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요넥스 골프, 뉴 이존 지티4 아이언 출시…카본 함량 높여 ‘비거리·관용성·타구감’ 개선

요넥스 골프의 뉴 이존 지티4 아이언.(사진=요넥스)요넥스 골프가 시즌 중이지만 새로운 뉴 이존 지티4 아이언을 선보인다.카본 기술력이 뛰어난 요넥스의 이번 뉴 이존 지티는 핀을 직접 노린다는 의미의 플라이 다이렉트 컨셉으로 비거리와 정확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는다.또 지티4 아이언은 뛰어난 비거리에 초점을 맞추어 설계돼는데 요넥스 골프가 자랑하는 카본 구조 그라파이트 하이브리드 기법을 사용했다.특히 이전 버전의 클럽보다 카본 함량을 높였고, 이로 인해 반발 성능이 더 확대 됐다. 여기에 그라파이트 하이브리드를 통해 불필요한 진동을 흡수해 정확한 샷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뛰어난 타구감과 타구음을 가지게 했다.고급 소재인 마이티 머레이징 플러스 스틸을 사용했고, 페이스는 더욱 얇아지고 반발 성능이 높아져 비거리 향상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기존보다 페이스 면 사이즈가 확대되어 골퍼들이 스윙을 할 때 더욱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샤프트는 요넥스 특유의 카본 기술을 접목한 고급 소재를 적용, 독자적 설계를 사용하여 탄성과 복원력을 극대화 했다. 이로 인해 헤드 스피드를 빠르게 하여 비거리를 늘리는 데 도움을 줬다.요넥스 골프 담당자는 “요넥스는 테니스, 배드민턴, 스노우보드 등 토탈 스포츠 용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카본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이 풍부하고, 이를 기반으로 골퍼들에게 다양하고 이로울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일본 자체 공장에서 생산되는 헤드, 샤프트 모두 독자적인 카본 기술이 결집 되어 뉴 이존 지티4가 탄생했다”고 말했다.요넥스 골프 GT시리즈는 2018년 처음 출시하여 1~4시리즈까지 모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 한국 대표 선수로 출전하는 김효주가 직접 사용, 비거리는 물론이고 관용성 등 투어 퍼포먼스를 입증한 제품이다.뉴 이존 지티4 드라이버는 오는 9월에 선보일 예정이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5 17:09 오학열 기자

전준형, KPGA 챌린지투어 11회 대회서 우승…2년 연속 우승 달성

전준형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 투어 11회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전준형이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 투어 11회 대회(총 상금 1억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전준형은 24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 72)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지난 해 6월 말 김천포도CC에서 진행된 KPGA 스릭슨 투어 11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준형은 13개월 만에 우승을 올리며 KPGA 챌린지 투어에서 2승을 기록했다.전준형은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1라운드에 비해 최종 라운드에서 경기를 원하는 만큼 풀어가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이번 대회 36홀 경기에서 보기 없는 경기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박지민이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2위, 홍순상을 비롯해 오승택, 조민영, 이우현, 양민혁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최이삭은 16번 홀(파 3)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부상으로 넥센타이어 교환권 1세트(타이어 4개)가 받았고, 1오버파 145타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다.현재 KPGA 챌린지 투어 통합 포인트와 상금 순위 1위에는 정선일(캐나다)이 4만 4247.68포인트와 4796만 원을 벌어 각각 자리했다.올 시즌 KPGA 챌린지 투어 최종전 20회 대회까지 마친 후 통합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5년 KPGA 투어 출전권이 주어지다.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KPGA 챌린지 투어 최초로 반바지 착용이 허용됐다. KPGA는 습도 높은 무더위에 진행되는 대회서 선수들을 배려하고자 7월부터 9월까지 반바지 착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5 15:58 오학열 기자

이태규, 제14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 우승…챔피언스 투어 첫 승

이태규가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 투어 제14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PGA)이태규(51)가 2024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 투어 제14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총 상금 1억 50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이태규는 24일 충북 청주시 그랜드 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복;l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이태규는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2002년 KPGA 투어 프로(정회원)에 입회했고 2003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이태규는 2009년 중국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로 열린 KEB 인비테이셔널에서 7타 차를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했다.이태규는 “오랜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데 이어 “지난해 KPGA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해 우승의 기회를 여러 번 놓쳐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퍼트 그립을 바꿨는데 퍼트 실수가 많이 줄어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김종민(60)은 이날 3타를 줄여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해 이문현(53), 박성필(53)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4 17:39 오학열 기자

