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일반

빗썸, 전 임직원 대상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서약식' 개최

이병호 빗썸 감사(가운데 왼쪽부터), 황승욱 빗썸 부대표,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 최희경 빗썸 준법감시인과 빗썸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빗썸)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서약식’을 진행했다.이날 서약식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 황승욱 부대표, 최희경 준법감시인 등 임직원들이 참석해 서약서를 작성하고 이용자 보호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미참석한 임직원은 별도로 서약서를 준법감시 부서에 제출할 예정이다.빗썸 임직원들은 ‘이용자 보호법’ 준수 5대 행동지침으로, △이용자 자산 보호와 신뢰 우선 △업무 기밀 유지와 미공개 정보 이용 금지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 방지 및 신고 △법률 및 규정의 적극 준수 △이용자 이익 우선 및 책임과 투명성을 지킬 것을 선언하고 서약서에 서명했다.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이번 서약식은 빗썸이 신뢰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고객의 권리를 존중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책임이자 비즈니스의 핵심‘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7-01 13:15 박준영 기자

코빗, '데일리 리워드' 서비스 출시 기념 사전 이벤트 진행

(이미지제공=코빗)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데일리 리워드’ 서비스 출시 기념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다음 달부터 선보이는 데일리 리워드는 코빗에 상장된 가상자산 6종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에이다(ADA) △트론(TRX) △폴카닷(DOT) △비엔비(BNB)의 원화 환산 금액 총합이 50만원을 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일 해당 자산 중 무작위로 일정 금액의 리워드를 받는 새로운 형태의 고객 참여형 서비스다.오는 31일까지 계속될 데일리 리워드 사전 이벤트는 세 가지 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서비스 이용 동의만 해도 3000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즉시 받는다. 이번 이벤트로 코빗에 신규 회원 가입하고 고객 확인까지 완료한 고객은 5000원 상당 이더리움을 추가로 받는다. 특히, 서비스 이용 동의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를 통해 1등 1명에게 1.1 이더리움을 비롯해 당첨자 총 111명에게 소정의 가상자산이 지급될 예정이다.또한, 데일리 리워드 서비스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은 O·X 퀴즈 3문제의 정답을 모두 맞힌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3000원 상당의 이더리움이 지급된다.이와 함께 ‘투자리그 상금 Boost’도 열린다. 데일리 리워드 서비스에 이용 동의하고 코빗이 운영 중인 주간 실전투자리그에서 상금 수령 조건을 달성한 고객이라면 기존 투자리그 상금의 3배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다음 달 4일까지 5주간의 투자리그 시즌에 적용되며, 추가 리워드는 매주 투자리그 상금 지급 시 함께 지급될 예정이다.김일권 코빗 사업전략실장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 고객이 본인 예치금(현금)에 대한 이자 수익을 받을 수 있는 것에 착안해 보유 중인 가상자산에 대해서도 고객 참여를 통한 보상을 지급하는 데일리 리워드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코빗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7-01 13:12 박준영 기자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 개편… "스테이킹 수익률 한눈에"

