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노승열,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공동 6위

노승열.(AFP=연합뉴스)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ISCO 챔피언십(총 상금 400만 달러)에서 공동 6위를 차지했다.노승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 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 72·7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5계단 상승하고 대회응 마쳤다.이번 대회 공동 6위는 노승열이 PGA 투어 대회에서 2017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공동 5위를 차지한 이후 7년 2개월 만이다.김성현은 이날 1타를 잃어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공동 55위를 차지했다.2014년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승열은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현 DP 월드투어)에서도 1승씩을 올렸다.이번 대회 우승은 5명이 3차 연장전 접전 끝에 해리 홀(잉글랜드)이 차지했다. 홀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해 잭 블레어(미국)와 리코 호이(필리핀), 맷 니스미스, 피어슨 쿠디(이상 미국)와 함께 동 타를 이뤄 승부를 연장전에서 가리게[ 됐다.18번 홀(파 4)에서 치러진 1차 연장전에서는 블레어와 호이가 나란히 보기를 범해 먼저 탈락했다. 같은 홀에서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 3명은 모두 파를 기록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어진 3차 연장전은 9번 홀(파 3)로 옮겨 홀이 버디를 잡아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니스미스, 쿠디는 모두 파를 기록했다. 홀은 이번 대회 우승이 PGA 투어 첫 우승이다.이 대회는 같은 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 상금 900만 달러)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출전해 샷 경쟁을 펼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5 11:00 오학열 기자

양용은, PGA 투어 챔피언스 컬리그 컴퍼니스 챔피언십 2위…최경주 공동 4위

양용은.(AFP=연합뉴스)양용은이 50세 이상 만이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2024 시즌 컬리그 컴퍼니스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에서 2위를 차지했다.양용은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파 70·72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5계단 오르며 2위로 마쳤다.2022년 PGA 투어 챔피언스 무대에 뛰어 든 양용은은 올 시즌 현재 우승은 없지만 2022년 9월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에 서 2위를 차지한 이후 이번 대회에서 다시 어 두 번째 2위를 차지했다.우승은 어니 엘스(남아공)가 2타를 줄여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역전 우승했다. 올 시즌 PGA 투어 챔피언스 2승이자 통산 5승째를 올렸다.양용은은 이날 17번 홀까지 10언더파로 공동 1위에 자리하며 데뷔 첫 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연장전에도 나서지 못하고 2위를 차지해 아쉬움이 더 컸다.최경주는 이날 이븐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위창수는 7오버파 287타로 공동 49위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5 08:58 오학열 기자

임성재,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공동 4위…김주형은 공동 15위

임성재.(AFP=연합뉴스)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 상금 90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임성재는 14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 70·723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 작년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PGA 투와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다.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임성재는 올 시즌 PGA 투어에서 이번 대회 포함 20개 대회에 출전해 6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3위다.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가 이날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매킨타이어는 17번 홀(파 3)까지 애덤 스콧(호주)과 함께 공동 1위에 자리했다. 그리고 승부는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가렸다. 매킨타이어가 홀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역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매킨타이어는 우승 상금 162만 달러를 받았고, 지난 6월 RBC 캐나디언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올린데 이어 2승째를 올렸다.특히 매킨타이어는 지난 해 이 대회에서 매킬로이에 이어 1타 차 준우승을 차지한 아쉬움을 1년 만에 달래게 됐다.김주형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9계단 상승해 공동 15위에, 김시우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2타를 쳐 10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므려 41계단 올라 공동 26위에 각각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이정환.(사진=KPGA)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뛰며 지난 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 출전한 이정환은 1타를 줄여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공동 46위를 차지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5 08:35 오학열 기자

유해란, LPGA 투어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5위…최혜진은 공동 7위

유해란.(AFP=연합뉴스)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 상금 800만 달러)에서 ‘톱 5’에 이름을 올렸다.유해란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 71·6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5위를 차지했다.우승은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차지했다. 후루에는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 대회가 된 2013년 이후 일본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했다. 이전엔 미야자토 아이(2009, 2011년), 고바야시 히로미(1997년)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유해란은 지난 해 LPGA 투어에 데뷔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의 신인’ 상을 받았다. 그리고 투어 2년 차인 올 시즌 유해란은 6개 대회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유해란은 올 시즌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5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5위를 차지해 강한 면모를 보였다.유해란은 이날 14번 홀까지 1타를 줄였지만 15번 홀부터 마지막 18번 홀까지 5개 홀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로 5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보였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는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을 홀 2m 거리에 붙인 후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대회를 마쳤다.최혜진.(AFP=연합뉴스)최혜진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공동 7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이어 김효주는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신지은, 안나린 등과 공동 12위를, 이소미는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7위를 각각 차지했다.고진영은 이날 3타를 잃어 4언더파 280타로 공동 35위, 지난 달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4타를 잃어 7오버파 291타를 기록해 공동 63위를 차지했다.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기록해 2위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가 17언더파 278타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경기 막판 1위에 자리했던 키리아쿠는 17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후루에, 먼저 경기를 마친 타와타나낏과 공동 1위에 자리했다.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후루에는 두 번째 샷을 온 그린에 성공한 후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시즌 6승과 함께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이날 3타를 줄이며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릴리아 부(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과 공동 26위를 차지했다.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3언더파 281타를 기록해 공동 39위를 차지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5 00:01 오학열 기자