캘러웨이골프, Ai 스모크 340 미니 드라이버 출시

Ai 스모크 340 미니 드라이버.(사진=캘러웨이골프)캘러웨이골프가 Ai 스모크 시리즈의 새로운 라인업인 Ai 스모크 340 미니 드라이버를 출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Ai 스모크 340 미니 드라이버는 지난 달 30일 인천 클럽72C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비즈플레이 원더클럽 오픈 마지막 날 허인회가 18번 홀(파 5)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온 그린을 노린 두 번째 샷을 드라이버로 샷을 날려 화제가 된 클럽이다.특히 프로 또는 상급자 골퍼 뿐 아니라 큰 사이즈의 헤드에 부담을 느끼는 골퍼, 드라이버 샷으로 확실히 페어웨이를 지키고 싶은 골퍼 등 모든 수준의 골퍼들이 편안하게 스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헤드 사이즈는 일반 드라이버와 3번 우드의 중간 정도인 340cc, 클럽의 길이는 43.5 인치로 3번 우드와 비슷한 길이로 스윙할 때 컨트롤이 수월하며 자신감 있는 스윙과 정 캘러웨이 관계자는 “페어웨이가 좁아 페어웨이를 반드시 지켜야 하는 상황, 코스가 좌 또는 우측으로 꺾인 도그렉 홀에서의 드라이버 샷, 드라이버 샷에 자신감이 떨어진 상황, 전장이 긴 파 5 또는 파 4에서 공격적인 세컨 샷이 필요한 경우 등 다양한 상황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Ai 스모크 340 미니 드라이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Ai 스모크 340 미니 드라이버에도 Ai 스모크 시리즈의 드라이버와 동일하게 Ai 스마트 페이스가 적용됐다. 헤드는 샬로우 페이스 형태로 어드레스 시 타구면적을 크게 만들어 헤드 사이즈는 340cc이지만 극단적으로 작아 보이지 않게 설계 했다.로프트와 라이각을 조정할 수 있는 어저스터블 호젤이 장착되어 플레이어의 선호에 따라 조절 가능하다. 또한 솔 무게 추는 전방에 4g, 후방에 12g을 장착, 전방과 후방의 무게 추 변경을 통해 헤드의 무게 중심이나 스핀량 조절도 가능하다. 로프트는 11.5도와 13.5도의 두 종류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4 16:38 오학열 기자

이경훈·김성현·노승열, PGA 투어 3M 오픈서 반전 노려

이경훈.(AFP=연합뉴스)이경훈을 비롯해 김성현,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3M오픈(총 상금 810만 달러)에서 반전을 노린다.올 시즌 PGA 투어는 이번 대회에 이어 8월 1일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을 끝어로 정규 대회를 마친다. 그리고 이들 2개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는 페덱스컵 순위 70위까지를 가리게 된다.페덱스컵 순위 ‘톱 70’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이듬해 PGA 투어 특급 대회를 비롯해 웬만한 대회 출전권이 보장되는 순위다. 하지만 70위 이내에 들지 못하면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하는 건 물론이고 내년 출전권 순위를 놓고 가을 시리즈에서 또 한 번 피 말리는 경쟁을 치러야 한다.이경훈 등 한국 선수 3명은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미네소타 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파 71·7431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반전의 주인공을 꿈꾼다.김성현은 페덱스컵 순위 106위, 이경훈은 112위, 노승열은 170위에 각각 자리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순위를 최대한 끌어 올리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여진다.이번 대회 출전 선수에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가 단 한명도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22일 끝난 디 오픈에서 격전을 치른 상위 랭커들은 대부분 플레이오프 준비를 위해 휴식을 돌입한 것으로 보여 진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4 14:03 오학열 기자