(이미지제공=두나무)두나무는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직관적인 이용자 경험(UX)·환경(UI)을 적용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새로운 업비트 스테이킹은 이용자의 자산 현황을 시각화해 안내한다. 먼저, 이용자는 스테이킹된 가상자산의 실시간 수익률을 원화(KRW) 환산가로 확인할 수 있다. 가상자산 개수 형태로 제공하던 기존과 차별화된 부분이다.또한, 업비트 스테이킹은 스테이킹된 가상자산들의 일별 보상 합을 ‘오늘의 보상’이라는 기능을 통해 지원한다. 상세현황 탭을 통해 스테이킹 전·후 수익률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것도 주된 개편 중 하나다.스테이킹, 언스테이킹 진행 상태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점도 고도화된 기능 중 하나다. 통상 스테이킹과 언스테이킹은 ‘신청’, ‘대기’, ‘완료’ 단계를 거친다. 스테이킹을 신청하더라도 네트워크에서 활성화(완료)되기까지 일정한 대기 시간이 소요된다.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별 정책이 다르기 때문으로, 경우에 따라 스테이킹 완료까지 1시간에서 수일이 소요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네트워크상 스테이킹 중인 자산을 되찾는 언스테이킹 과정 역시 동일한 단계를 거치며 대기 시간이 발생한다.업비트 스테이킹은 이처럼 복잡한 스테이킹, 언스테이킹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능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대기 상태인 스테이킹 현황이 완료 처리될 때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소요될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 두나무는 스테이킹 본인 인증 방식을 ‘2채널 인증’에서 ‘간편인증’으로 전환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웹을 통해 업비트 스테이킹을 이용할 경우, 개인식별번호(PIN) 또는 생체 인증으로 본인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업비트 스테이킹 관계자는 “업비트는 스테이킹한 가상자산을 외부 업체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블록체인 네트워크 검증인(밸리데이터 노드)을 운영하며 스테이킹 전 과정에 참여한다”며 “업비트 스테이킹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스테이킹은 이용자의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합의 과정을 위해 맡기고, 블록 제안 및 검증 과정에 기여해 보상(가상자산)을 받는 과정이다. 투자자는 자신의 가상자산을 스테이킹함으로써 블록체인 네트워크 보안성 향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스테이킹은 투자자 자산을 일정 기간 맡긴다는 측면에서 은행 예금과 자주 비교되나 가상자산을 직접 운용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보상 또한 운용 수익의 대가가 아니라는 점에서 예금 이자와는 다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27 09:44 박준영 기자

마브렉스, 게임 전문 블록체인 플랫폼 '이뮤터블'과 파트너십 체결

(이미지제공=마브렉스)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는 게임 전문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이뮤터블’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마브렉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이뮤터블 zkEVM’을 적용,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이뮤터블 zkEVM은 게임 및 NFT에 특화된 블록체인으로 ‘zero-knowledge roll-up’ 기술을 활용해 보안성은 물론, 높은 확장성과 낮은 가스비가 특징이다. 마브렉스는 이뮤터블의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디지털 콘텐츠 퍼블리싱과 육성에 집중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게임과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마브렉스는 이뮤터블과 블록체인 게임 육성을 위한 ‘에코시스템 부스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스트 프로그램 재원은 이뮤터블에서 집행하며, 마브렉스는 MBX를 활용할 유망 개발사 발굴 등 실질적 운영을 담당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브렉스는 클레이튼 생태계와도 MBX 토큰, NFT 등 관련 협업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홍진표 마브렉스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이 블록체인 게임을 손쉽게 경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코시스템 부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신규 게임들이 마브렉스 생태계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26 15:41 박준영 기자

DAXA,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대비 시장감시 업무 교육 개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가상자산 시장감시 업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전체 가상자산 사업자의 시장감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업무 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DAXA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감시 업무 전담 실무자 100여명이 DAXA 회의실에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지난 11일 교육에는 한국거래소 관계자가 증권 시장의 시장감시 및 심리업무 전반에 대해 설명을 진행했다. 25일 교육에서는 금융감독원 관계자와 DAXA 회원사 시장감시 업무 담당자가 가상자산 불공정거래행위 유형 및 사례 공유, 심리보고서 작성 사례 공유 등에 대해서 각각 발표했다.다음 달 19일부로 시행될 이용자보호법 제12조에는 이상거래에 대한 감시 의무가 규정되어 있으며, 해당 조항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을 개설·운영하는 가상자산사업자는 이상거래를 상시 감시하고 법 위반 사항이 의심되는 경우 금융당국에 통보해야 한다.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7월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DAXA는 회원사를 비롯한 가상자산 사업자 전체의 수범 준비를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26 15:38 박준영 기자