장유빈, KPGA 군산CC 오픈서 우승 ‘2연패 달성’…‘아마추어 우승 이어 프로로 또 우승’

장유빈이 14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4 시즌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KPGA 군산CC 오픈(총 상금 9억 7929만 원)에서 ‘전당과 지옥’을 오간 끝에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을 2연패로 장식하는 감격을 누렸다.장유빈은 14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 72·7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작년에 이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작년 이 대회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경기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건 후 KPGA 투어에 데뷔했다.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프로 신분으로 2연패에 도전한 장유빈은 이날 3타 차 1위로 출발해 2연패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하지만 샷과 퍼트 난조로 한 때 1위 자리에서 밀려나며 또 다시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는 상황도 예상됐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장유빈은 지난 해 4월 KPGA 챌린지 투어(당시 스릭슨 투어) 개막전 우승 등 2승을 올렸고, 같은 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KPGA 투어 데뷔만을 남겨 놓았었다.특히 장유빈은 KPGA 투어 사상 처음으로 한 대회에서 아마추어로 우승한데 이어 프로로 우승한 진기록을 세웠다.또 2주 전 장유빈은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5타 차 1위로 나선 프로 데뷔 첫 승을 예약한 듯 보였지만 연장전을 허용하며 허인회에게 패해 아쉬웠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도 당시의 상황이 재현되는 듯 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달랬다.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와 평균타수 1위를, 이번 대회우승 상금 1억 9585만 원을 받아 시즌 상금 6억 6426만 원을 벌어 상금 순위 3위에 자리했다.1번 홀(파 4)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장유빈은 2번 홀(파 5)에서 티 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한데 이어 3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1위 자리에서 밀려났다. 이후 4번 홀(파 4)에서 버디로 한 타를 만회한 장유빈은 6번, 7번 홀(이상 파 4)에서 연속 보기로 다시 한 번 우승에 먹구름이 끼었다. 하지만 9번 홀(파 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2연패 달성의 불씨를 살렸다.후반 장유빈은 안정을 찾은 듯 파 13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14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1위로 나섰고, 16번 홀(파 5)에서 우승에 쐐기를 박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정한밀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2위를, 정태양, 조민규, 최승빈은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시즌 2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민규는 이날 1타를 잃어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고석완(캐나다), 장동규와 함께 공동 6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민규가 전반 8번 홀까지 3타를 줄이며 1위에 올라 시즌 3승을 바라보았다. 하지만 9번 홀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으로 우승 경쟁에서 밀렸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4 17:44 오학열 기자

[종합] 고지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 우승…“한 단계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

고지우가 1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4 시즌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고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총 상금 10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지우는 1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 72·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대회 3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선 고지우는 이날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시즌 첫 승과 함께 1년 만에 통상 2승째를 올렸다.고지우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견인할 수 있었던 것은 72홀 동안 단 1개의 보기를 범할 정도로 안정적인 퍼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고지우의 이번 대회 유일한 보기는 3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1m 남짓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 것이다.지난 해 6월 말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마지막 날 4타 차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K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올린 고지우는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 4라운드를 1타 차 1위로 출발해 마지막 순간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특히 데뷔 첫 승을 올린 이후 두 번째 우승 역시 강원도에서 올려 산악 지형 코스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고지우의 티 샷.(사진=KLPGA)1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시작한 고지우는 이후 8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타 차 2위로 출발한 전예성은 4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타 차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 4)에서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2타 차로 도망가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고지우는 14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는 사이, 전예성이 12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1타 차로 추격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고지우는 15번 홀(파 4)에서 홀 4.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고지우는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우승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고지우는 우승 인터뷰에서 “작년 첫 우승을 차지한 후 빠르게 두 번째 승을 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스윙도, 코스 공략 등도 많은 고민을 통해 바꾸려 노력했는데 이번 우승이 그 결실이고, 한 단계 성장한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이어 골프 선수로써 최종 목표에 대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라며 “이를 위해 미국 진출도 생각했지만 우선은 KLPGA 투어에 전념하면서 노력을 하겠다. 특히 대상과 상금왕에 오르는 것이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지우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억 8000만 원을 받아 올시즌 3억 3597만 원을 벌어 상금랭킹 14위에,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이번 우승으로 70점을 받아 137점으로 16위에 각각 자리했다.전예성의 티 샷.(사진=KLPGA)전예성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2위에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 특히 전예성은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매 라운드 2위에 자리했다. 2021년 6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린 이후 3년 만에 통산 2승을 노렸지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올 시즌 최고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윤이나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이채은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올해 3월 징계가 풀리며 KLPGA 투어에 복귀한 윤이나는 이번 대회까지 14개 대회에 출전해 7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다. 특히 2개 대회에서는 연장전 승부에 나섰지만 모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두산 매치플레이에서 공동 9위에 올랐던 이채은은 이번 대회 공동 3위를 차지해 올 시즌 스트로크 경기 대회에서 처음으로 ‘톱 10’에 들었다.이번 대회에서 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3연패에 도전했던 한진선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7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정선=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4 17:10 오학열 기자