유해란, LPGA 투어 CPKC 위민스 오픈서 시즌 첫 승 도전

유해란.(AFP=연합뉴스)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CPKC 위민스 오픈(총 상금 260만 달러)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유해란은 25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앨버타 주 캘거리의 얼 그레이 골프클럽(파 72·6709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최혜진, 김세영, 임진희 등 20명과 함께 출전한다.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해 첫 우승과 함께 올해의 신인에 오른 유해란은 최근 치러진 대회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가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할지 주목 된다.지난 4개 대회 가운데 직전 대회인 다나 오픈 2위를 포함해 3개 대회에서 ‘톱 10’에 든 유해란은 2주 전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유해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4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대회 장소가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캘거리 얼 그레이 골프클럽으로 옮겨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유해란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주목 된다.이 대회에서 최근에는 고진영이 2019년, 박성현이 2017년, 유소연이 2014년에 우승했다. 고진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에서 메건 캉(미국)에게 패해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최혜진.(AFP=연합뉴스)이번 대회에는 유해란을 비롯해 최혜진, 김세영, 김아림, 이정은3 , 등 한국 선수 20명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둔 고진영과 김효주, 양희영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특히 최근 열린 에비앙 챔피언십과 다나 오픈에서 2주 연속 공동 7위를 차지하고 이번 대회에 나서고 있는 최혜진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번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할지도 관심사로 꼽힌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4 14:03 오학열 기자

[KLPGA 투어 2024 시즌 상반기 결산] 박현경, 데뷔 후 첫 시즌 3승 올리며 대세로 부상

박현경.(사진=KLPGA)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상반기 치러진 17개 대회에서 3승을 올리며 대상과 상금순위 1위에 자리하며 ‘대세’로 부상했다.올 시즌 KLPGA 투어는 총 31개 대회가 치러질 예정이고, 역사상 처음으로 대회 당 평균 상금 규모가 10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시작 됐고, 17개 대회를 치르고 상반기 시즌을 마치고 혹서기 휴식에 에 들어갔다.KLPGA 투어 상반기 시즌 다승을 올린 선수는 박현경(3승), 이예원(3승), 박지영(2승) 등 3명이고, 이들은 17개 대회 가운데 8승을 합작했다.시즌 3승을 이예원이 먼저 올렸다. 이예원은 3월 태국에서 열린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초대 챔피언으로 장식한 후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올린데 이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시즌 첫 3승을 올렸다.지난 해 3승을 올리며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 1위에 오르며 대세로 군림 했다. 그리고 올 시즌엔 다승왕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3승을 올리며 다승 공동 1위, 대상(277점)과 상금 순위(7억 924만 원) 부문에서 각각 2위에 자리하며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박현경은 5월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매치 퀸’에 오르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특히 박현경은 결승전에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 이예원을 물리쳤다.이후 박현경은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박지영, 윤이나와 4차 연장전 끝에 이기며 시즌 2승을, 이어진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는 최예림과 연장전 끝에 시즌 3승을 올렸다. 박현경은 KLPGA 투어 최초 2주 연속 연장전 우승이라는 진기록도 썼다.박현경은 현재 대상 점수 370점으로, 시즌 상금 9억 635만 원을 벌어 각 부분 1위에 오르며 대세로 부상했다. 따라서 박현경이 올 하반기 시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생애 처음으로 대상과 상금왕에 오를지 주목된다.박지영은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올린데 이어 2주 후 5월 초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올렸다.박민지.(사진=KLPGA)박민지는 올 시즌 KLPGA 투어 사상 통산 상금 등 기록을 다시 썼다. 5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상금 4612만 원을 받아 통산 상금 57억 9778만 원을 벌어 통산 상금 기록을 새롭게 썼다. 이후 상반기 시즌을 마칠 때까지 통산 상금을 60억 6968만 원을 벌어 KLPGA 투어 최초로 60억 원 상금을 돌파해 새로운 역사를 썼다.박민지는 또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을 차지, KLPGA 투어 사상 최초로 동일 대회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다. 박민지는 4연패를 기념해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박민지는 4연패를 달성하며 KLPGA 투어 통산 19승을 올렸고, 이제는 KLPGA 투어 최다 우승 기록인 20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고, 2승을 올리며 최다 우승 기록을 다시 쓰게 돼 하반기 시즌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현재 KLPGA 투어 최다 우승 기록은 故구옥희와 신지애 2명뿐이다.최예림.(사진=KLPGA)최예림은 2주 연속 연장전에 나서며 KLPGA 투어 데뷔 첫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첫 연장전에 나섰지만 박현경에게 패했고, 이어진 롯데 오픈에서는 이가영에게 패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웠다.올 상반기 시즌 KLPGA 투어에서도 어김없이 3명의 생애 첫 우승자가 나왔다. 김재희가 올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23살 생일날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 배소현이 KLPGA 투어 154번째 출전 대회였전 E1 채리티 오픈에서, 노승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각각 첫 우승의 기쁨을 각각 만끽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4 14:01 오학열 기자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B3 트리플 블랙’ 퍼터 4종 한정판 출시