메타보라 싱가폴 '보라', 日 자이프 상장… "현지 시장 공략 시동"

(이미지제공=메타보라 싱가폴)메타보라 싱가폴은 자사의 블록체인 토큰 ‘보라(BORA)’가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자이프’에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보라는 지난 5월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협회(JVCEA)의 화이트리스트 심사를 통과했으며, 일본 금융청(FSA)의 거래 허가를 받아 26일 18시(KST 기준)부터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일본은 주요 국가 중 가장 먼저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정비, 엄격한 심사를 통해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된 가상자산에 대해서만 상장을 허가하고 있으며, 현재 기준 화이트리스트에는 94개의 가상자산만 등재돼 있다.2016년에 설립된 자이프는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한 최초의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마브렉스와 클레이튼을 상장한 바 있다.메타보라 싱가폴은 이번 상장을 통해 일본 시장 내 인지도를 강화하고 출시 예정 프로젝트들의 현지 서비스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분기에 파트너십을 맺은 △일본 최대 퍼블릭 체인 생태계 중 하나인 ‘오아시스’ △글로벌 웹 3.0 인프라 기업 ‘카나 랩스’ △차세대 웹 3.0 e스포츠 토너먼트 플랫폼 ‘미라클 플레이’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 웹 3.0 게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임영준 메타보라 싱가폴 CBO는 “일본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보라 플랫폼 내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거래하도록 자이프 상장을 준비했다”며 “현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웹 3.0 게임 생태계 내에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26 15:24 박준영 기자

업비트 가상자산 투자대회, 사전등록 10만명 돌파

(이미지제공=두나무)총 10 비트코인(BTC) 규모의 혜택을 내건 업비트 가상자산 투자대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사전등록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7일 참가 등록을 시작한 지 8일 만이다.두나무는 ‘제1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참가등록자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트로피와 총 202돈의 순금 기념품을 경품으로 내건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업비트의 첫 가상자산 투자대회로, 26일 오후 6시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두나무는 지난 24일 참가등록자가 1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며 업비트 새우리그, 고래리그의 리그별 누적 수익률 1~3위에게 트로피와 순금 기념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고래리그 1위에게는 총 100돈의 순금으로 만든 기념품이 제공되며 2·3위에게는 각 50돈과 30돈의 순금 기념품이 주어진다. 두나무는 새우리그의 상위 누적 수익률 1~3위에게 각 10돈, 7돈, 5돈의 순금 기념품을 차등 포상한다.두나무는 투자대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가장 많이 알린 상위 10명에게 각 0.05 BTC를 지급한다. 케이뱅크 계좌 등록을 완료한 뒤 업비트에 생애 최초로 원화를 입금한 선착순 3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BTC를 선물한다. 이외에도 리그 참가자 중 10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총 0.5 BTC를 증정한다. 두나무는 대규모 혜택을 내건 다양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고래리그(리그 시작일 기준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추정값이 총 1000만원 이상인 경우) △새우리그(리그 시작일 기준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추정값이 총 1000만원 미만인 경우)로 나눠 운영되며 이용자 보유 자산에 따라 자동 배정된다.대회는 업비트에서 거래지원 중인 모든 마켓의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한다. 리그 중 업비트에서 신규 거래 지원되는 가상자산도 포함된다. 업비트는 대회 중 누적 수익률을 평가해 높은 수익 성과를 낸 200명(리그별 누적 수익률 기준 각 상위 100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고 상금은 1 BTC로, 고래리그 1등에게 주어진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26 12:09 박준영 기자

빗썸, 사내 복지 프로그램 '브라보 빗썸' 강화… "임직원 건강·마음 챙긴다"

