 ▲경기혁신센터 직접투자 및 TIPS 추천 우선 검토 ▲In-Depth 네트워킹을 통한 연구개발계획서 고도화 지원 ▲IP 활용을 통한 특허 수립 컨설팅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연계 검토 ▲경기혁신센터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연계를 지원할 예정이다.참여 희망자는 경기센터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8월 16일부터 8월 30일 18시까지 접수 가능하다.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기술 기반 창업기업은 사업화에 많은 기회비용이 발생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경기혁신센터만의 전주기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의 Fast Scale-Up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창업전문기관 RD 사업에 참여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기와 광주가 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13 17:43 김동홍 기자

중기부, '창업중심대학, 팁스, 스케일입 팁스'...8월 복더위 창업으로 넘는다

중소벤처기업부 CI무더운 8월 복더위를 뚫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가 전주와 제주를 창업으로 달궜다.12~13일 전북대학교에서는 500여 명이 참가한 ‘2024 대학창업 페스티벌’과 ‘웰컴 투 팁스 호남권’ 행사가 개최됐다.‘2024 대학창업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창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9개 창업중심대학을 주축으로 창업동아리 학생 등 예비 창업자, 선배 창업가, 대학과 지역 내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학이 혁신성장에 교두보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행사는 김성섭 중기부 차관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김 차관은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창업을 꿈꾸고, 아이디어를 겨뤄보고,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정부와 지자체, 많은 기관들이 청년들의 꿈을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다짐을 드린다.”며 행사장에 모인 청년들을 격려했다.9개 대학을 대표해 행사를 개최한 전북대 양오봉 총장이 “창업은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중요한 일”이라며 “9개 대학 외에 많은 대학들이 창업중심대학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대학창업에 더 힘을 불어넣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어 열린 ‘스타트업 토크콘서트’에서는 김태우 ㈜비누랩스 이사,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이채린 ㈜클라썸 대표, 정진우 ㈜트웰브랩스 이사가 나서 대학에서의 창업 동기, 지방 스타트업의 성장 이야기, 글로벌 진출 성공담 등 다양한 경험을 창업후배들과 공유했다. 이튿날 열린 ‘별빛 창업아이디어톤’은 창업동아리 18개 팀이 기후변화, 저출생, 지역소멸 문제 등과 관련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멘토단의 멘토링을 거쳐 작성한 창업 아이템을 최종 발표했다.또, 창업 페스티벌이 열린 행사장 위층에서는 ‘웰컴 투 팁스 호남권’ 이 진행됐다.‘웰컴 투 팁스’는 팁스 운영사와 유망 스타트업이 만나는 자리로, 지난 6월 부산에 이어 이번에 전주에서 열렸다. 8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IR) 피칭, 네트워킹 등을 통해 호남 지역의 스타트업에게 팁스 프로그램에 대한 접근 기회가 제공됐다.같은 날 제주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2024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행사가 1박 2일 동안 열렸다.팁스에서 한단계 더 고도화한 스케일업 팁스는 현재 운영사 19개 컨소시엄과 선정기업 234개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행사에 참석한 300여 명의 관계자는 스케일업 팁스 활성화를 위한 8개 기관과의 MOU, 글로벌 트랙 등 현안을 논의하였고, 선정기업 사례발표와 네트워킹 등을 통해 스케일업을 통한 혁신 성장을 다짐했다. 특히 13일 오전 부대프로그램에서는 동의대 이임건 대외 부총장이 나서 동의대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스케일업팁스 기업이 된 크리스틴 컴퍼니 출현 과정을 설명하며 ‘랩-렌탈’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동의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중기부는 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행사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혁신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하고 AI, 탄소중립, 바이오, 반도체, 글로벌 연계·정책 등과 관련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RD 혁신전략을 공유했다.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2024-08-13 17:32 김동홍 기자

숭실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평가서 2년 연속 ‘A등급’ 획득

숭실대학교 전경(사진=숭실대)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교육부 주관 대학혁신지원사업Ⅰ유형(일반재정지원)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교육 혁신성과 ‘A등급’을 받아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양질의 대학교육 및 창의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현재 제2주기(2022년~2024년)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총 117개의 사립대학이 참여하고 있다.숭실대는 2023년, 2024년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혁신 노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장기간 체계적인 교내 구성원 의견 수렴을 통한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다전공 친화적 교육체계 개편을 통한 다전공필수이수제 도입 △3-STEP UP 전주기 학생지원체계 고도화 및 학생성장지원시스템(SSU-PATH) 구축 △AI 학업 설계 지원 솔루션(META-Advisor) 도입 △체계적인 추진계획 수립, 성과관리 및 환류 등 다양한 교육 혁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숭실대는 또한 교육부의 대학자율혁신계획 추진에 따라 교내 어떤 모집단위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유형1)를 신설하고, 모집 정원의 17%(439명)를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자유전공학부 맞춤형 교육체계 및 학생지원체계, 학습 인프라를 구축해 신입생의 성공적 전공탐색과 학생 경험 강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장범식 총장은 “숭실대는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해 학생 전공선택 및 진로 내실화, 지역 및 산학연계 등 다양한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성과 인센티브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연구, 산학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과 대학이 함께 성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숭실대는 LG유플러스와 학부 과정 채용연계형 계약학과인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처음으로 우수 학생 선발을 시작한 데 이어, 최근에는 현대차그룹과 함께 국내 최초 스마트 산업안전 계약학과인 첨단융합안전공학과를 신설했다. 또한, 융합보안대학원 사업과 SW 중심대학사업 등 정부 주관 사업에 잇달아 선정돼 국비 수주를 확대함과 동시에 대학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다.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2024-08-13 16:40 오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