고지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 우승…시즌 첫 승·통산 2승

고지우가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4 시즌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고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총 상금 10억 원) 정상에 올랐다.고지우는 1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 72·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대회 3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선 고지우는 이날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단 한 차례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시즌 첫 승과 함께 1년 만에 통상 2승째를 올렸다.이번 대회에서 버디는 20개를 잡은 고지우는 이번 대회 우승을 견인할 수 있었던 것은 72홀 동안 단 1개의 보기를 범할 정도로 안정적인 퍼트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여 진다. 단 1개의 보기는 3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1m 남짓 거리의 파 퍼트를 놓치며 범했다.지난 해 6월 말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마지막 날 4타 차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K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올린 고지우는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 4라운드를 1타 차 1위로 출발해 마지막 순간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는 집중력을 보였다. 데뷔 첫 승을 올린 이후 두 번째 우승 역시 강원도 산악 지형 코스에서 1년 만에 통산 2승을 올렸다.특히 고지우는 지금까지 두 개 대회에서 챔피언 조에서 경기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이를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해 기쁨은 배가 됐다.1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시작한 고지우는 이후 8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1타 차 2위로 출발한 전예성은 4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타 차로 추격을 시작했다.그러나 고지우는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 4)에서 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2타 차로 도망가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들어 고지우는 14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는 사이, 전예성이 12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으며 1타 차로 추격하며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하지만 고지우는 15번 홀(파 4)에서 홀 4.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우승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전예성.(사진=KLPGA)전예성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2위에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 특히 전예성은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매 라운드 2위에 자리했다. 2021년 6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린 이후 3년 만에 통산 2승을 노렸지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올 시즌 최고 성적에 만족해야 했다.윤이나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이채은과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올해 3월 징계가 풀리며 KLPGA 투어에 복귀한 윤이나는 이번 대회까지 14개 대회에 출전해 7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다. 특히 2개 대회에서는 연장전 승부에 나섰지만 모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두산 매치플레이에서 공동 9위에 올랐던 이채은은 이번 대회 공동 3위가 올 시즌 16개 스트로크 경기 대회에서 처음으로 ‘톱 10’에 들었다.이번 대회에서 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3연패에 도전했던 한진선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7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정선=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4 15:43 오학열 기자

임성재,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3라운드 공동 4위…1위와 4타 차

임성재.(AFP=연합뉴스)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 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 70·723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197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3위에서 1계단 밀렸다.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는 이날 5타를 줄여 17언더파 193타를 기록해 1계단 올라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이 7타를 줄여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13계단 올라 2위에, 애덤 스콧(호주)이 6타를 줄여 14언더파 196타로 3위에 각각 올랐다.최종 4라운드를 4타 차로 출발해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이고, 올 시즌 우승은 없지만 5대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다. 지난 달 특급대회였던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것이 시즌 최고 성적이다.임성재는 이날 2번(파 4)과 4번(파 4), 6번 홀(파 3)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7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해 상승세를 멈췄지만 8번 홀(파 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5m 거리에 붙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잃었던 타수를 만회하는 집중력을 보였다.후반 임성재는 14번 홀(파 3) 버디로 선두 경쟁을 이었지만 16번 홀(파 5) 보기를 범해 아쉬웠다.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3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2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된 이정환은 이날 1타를 줄여 6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김주형과 공동 43위에 자리했다.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2언더파 198타로 1위와 5타 차를 보이며 공동 8위에 자리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4 08:38 오학열 기자

최혜진, LPGA 투어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 공동 5위…1위와 5타 차

최혜진.(사진=KLPGA)최혜진이 2024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 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14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 71·6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이븐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공동 5위를 달렸다.1위에는 테파니 키리아쿠(호주)가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199타로 자리했다.이어 로런 코글린(미국)이 이날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2개호 6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함께 1위 키리아쿠를 1타 차로 추격하며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은 10언더파 203타로 4위에 올랐다.올해로 LPGA 투어 3년 차인 최혜진은 지금까지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성적은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US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프로 데뷔 후에는 2022년 US여자 오픈에서 3위를 차지했다.최혜진은 2라운드가 악천후로 인해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었는데 이날 2라운드 잔여 경기 포함 3언더파 68타를 쳐 133타를 기록해 4위를 달렸다. 잔여 경기 10개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이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이어 진행된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1계단 밀렸고, 1위와 터수 차도 5타로 벌어졌다.안나린과 성유진이 3라운드에서 1타와 2타를 각각 줄여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공동 8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1타를 줄여 7언더파 206타로 이날 나란히 2타를 줄인 이소미, 유해란과 공동 12위에 올랐다.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3언더파 210타로 공동 35위에, 시즌 6승과 함께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2언더파 211타로 공동 43위에 각각 자리했다.지난 달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3라운드에서 6오버파 77타를 쳐 3오버파 216타를 기록해 62위로 밀렸다.이날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른 후 컷 통과 타수가 결정됐는데 이븐파 142타고 67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면서 세계 랭킹 ‘톱 50’에 들어 출전하게 된 황유민, 이예원, 박지영은 모두 컷 탈락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4 08:16 오학열 기자