스카티 카메론 한정판 퍼터 B3 트리플 블랙 4종류.(사진=아쿠쉬네트 코리아)타이틀리스트가 스카티 카메론의 B3 트리플 블랙 퍼터 한정판 4종(뉴포트 2·뉴포트 2 롱 넥·산타페·카탈리나)를 오는 26일부터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한정판 퍼트는 수십 년 전부터 현재까지 투어 선수들의 많은 선택으로 입증된 4종의 클래식한 모델의 퍼터를 올 블랙의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한정판으로 선보인다.블랙 컨버터블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아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의 올 블랙 컬러 마감이 B3 트리플 블랙 한정판 퍼터의 가장 큰 특징이다.블랙 헤드 마감, 블랙 샤프트, 블랙 그립으로 재해석 해 제품명과 같이 B3 트리플 블랙을 완성했다. 특히 정교한 수작업의 PVD 코팅 공정으로 컬러를 마감해 내구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풍부하고 다크 한 블랙 컬러를 연출했다.이번 한정판은 스카티 카메론의 오래된 모델부터 현재 인기 모델까지 총 4종이다. B3 트리플 블랙 뉴포트 2, 뉴포트 2 롱 넥, 산타페, 카탈리나 등 4종류다.이번 한정판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모델인 뉴포트 2는 가장 최신 헤드인 셀렉트 뉴포트 2를 기반으로 했다. 이어 뉴포트 2 롱 넥은 슈퍼 셀렉트 뉴포트 2 헤드에 더 길어진 아이빔 스타일 롱 넥이 적용된 모델이다.산타페는 스카티 카메론의 초창기 모델인 산타페가 재 탄생했다. 슈퍼 셀렉트 뉴포트의 부드럽고 둥근 헤드를 기반으로 아이빔 스타일의 곡선 형태를 띈 플레어 1.5 넥을 특징으로 한다. 카탈리나는 스카티 카메론의 또 다른 초창기 모델인 클래식 X 퍼터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슈퍼 셀렉트 뉴포트 플러스 헤드를 기반으로 재해석했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3 15:50 오학열 기자

메이저 우승한 양희영, 여자 골프 세계 랭킹 4위…생애 가장 높은 자리

양희영.(AFP=연합뉴스)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대회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양희영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4위에 올랐다. 생애 가장 높은 자리다.양희영은 23일 올해 28주 차 세계 랭킹 발표에서 지난 주 5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지난 달 24일 끝난 에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후 25주 차 발표에서 양희영은 전주보다 20계단 상승하며 5위에 올랐다. 5위 역시 생애 가장 높은 순위였다.2015년 3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톱 10’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양희영은 이후 2017년 34주 차 이후 2024년 24주 차 발표 때까지 단 한 차례도 ‘톱 10’에 들지 못했다.그리고 세계 5위에 오른 이후 3주 만에 다시 한 계단 올라 4위에 자리하며 자신의 기록을 다시 썼다.유해란.(AFP=연합뉴스)지난 주 LPGA 투어 다나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유해란은 지난주보다 2계단 올라 세계 랭킹 20위에 자리했다. 유해란 2021년 14주 차 발표 이후 처음으로 ‘톱 20’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의 세계 랭킹에서 가장 높은 순위는 2020년 46주 차 발표에서 16위에 올랐다.이번 주 발표에서 세계 랭킹 ‘톱 3’엔 변화가 없었고, 넬리 코다(미국), 릴리아 부(미국), 고진영 순이다. 지난 주 4위였던 인뤄닝(중국)이 5위다. 김효주는 13위를 유지했다.다나 오픈 우승자 짠네티 완나센(태국)은 33위로 지난 주 43위에서 10계단 올랐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3 11:41 오학열 기자

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 대광그룹 인수 1년 만에 고객 중심 골프장으로 변신