장유빈, KPGA 군산CC 오픈 3라운드서 3타 차 1위…2연패 보인다

장유빈.(사진=KPGA)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KPGA 군산CC 오픈 3라운드에서도 1위에 올랐다. 장유빈은 13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 72·7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이틀 연속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해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장유빈은 2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선데 이어 이날 1위에 자리를 지키며 2연패를 바라보게 됐다.특히 지난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경기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건 후 KPGA 투어에 데뷔한 장유빈은 아마추어 우승에 이어 프로 신분으로 2연패를 달성하는 첫 선수로 기록될지가 최종 라운드에서 결정, 큰 관심을 끈다.2번 홀(파 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장유빈은 이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9번 홀(파 5)에서 1타를 더 줄이며 전반을 끝냈다.후반 11번 홀(파 5)에 버디를 잡은 장유빈은 14번 홀(파 4)에서 이날 경기 첫 보기를 범한데 이어 16번 홀(파 5)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아쉬웠다.장유빈은 경기 후 KPGA 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초반에 이글을 기록 한 뒤에도 여러 홀에서 기회가 있었지만 퍼트가 잘 따라주지 않아 살리지 못해 흐름이 계속 끊겼다”면서 “후반 홀에서 타수를 잃은 것은 티 샷 실수가 나왔다.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페이드 구질을 구사해 왼쪽을 바라보고 치는데 드라이버가 정확하게 맞지 않아 공이 스트레이트 성으로 날아가면서 내가 공략한 지점에 공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돌아봤다.이어 프로 데뷔 첫 우승 전략에 대해서 장유빈은 “마지막 홀까지 매 홀 마다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것이다”고 답했다.올 시즌 K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2승을 기록하고 있는 김민규는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이승택, 강경남, 조민규 등 7명이 공동 2위에 자리했다.특히 이날 2번 홀에서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는 등으로 3타를 줄여 공동 2위에 합류했다. 강경남은 2번 홀에서 홀 까지 271야드를 남기고 3번 우드로 두 번째 샷을 날렸는데 홀로 사라지며 알바트로스를 생애 처음으로 기록했다. 알바트로스는 파 5 홀에서 두번째 친 샷이 홀 인 되어 3타를 줄였을 때 쓰는 골프 용어다.이날 알바트로스는 지난 2022년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에서 문경준이 기록 한 이후 22개월 만에 처음이다.대회 1라운드에서 1위에 오른 김백준은 이날도 장유빈과 선두 경쟁을 펼치다가 막판 17번(파 3), 18번 홀(파 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공동 2위에 자리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3 18:37 오학열 기자

고지우,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 3라운드서 1위에 올라…통산 2승 바라봐

고지우.(사진=KLPGA)고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총 상금 10억 원) 3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서며 시즌 첫 승을 노리게 됐다.고지우는 13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 72·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2위에서 1계단 올라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해 6월 말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마지막 날 4타 차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KLPGA 투어 데뷔 첫 승을 올린 고지우는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서며 1년 만에 통산 2승을 노리게 됐다.1~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집중력으로 이날 경기를 풀어가기 시작한 고지우는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다 전반 마지막 홀인 9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끝냈다.후반 12번 홀(파 4)에서 1타를 더 줄인 고지우는 17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 2위 전예성에 3타 앞서며 독주했다. 하지만 고지우는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세 번째 어프로치 샷을 홀 1m 거리에 붙여 파 세이브를 노렸지만 실패해 보기를 범했다. 이번 대회 첫 보기였다. 때문에 ‘노보기’ 행진은 54홀에서 마치는 순간이기도 했다.고지우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고 자평 한 후 “경기 시작할 때 조금은 긴장을 했다. 하지만 샷에 집중하려 노력했다. 마지막 홀인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노보기’ 행진을 이어가지 못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이어 고지우는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에 대한 전략에 대해서 “첫 우승할 때는 4타 차로 시작해 우승할 수 있을까 했는데 우승해 조금은 실감나지 않았다”고 당시를 떠올린 후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기 때문에 좀 더 계획적이고 생애 첫 우승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집중력을 발휘 하겠다”고 말했다.전예성(사진=KLPGA)전예성은 이날 고지우와 함께 공동 2위로 맨 마지막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펼쳤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2위에 자리했다. 전예성은 최종 4라운드를 고지우와 1타 차를 보이며 다시 한 번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펼치게 됐다.전예성은 특히 마지막 18번 홀에서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3타 차 2위에서 1타 차로 좁히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이번 대회에서 사흘 동안 내내 1타 차 2위에 자리한 전예성은 2021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린 이후 3년 만에 통산 2승을 최종 4라운드에서 역전승으로 노린다.이채은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3위에 자리하며 최종 4라운드에 나선다. 올 시즌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8강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공동 9위에 오른 것이 시즌 최고 성적인 이채은이 최종 라운드에서 3타 차 역전 극을 연출하며 데뷔 첫 승을 올릴지도 주목 된다.이동은이 6번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사진=KLPGA)대회 1, 2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던 ‘신인’ 이동은은 이날 1오버파 73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공동 6위로 밀렸다.그러나 이동은은 이날 6번 홀(파 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는 샷 정교함도 보였다. 2번 홀(파 4)에서 티 샷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이동은은 6번 홀에서 홀인원으로 잃었던 타수를 모두 만회했지만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후반 9개 홀에서는 모두 파를 기록했다.이동은은 경기 후 “4라운드 대회에서 하루 정도 못칠 수 있는데 그 날이 오늘인 것 같다. 좋은 경험을 했다”고 돌아본 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홀인원을 했다. 좋은 행운이 따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진선.(사진=KLPGA)이번 대회에서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한진선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공동 10위에 올랐다.작년 이 대회에서 마지막 날 이글 2개 등 7타를 줄이며 2타 차 역전 드라마로 2연패를 성공한 한진선이 이번 대회에서도 1위 고지우와 6타 차를 극복하고 3연패를 성공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은다.정선=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3 17:18 오학열 기자

임성재,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2라운드 공동 3위…1위와 2타 차

임성재.(AFP=연합뉴스)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 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톱 3;에 이름을 올렸다.임성재는 1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 70·723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해 전날 2위에서 1계단 밀려 공동 3위에 자리했다.1위에는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6언더파 64타를 쳐 12언더파 128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하며 자리했다.10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임성재는 13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분위기를 상승세로 바꿨고, 16번 홀(파 5) 버디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후반 들어 임성재는 1번 홀(파 4)에서 3퍼트로 이날 경기 첫 보기를 범하며 상승세를 멈췄다. 그러나 5번 홀(파 4)에서는 홀 1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잃었던 타수를 만회하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이번 대회 이전 두 차례 컷 탈락해 아쉬움을 가진 임성재는 경기 마치고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링크스 코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1, 2라운드를 생각보다 잘해서 기쁘다. 오늘 날씨는 어제와 비슷해서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돌아봤다.2연패 도전에 나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김주형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5언더파 135타로 공동 37위로 56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16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0m 거리에 붙인 후 이글 퍼트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띄웠다.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활약하고 있는 이정환은 2타를 줄여 16계단 상승해 공동 37위다.김시우는 1타를 줄여 3언더파 137타로 공동 63위로 컷을 통과했다.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3언더파 137타고, 74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안병훈과 KPGA 투어에서 뛰는 함정우, 박상현은 컷 탈락했다. 이경훈은 기권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3 10:23 오학열 기자

LPGA 투어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 악천후로 경기 중단

유해란.(AFP=연합뉴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 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가 악천후로 인해 중단됐다.대회 2라운드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 71)에서 시작됐으나 오후부터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대회 경기위원회는 경기 재개를 시도했지만 기상 상태가 좋아지지 않아 이날 경기를 중단하게 됐고, 66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해 잔여 경기는 13일 진행될 예정이다.유해란은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해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11개 홀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공동 2위에 올랐다. 특히 17번(파 4), 18번(파 5), 1번(파 4), 2번 홀(파 3) 4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보여 단 숨에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1위에는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13개 홀에서 6타를 줄여 12언더파로 자리하고 있다. 스테파니 키리아쿠(호주)는 16개 홀에서 4타를 줄여 유해란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성유진은 이날 8언더파 63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75위에서 공동 6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5타를 줄인 이미향도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김효주는 13개 홀에서 1타를 줄여 7언더파로 공동 6위에, 고진영은 4언더파 67타로 마쳐 6언더파 136타로 안나린 등과 공동 10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8개 홀을 돌았는데 타수를 줄이지 못해 6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달렸다.올 시즌 메이저대회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양희영은 14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2언더파로 공동 37위에 자리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면서 여자 골프 세계 랭킹 ‘톱 50’에 든 박지영, 이예원, 황유민 등 3명이 출전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황유민은 14개 홀에서 1타를 줄여 컷 통과를 바라보고 있다. 이예원은 2라운드에서 7오버파 78타로 부진했고, 박지영도 10개 홀에서 6타를 잃어 컷 탈락 위기에 몰렸다.작년 이 대회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2라운드를 3언더파 68타로 마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14개 홀에서 1타를 잃고 1언더파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3 10:00 오학열 기자