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 골든벨 이번트 소나무.(사진=로제비앙 골프클럽)로제비앙골프클럽 곤지암은 대광그룹이 인수하고 1년 만에 고객 중심 골프장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대광그룹은 지난 해 7월 큐로 컨트리클럽을 엔데믹 상황에서 골프장 사업의 불확실성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골프장 인수를 결정했고, 새로운 이름 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으로 영업을 시작했다.이 같은 결정은 대광그룹 조영훈 회장의 결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로제비앙’은 대광그룹의 아파트 브랜드다. 따라서 골프장 역시 아파트와 같이 휴식을 취하는 안식처로 여가를 편안하게 즐기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로제비앙 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골프장 이름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여 진다.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은 변신은 먼저 획기적인 코스 개선을 시작했고, 이어 신박한 아이디어 이벤트와 마케팅을 전개했다.특히 품격을 높이면서도 겸손한 자세로 고객을 우선시하는 경영 철학, 서비스 개선과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로제비앙 골프클럽의 위상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었다. 그 결과 골프장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골프장으로 성장했다.코스 개선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조경을 크게 개선, 가려져 있던 아름다운 풍경과 멋을 드러내게 해 골프장 전체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대표적인 마케팅으로는 ‘도전! 골든벨을 울려라’라는 이벤트 지난 해 10월부터 시작된 로제비앙의 시그니처 이벤트다. 비앙 코스 6번 홀 IP 지점 소나무에 달린 골든벨을 설치해 티 샷으로 울리면 해당 팀 골프이용료를 모두 면제해주는 이벤트다. 운과 실력이 요구되는 색다른 이벤트로 평가받고 있고, 모든 골퍼들에게 짜릿한 도전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있다.이와 더불어 지난 해 11월 골프장에서 대한민국 최초 야간 DJ파티를 개최하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 그리고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로제비앙 골프장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일반적인 고객의 소리 외에도 이용자에 대한 설문 조사를 매일같이 실시하고 있다. 단순히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의견을 진지하게 수렴하고 실제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로제비앙 골프장 고객서비스의 차별화된 강점이다.로제비앙 골프장 박채전 대표는 “인수 1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장에 도전 하겠다”고 말했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2 17:45 오학열 기자

디 오픈 ‘톱 10’ 임성재,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8위…김주형은 20위

임성재.(AFP=연합뉴스)임성재가 전 세계 골프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제152회 디 오픈에서 ‘톱 10’에 든 임성재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6위에 자리했다.임성재는 22일 올해 29주 차 세계 랭킹 발표에서 지난 주 24위에서 8계단 올랐다.임성재는 22일 스코트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 71·7385야드)에서 끝난 올해 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에서 나흘 합계 1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공동 7위를 차지했다.올해 디 오픈에서 컷 탈락한 김주형은 지난 주 17위에서 20위로 3계단 밀렸다. 이로써 임성재는 한국 선수 가운데에서 세계 랭킹 가장 높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세계 랭킹 ‘톱 3’에도 변화가 있었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지난주와 같았다.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6승을 기록 중인 스코티 셰플러는 1위 자리를 굳게 지켰지만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디 오픈에서 컷 탈락하며 3위인 잰더 쇼플리(미국) 자리를 맞바꿨다. 쇼플리는 디 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해 올해 열린 4개 메이저대화 가운데 2개 대회를 석권했다. 쇼플리는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대회에 우승했다.안병훈은 32위를 유지했고, 김시우는 지난주보다 2계단 밀려 50위 올랐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2 16:50 오학열 기자

김성현, 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공동 17위…노승열 공동 24위

김성현.(AFP=연합뉴스)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배러쿠다 챔피언십(총 상금 400만 달러)에서 공동 17위를 차지했다.김성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파 71·748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4개로 10점을 획득해 최종 점수 37점을 획득했다.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4일 동안 72홀 경기를 치르고 우승자를 가렸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각 홀의 성적을 점수로 환산하는데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주고 파는 0점이다. 보기는 1점을, 더블보기 이하의 성적은 3점을 각각 감점한다.닉 던랩(미국).(AFP=연합뉴스)우승은 닉 던랩이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19점을 획득해 최종 점수 49점으로 전날보다 무려 27계단 상승하는 역전극을 연출하며 차지했다.지난 1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1991년 필 미컬슨(미국)의 노던 텔레콤 오픈 제패 이후 33년 만에 나온 PGA 투어 대회 아마추어 우승 기록이었다.이후 던랩은 바로 프로로 전향했고, 6개월여 만에 프로로 첫 우승을 차지해 20살에 PGA 투어 2승을 기록했다.던랩은 PGA 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해에 아마추어와 프로 신분으로 대회에서 각각 우승이라는 대 기록을 썼다.이어 빈스 웨일리(미국)이 이날 9점을 획득해 4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노승열은 7점을 따내 최종 점수 35점으로 공동 24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2 15:21 오학열 기자

테일러메이드,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골프공 프로모션 진행

(사진=테일러메이드)테일러메이드가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골프공과 함께 동반자와 색다른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테일메이드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골프공은 360° 클리어 패스 얼라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정확한 정렬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골프공이다. 특히 넓게 배치한 컬러 조준선이 특징으로, 컬러는 오렌지, 블루, 라임화이트, 블루핑크까지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유니크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가시성이 뛰어나다.이번 프로모션은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로고공을 신청하여 10더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더즌을 추가로 증정하고, 해당 볼 2더즌 구매 고객에게는 골프 양말 1켤레를 증정한다.또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 페이지에서는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1더즌 구매 시 테일러메이드 리유저블백 1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는 테일러메이드 TP5, TP5x 골프공에 적용된 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을 그대로 적용해, 투어 수준의 성능을 자랑 한다.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의 컬러 풀한 색감은 물론 로고공 서비스로 동반자와 함께 하나뿐인 색다른 공으로 즐기는 라운드 경험을 만끽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2 14:37 오학열 기자

유해란, LPGA 투어 다나 오픈서 1타 차 2위…막판 16번 홀 보기 아쉬워

유해란.(AFP=연합뉴스)유해란이 2024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나 오픈(총 상금 175만 달러)에서 2위를 차지했다.유해란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 클럽(파 71·65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했다.우승은 짠네티 완나센(태국)이 이날 4타를 줄여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하며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 1위에 오른 완나센은 이후 유해란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고,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지난 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완나센은 같은 해 8월 말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린 이후 11개월 만에 통산 2승째를 기록했다.3타 차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유해란은 전반에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쳤고, 완나센은 3타를 줄여 5타 차로 벌어졌다.유해란은 후반 들어 15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 공동 1위로 올라서며 시즌 첫 승을 향해 돌진했다. 완나센은 15번 홀까지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다.하지만 유해란은 16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하며 스스로 우승 경쟁에 제동을 걸었다. 그리고 막판 17번(파 5), 18번 홀(파 5)에서 유해란과 완나센은 나란히 버디를 잡아내며 유해란의 역전드라마는 미완성으로 막을 내렸다.2023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의 신인에 오른 유해란은 같은 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올린 후 이번 대회에서 통산 2승을 노렸지만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최혜진.(AFP=연합뉴스)최혜진은 이날 1타를 줄여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공동 7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치며 1위에 올랐던 최혜진은 이후 3타를 줄이는데 그쳐 데뷔 첫 승 문턱을 넘지 못해 아쉬웠다.유해란과 최혜진은 지난 주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5위와 공동 7위를 차지한데 이어 2주 연속 ‘톱 10’에 들었다.작년 이 대회 우승자 린 그랜트(스웨덴)는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정쓰자(대만)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그랜트는 1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공동 3위로 마쳐 아쉬웠다.전지원은 4타를 줄여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3위를, 장효준은 2타를 잃어 8언더파 276타로 공동 16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2 07:47 오학열 기자