‘신인’ 이동은,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 이틀 연속 1위…공동 2위와 1타 차

이동은.(사진=KLPGA)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이동은이 KLPGA 투어 2024 시즌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총 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이동은은 12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 72·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이틀 연속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경기는 오후 낙뢰가 치는 등 악천후로 인해 약 2시간 가까이 중단되며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때문에 10명의 선수가 2라운드 경기를 마치지 못했고, 이들은 13일 오전 7시에 잔여 경기를 치른다. 또 컷 통과 선수가 결정되면 3라운드를 9시에 시작할 예정이다.이동은은 대회 이틀 동안 보기를 범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로 9언더파 63타를 쳐 1위에 오른 이동은은 이날도 보기 없는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1위를 달려 데뷔 첫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이동은이 남은 36홀 경기에서 1위 자리를 지키며 우승하게 되면 올 시즌 신인 첫 승이고,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기록도 함께 쓴다.10번 홀 출발해 13번 홀(파 4)에서 첫 버디를 잡은 이동은은 15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추가해 1위를 질주했다. 그러나 이후 11개 홀 동안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마지막 홀인 9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이동은은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샷 감은 어제와 비슷했다. 퍼트가 어제만큼 따라주지는 않아서 흐름이 끊길 뻔했다”면서 “위험한 홀을 파로 잘 막아서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치게 되어 다행이다”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이어 신인으로 1위에 자리하며 2라운드를 치렀는데 부담감이 있었는지에 대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때도 1위로 시작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크게 겁먹지 않았다. 내 경기를 다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경기를 풀어갔다”고 답했다.고진우.(사진=KLPGA)KL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 중인 고지우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전예성과 함께 이동은을 1타 차로 추격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전예성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전날에 이어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고지우도 경기를 마친 후 “아이언 샷이 잘 맞아서 홀에 가까이 붙였다. 그린 스피드가 나랑 잘 맞아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고 돌아봤다.방신실은 3타를 줄여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4타를 줄인 이채은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이번 대회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한진선은 이날 1타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이승연 등과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이승연은 이날 16번 홀(파 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7000만 원 상당의 고급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이날 경기가 악천후로 인해 경기를 마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2언더파 142타고, 61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보여 진다.정선=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2 21:15 오학열 기자

2연패 도전 장유빈, KPGA 군산CC 오픈 2라운드서 2타 차 1위로 올라서

장유빈.(사진=KPGA)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군산CC 오픈 2라운드에서 1위로 올라섰다.장유빈은 12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 72·7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아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6위에서 5계단 올라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해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은 같은 해 10월 KPGA 투어에 데뷔했고, 올해 대회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2연패 도전에 나서고 있다.장유빈은 이날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1위로 올라서며 2연패를 향한 절정의 샷 감을 보여, 프로 무대 첫 우승을 2연패로 장식할지 주목 된다.특히 지난 달 30일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에서 우승을 바라보았지만 5타 차 1위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전을 허용한 후 허인회에게 패해 2위를 차지했다.따라서 이날 1위로 나선 장유빈이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릴지 남은 이틀 동안 36홀 경기에 관심을 가지게 한다.장유빈은 “어제와 오늘 큰 위기 없이 잘 넘긴 것 같다. 오늘은 티 샷이 좋아 스코어를 잃을 일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어제는 벙커에서 실수가 있어 보기를 했는데, 오늘도 같은 홀(13번 홀)에서 벙커에 빠졌지만 파 세이브 해 흐름이 끊기지 않았다”고 돌아봤다.이어 2연패 달성을 향한 남은 36홀 경기에 대서느 장유빈은 “군산CC 코스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욕심내기 보다는 즐기면서 경기하고 싶다”면서 “주말 경기가 물론 긴장이 되겠지만 그 긴장을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하면 남은 이틀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고 자심감을 보였다.김백준은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전날 1위에서 1계단 밀려 2위에 자리했다.이어 올 시즌 KPGA 투어 시드 순번이 뒤져 이번 대회 대기 선수로 있다가 출전 기회를 얻은 정유준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서요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진 KPGA 투어 통산 5승의 서요섭도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쳤다.올 시즌 KPGA 투어 2승을 기록 중인 김민규는 이날 6언더파 66타를 쳐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5위에 자리하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2 21:12 오학열 기자