임성재, 골프 메이저 대회 제152회 디 오픈서 공동 7위…안병훈은 공동 18위

임성재.(AP=연합뉴스)임성재가 2024 시즌 마지막 골프 메이저 대회인 제152회 디 오픈(총 상금 1700만 달러)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마쳤다.임성재는 22일(한국시간) 스코트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 71·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13위에서 6계단 오르며 공동 7위를 차지했다.올해로 이번 대회 출전이 네 번째였던 임성재는 처음으로 톱 10에 들며 최고 상적을 냈다.특히 14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56계단 상승했다.대회 1라운드에서 5타를 잃고 하위권에 자리하며 이번 대회를 시작한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도 1타를 잃어 6오버파를 기록했지만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그리고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톱 10 진입의 불씨를 살렸고,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결국 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1번 홀(파 4) 보기로 불안한 출발을 보인 임성재는 4번 홀(파 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6번 홀(파 5)에서 티 샷이 페어웨이 벙커에 빠지면서 위기를 맞아 더블보기를 범하며 아쉬웠다. 이후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주고받아 1타를 잃고 전반을 끝냈다.후반 임성재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는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기분 좋게 이번 대회를 마쳤다.안병훈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1오버파 285타를 기록해 공동 18위를 차지했다.안병훈은 이날 임성재와 함께 같은 조에서 경기를 펼쳤고, 16번 홀까지 2타를 줄여 임성재와 함께 톱 10을 바라보았지만 17번(파 3), 18번 홀(파 4)에서 연속 보기로 이븐파로 마쳐 아쉬웠다.잰더 쇼플리(미국).(AFP=연합뉴스)잰더 쇼플리(미국)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아 6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우승은 차지해 우승컵 클라레 저그를 품에 안았고, 우승 상금 310만 달러를 받았다.쇼플리는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2개월 만에 다시 메이저 대회 우승자가 됐다.1타 차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쇼플리는 전반 2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후반 들어서도 11번(파 4), 13번(파 4), 14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잡아 3타 차 1위로 달아나며 우승을 예약했다. 11번 홀에서는 왼쪽 러프에서 친 웨지 샷을 홀 1m에 붙여, 13번 홀 홀 4.5m, 14번 홀 홀 4.2m 거리의 버디 퍼트를 각각 성공시켰다.한 해 PGA 투어는 4개 대회가 열린다.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5월 PGA 챔피언십, 6월 US오픈, 7월 디 오픈이다.이로써 올해 열린 4개의 메이저 대회는 모두 미국 선수가 우승했다. 미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한 것은 1982년 이후 처음이다. 마스터스 스코티 셰플러, US오픈 브라이슨 디섐보, PGA 챔피언십과 디 오픈은 쇼플리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빌리 호셸(미국)은 7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로즈는 지역 예선을 통과해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쇼플리의 상승세를 막지는 못했다.트리스턴 로런스(남아프리카공화국)는 6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특히 로런스는 이날 전반 4타를 줄이며 쇼플리와 우승 경쟁을 펼쳤지다. 하지만 12번 홀(파 4)에서 보기를 한 뒤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올해 마스터스 우승자이자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셰플러는 임성재 욘 람(스페인) 등과 함께 1언더파로 공동 7위를 차지했다.올해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김민규는 6오버파 290타를 기록해 공동 31위를, 김시우는 8오버파 292타로 공동 43위를, 왕정훈은 11오버파 295타로 공동 60위를, 송영한은 14오버파 298타로 공동 72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2 07:12 오학열 기자

유해란, LPGA 투어 다나 오픈 3라운드 2위…1위와 3타 차

유해란의 티 샷.(AFP=연합뉴스)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다나 오픈(총 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2위에 오르며 최종 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역전승으로 노린다.유해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 71·65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5위에서 3계단 올랐다.2023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해 올해의 신인에 오른 유해란은 같은 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올렸다.이번 대회를 첫날 4언더파로 공동 7위에 자리하며 시작한 유해란은 둘째 날 3타를 줄여 공동 5위오 순위를 끌어 올렸다. 그리고 이날 6타를 줄여 1위와 3타 차를 보이며 2위에 자리해 시즌 첫 승을 역전승으로 올릴지 주목된다.1위에는 짠네티 완나센(태국)이 이날 5타를 줄여 16언더파 197타를 기록하며 2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자리했다. 지난 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완나센은 같은 해 8월 말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렸다.6번 홀까지 버디 2개로 순항하던 유해란이 7번 홀(파 5)에서 보기를 범하며 퍼트에서 다소 불안감을 보였다. 하지만 8번 홀(파 3)에서 버디를 잡으며 잃었던 타수를 곧바로 만화히며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후반 들어 유해란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특히 막판 파 5인 17,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이날 경기를 마쳤다.장효준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20계단 상승해 공동 6위에 자리했다.최혜진.(AFP=연합뉴스)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치며 1위에 올랐던 최혜진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해 공동 9위에 올랐다.작년 이 대회 우승자 린 그랜트(스웨덴)는 이날 1타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린시위(중국) 등과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전지원은 3타를 줄여 5언더파 208타로 공동 26위, 이정은과 강예지는 나란히 4타를 줄여 4언더파 209타로 임진희 등과 공동 31위에 각각 자리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1 10:00 오학열 기자