임성재, PGA 투어 제네시그 스코티시 오픈 첫날 2위…1위와 1타 차

임성재.(AFP=연합뉴스)임성재가 2024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 상금 900만 달러) 첫날 2위에 올랐다.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 70·723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3타를 쳤다. 특히 임성재는 이날 3개 홀 연속 버디를 세 차례 기록하는 집중력을 보였다.1위에는 저스틴 토머스(미국) 8언더파 62타를 쳐 자리했다.1타 차 2위에 자리한 임성재는 1번 홀(파 4) 보기로 이날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후 2~4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8~10번 홀까지 두 번째 3개 홀 연속 버디로 선두 경쟁에 불을 집혔다. 그리고 14~16번 홀까지 세 번째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간 임성재는 17번 홀(파 3)에서 홀 3m 파 퍼트를 놓치고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기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임성재는 경기를 마친 후 “후반 들어 2번 홀(파 4)에서 칩 샷 버디가 분위기를 바꿨다”면서 “날씨가 도왔다. 다행히 바람이 없었다. 샷과 퍼트를 정확하게 치는 데 큰 지장이 없었다”고 돌아봤다.이어 임성재는 앞서 두 차례 출전했던 이 대회에서 한 번도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하지 못하고 두 번 모두 컷 탈락한데 대해 “나에겐 코스가 너무 어려워 기대하지 않았다. 오늘도 첫 홀에서 보기를 하고선 ‘이번에도 전처럼 쉽지 않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디 오픈 출전과 함께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던 안병훈은 5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8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멤버 가운데에서는 이정환은 3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4위에, 박상현이 1언더파 69타로 공동 77위, 함정우는 1오버파 71타로 공동 117위에 각각 자리했다.김시우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58위, 김주형은 1언더파로 공동 77위에 각각 자리했다.루드비그 오베리(스코틀랜드), 리하이퉁(중국), 막시밀리안 키퍼(독일), 토마스 데트리(벨기에), 저스틴 로워(미국) 등이 6언더파 6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5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8위에 자리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2 08:46 오학열 기자

최혜진·김효주,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첫날 공동 4위…공동 1위와 1타 차

최혜진.(사진=KLPGA)최혜진과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 상금 800만 달러) 첫날 ‘톱 5’에 이름을 올렸다.최혜진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 71·6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2014년 이 대회에 LPGA 투어 비회원으로 출전해 우승한 김효주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리디아 고(뉴질랜드), 후루에 아야카(일본)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하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1위에는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를 쳐 제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 등과 공동으로 자리했다.최혜진은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해 버디 2개, 보기 1개로 전반에서 1타 줄이는데 그쳤다. 하지만 후반 3번(파 4), 5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잡으며 선두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7~9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발휘하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김효주는 이날 4개 홀에서 페어웨이와 온 그린을 각각 놓친 김효주는 그린 주변에서의 정교한 숏 게임과 퍼트에서 호조를 보이며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특히 퍼트 수 26개를 기록했고, 10년 만에 정상 탈환을 향애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유해란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며 5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0위에 올랐다.올 시즌 2개 대회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양희영은 2언더파 69타를 쳐 고진영, 안나린, 이미향, 이정은 등과 공동 21위에 자리했다.올 시즌 6승을 기록하며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자리하고 있는 넬리 코다(미국)도 2언더파 69타를 쳤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며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톱 50’에 들며 출전하게 된 박지영은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8위에, 올 시즌 KLPGA 투어 3승을 기록하고 있는 이예원은 1오버파 72타를 쳐 황유민 등과 함께 공동 75위에 각각 자리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2 08:13 오학열 기자

‘신인’ 김백준, KPGA 군산CC 오픈 첫날 9언더파 1위

김백준.(사진=KPGA)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 김백준이 KPGA 군산CC 오픈 첫날 1위에 올랐다.김백준은 11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 보기 1개로 9언더파 63타를 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김백준이 이날 작성한 63타는 자신의 프로 데뷔 18홀 최소타 이다. 종전 기록은 KPGA 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였다. 아마추어 때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기도 했다.10~12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는 집중력을 보이며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백준은 15번(파 4), 16번 홀(파 5) 2개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8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후반 1번(파 4), 2번 홀(파 5)에서 버디를 추가해 3개 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이어간 김백준은 3번 홀(파 4)에서 홀 3m 파 퍼트를 놓쳐 첫 보기를 범해 상승세를 멈췄다. 이후 4번 홀(파 4)에서 정교한 아이언 샷을 구사해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곧바로 만회했다.이후 김백준은 7번 홀(파 4)에서도 정교한 아이언 샷을 구사하며 홀 1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김백준은 2021년 아마추어 초청선수로 출전한 SK텔레콤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프로 무대에서도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 해 KPGA 스릭슨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올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했다.김백준은 올 시즌 10개 대회에서 8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SK텔레콤 오픈 공동 3위, KPGA 선수권대회 공동 5위 등을 차지했다.김백준은 경기를 마치고 KPGA 투어와 가진 인터뷰에서 “티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생각한 대로 경기가 잘 됐다. 특히 버디 퍼트가 잘 들어갔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이어 김백준은 “아이언 샷은 KPGA 투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 한다. 그러나 숏 게임이나 퍼트는 약점이라고 생각해 동계훈련 동안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해서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2022년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에 올랐던 김영수가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 64타를 쳐 2위에 올랐다.장유빈.(사진=KPGA)작년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연장전 끝에 우승한 장유빈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서요섭, 배용준, 김비오 등과 공동 6위에 올랐다.장유빈은 올 시즌 3개 대회 준우승 포함 7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위,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다.장유빈은 “작년 대회 때 1라운드에서 1위가 11언더파였고 나는 4언더파였다. 작년보다 선두와 차이가 작다. 때문에 첫날 스코어에 만족 한다”고 2연패를 향해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장유빈은 이번 대회 직전에 열린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마지막 4라운드에서 5타 차를 허용해 연장전 끝에 패해 KPGA 투어 데뷔 첫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장유빈은 이에 대해 “역전패의 아쉬움은 다 잊었다. 올해 준우승 세 번 모두 우승에 너무 집착했던 탓에 우승을 놓쳤다”며 “이번에는 우승 생각하지 않고 즐기면서 경기 하겠다”고 말했다.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에서 5타 차 역전 드라마를 완성한 허인회는 이날 3오버파 75타를 쳐 부진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1 21:43 오학열 기자

한진선,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 첫날 2타 차 3위…3연패 청신호

한진선.(사진=KLPGA)한진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 첫날 ‘톱 3’에 들며 대회 사상 첫 3연패 달성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한진선은 2022년 KLPGA 투어 131번째 출전 대회였던 이 대회에서 최종일 3타 차 역전극을 연출하며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진선은 지난해에도 최종일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3개로 7타를 줄이며 2타 차 역전극을 연출하며 2연패에 성공했다.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3연패 달성에 도전장을 낸 한진선은 1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 72·656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무결점 경기를 펼쳐 7언더파 65타를 기록해 3위에 자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1위는 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동은이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 9언더파 63타를 쳐 자리했다.이어 전예성도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쳐 1타 차 2위에 자리했다.1번 홀(파 4)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한진선은 4번(파 5), 7번(파 4), 9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끝냈다.12번 홀(파 4)에서 후반 첫 버디를 잡은 한진선은 이후 파 3 홀인 14번,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후반 파 3 홀 버디는 아이언 샷이 좋았음을 보여준 대목이다.한진선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가 지난 2연패를 올릴 때 1라운드 경기보다 더 좋았다. 2개 홀에서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은 남지만 퍼트가 잘 되면서보기 없는 경기를 펼친 것 같다”고 돌아봤다.이어 이 코스에만 오면 잘 되는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한진선은 “티 샷에 이어지는 아이언 샷 거리가 나와 잘 맞아 떨어지는 홀들이 많다”면서 “우승을 한 코스이다 보니 자신감도 생기고, 또 그동안의 경험들이 나도 모르게 반응하는 느낌이다”고 설명했다.이동은.(사진=KLPGA)이날 1위에 자리한 이동은은 지난 해 KLPGA 투어 드림 투어 상금 순위 11위에 올라 올 시즌 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이다.올 시즌 KLPGA 투어 15개 대회에 출전해 10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3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다.그리고 올 시즌 신인상 부문에서 2위에 올라있는 이동은은 이날 1위레 자리해 올 시즌 첫 신인 선수 우승 기록을 세울지 남은 3일이 주목 된다.이동은은 경기 후 “지금까지 부족했다고 생각했던 부분(100m 안쪽 거리의 웨지 샷)이 오늘 잘 풀려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많이 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9개의 버디 가운데 7개는 웨지 샷이 잘 맞아서 만들었다”고 돌아봤다.이날 친 9언더파 63타가 자신의 KLPGA 투어 18홀 최저타로 밝힌 이동은은 “KL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였다”면서 “오늘의 감을 앞으로 남은 54홀에서도 잘 유지해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2020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통산 1승을 기록 중인 전예성은 올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 준우승 포함 5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상금 순위 7위에 올라있다. 4월 KLPGA 챔피언십 2위,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공동 2위에 올랐다.전예성은 “부정적인 생각을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경기 하자고 생각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돌아본 후 “우승이 최종 목표다. 그래도 너무 앞서서 생각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전예성.(사진=KLPGA)전우리를 비롯해 방신실, 지한솔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쳐 김민주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지난 주 롯데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스트로크 경기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이가영은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43위에 자리했다.정선=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1 18:56 오학열 기자

자폐성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 US 어댑티브 오픈 준우승

자폐성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이 제3회 US 어댑티브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사진=SKT스포츠)자폐성 발달장애 프로골퍼 이승민이 제3회 US 어댑티브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이승민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 주 뉴턴의 샌드크리크 스테이션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이 대회 초대 챔피언인 이승민은 지난해 2연패에 도전했지만 준우승을, 올해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다시 준우승을 차지했다.우승은 킵 포퍼트(잉글랜드)가 14언더파 202타로 차지했다.각종 장애를 지닌 골프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US 어댑티브 오픈은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엔 11개 나라 9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이승민은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프로로 입문해 올해 4월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49위에 오르는 등 KPGA 투어에서 총 5차례 컷을 통과한 바 있다.또 지난 4월 유럽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글리코 패러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지난 달 제2회 일본 그랑프리 장애인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이승민은 오는 8월 16일 충북 음성의 감곡CC에서 SK텔레콤이 개최하는 제3회 SK텔레콤 어댑티브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11 18:04 오학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