임성재·안병훈, 골프 메이저 대회 제152회 디 오픈 3라운드 공동 13위…1위와 5타 차

임성재.(AFP=연합뉴스)임성재와 안병훈이 2024 시즌 마지막 골프 메이저 대회인 제152회 디 오픈(총 상금 17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3위로 올라섰다.임성재는 21일(한국시간) 스코트랜드 사우스 에어셔의 로열 트룬 골프클럽(파 71·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오버파 214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56계단 상승했다.안병훈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25계단 상승했다.1위에는 빌리 호셸(미국)이 이날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자리했다.이어 샘 번스(미국)가 이날만 6언더파 65타를 쳐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해 잰더 쇼플리(미국),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그리고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2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8위에, 2라운드 1위 셰인 라우리(아이랜드)가 6타를 잃는 부진으로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9위로 밀려났다.이날 경기 결과 ‘톱 10’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12명으로 1위와 타수 차는 4타로 나타나 최종 4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특히 이날 경기는 폭우와 강풍이 휘몰아치며 선수들의 코스 공략에 어려움을 줬다.임성재는 이날 전반 3~5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보이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8번(파 3), 9번 홀(파 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후반 들어 13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임성재는 14번 홀(파 3)에서 티 샷을 그린 옆 벙커에 빠뜨리며 이날 경기 첫 보기를 범해 상승세를 멈췄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 4)에서 홀 12m 거리의 버디 퍼트가 홀로 사라지며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안병훈은 5번 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샷 감을 조율한 후 6번 홀(파 5)에서 티샷을 365야드나 날린 뒤 두 번째 샷을 홀 2.7m 거리에 붙여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분위기를 바꿨고, 9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전반을 끝냈다.안병훈은 10번 홀(파 4)에서 티 샷이 흔들리며, 12번 홀(파 4)에서는 아이언 샷 장확도가 떨어지며 각각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3번 홀(파 4)에서 버디를 ㅈ방아 잃었던 타수를 만회했고, 17번 홀(파 3)에서는 그린 주위에서 친 칩 샷이 홀로 사라지며 버디를 잡는 집중력을 보였다.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 시즌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자 김민규는 이날 1타를 잃어 2오버파 215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7계단 밀려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김민규는 이날 전반에서 3타를 줄이며 1언더파로 언더파 대열에 합류하며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후반에만 버디 없이 보기 4개를 범해 아쉬웠다.김시우는 이날 238야드짜리 파 3인 17번 홀에서 3번 아이언으로 친 티 샷이 홀로 사라지면 홀인원을 기록했다.김시우의 홀인원은 디 오픈 역사상 가장 먼 거리에서 나온 홀인원으로 기록됐다. 이전 기록은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에서 열린 2001년 대회에서 프랭크 리클리터(미국)가 작성한 212야드 거리에서의 홀인원이었다.김시우는 이날 홀인원을 기록하기 전까지 16개 홀에서 버디 4개, 보기 6개로 2타를 잃고 있었지만 홀인원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를 쳐 5어버파 218타로 공동 40위에 자리했다.왕정훈은 8오버파 221타로 공동 62위, 송영한은 11오버파 224타로 공동 76위에 각각 머물렀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1 09:05 오학열 기자

김성현,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2R 공동 6위

김성현.(AFP=연합뉴스)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배러쿠다 챔피언십(총 상금 400만 달러)에서 ‘톱 10’에 자리했다. 김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기록해 9점을 획득해 중간 합계 23점을 획득,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공동 6위에 올랐다.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각 홀의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가린다. 이글 5점, 버디 2점을 주고 파는 0점이다. 보기는 1점을 깎고 더블보기 이하의 성적은 3점을 감점한다.김성현은 올 시즌 PGA 투어에서 5월 더 CJ컵 바이런 넬슨 공동 4위에 올랐는데 유일한 ‘톱 10이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톱 10‘에 들며 시즌 두 번째 톱 10을 노린다.1위에는 맥 마이스너(미국)가 이날 버디만 8개를 잡라 16점을 획득해 26점으로 자리했다. 이어 J.J 스펀(미국)이 25점으로 단독 2위, 김찬(미국)이 24점을 획득 공동 3위에 올랐다.노승열은 이틀 합계 16점으로 공동 34위에 올랐다.이번 대회 컷 통과 점수는 13점이고, 66명이 3, 4라운드에 진출했다. 이경훈은 기권했고, 배상문과 강성훈은 컷 탈락했다.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2024-07-20 15:39 오학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