빗썸 직원이 ‘브라보 빗썸’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상담사에게 심리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빗썸)빗썸은 최근 사내 복지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준비와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는 임직원들의 건강과 마음 챙기기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빗썸은 올해 4월 구성원들의 건강과 활력 있는 회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사내복지 프로그램 ‘브라보 빗썸’을 도입했다. 브라보 빗썸은 임직원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를 기반으로 가장 호응이 높은 활동들로 구성된 맞춤형 사내 복지 프로그램이다.현재 브라보 빗썸은 임직원 개개인의 심리, 피지컬 케어 프로그램부터 요가 및 필라테스 등을 함께 배우는 그룹 클래스, 팀워크에 도움을 주는 조직 단위 소셜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먼저, 빗썸은 임직원의 마음 건강을 위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청자는 사전예약을 통한 대면 방식으로 전문 상담사와의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직장생활 및 대인관계 등 업무와 관련된 사항뿐만 아니라 개인정서, 가족관계, 성격 등 심리영역 전반에 대한 상담까지 가능하다.직원들의 건강장해 예방조치를 위해 물리치료사, 스포츠 의학 전공자 등의 근골격계 전문가가 방문하는 별도의 피지컬케어 공간을 마련, 사내 피지컬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직원들은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 시간 중 1일 1회, 약 30분의 안마로 재충전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대부분의 사전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직원들의 관심이 뜨겁다.이와 함께 평일 오전과 오후에는 요가·필라테스 그룹 클래스를 운영한다. 최대 20명의 직원들과 함께 요일에 따라 집중 스트레칭 클래스와 다양한 요가 클래스, 소도구를 활용한 근막이완 테라피 등을 진행한다.매주 금요일 오후에는 팀원 간 소통을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팀빌딩은 팀원 간 커뮤니케이션 및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유대관계를 형성해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설문과 현장 컬러성격분석(CPA) 검사를 통해 인적성, 직무능력, 상호 관계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이호성 빗썸 조직문화실장은 “브라보 빗썸은 빗썸 임직원 행복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개인은 리프레시하는 시간을, 팀은 결속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25 14:20 박준영 기자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3기 모집

(이미지제공=두나무)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건강한 디지털자산 투자 문화를 조성하며 웹 3.0 시대를 이끌어갈 업비트 서포터즈 ‘업투’ 3기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업비트와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의 업투는 ‘Build Your Own Block(너만의 블록을 만들어라)’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디지털자산·블록체인·투자자 보호 콘텐츠 제작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 제안 △각종 업비트 주최 행사 참석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업투 3기 인원은 총 50명으로, 2기 인원보다 확대됐다.이들은 8월 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활동하며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디지털자산 교육을 받는다. 이번 3기 프로그램에는 업비트 현직자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멘토-멘티 시스템’도 추가됐다. 우수 참가자 및 우수 참가팀에게는 총 115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업비트 체험형 인턴 기회도 주어진다.디지털자산 및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국내·외 대학생(2025년 2월 졸업예정자 제외)이라면 7월 19일까지 업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서류 전형과 온라인 면접 과정을 거쳐 8월 14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은 “업투는 디지털자산 업계에서 아이디어 제안부터 홍보까지 실무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라며 “업비트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두나무는 건전한 투자 문화를 만들고 웹 3.0 시대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업비트 대학생 서포터즈 업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업투는 뜨거운 관심을 받아 매해 모집 인원이 2배가량 늘어났다. 지난해 활동한 업투 2기는 두나무 임직원과 만나 업비트 서비스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호평 받았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24 13:14 박준영 기자

두나무, 시드볼트 NFT 통해 멸종위기식물 보전지 1호 조성

(사진제공=두나무)두나무는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 ‘시드볼트 NFT 컬렉션’ 기금을 토대로 첫 멸종위기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조성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NFT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새롭게 제고한 1호 보전지는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마련됐으며 지난 20일 두나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 환경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이 진행됐다.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NFT가 가진 고유성·대체불가성을 환경과 연계, 생물의 희소가치를 강조하고 생태계 보호·보존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한수정에서 운영 중인 세계 유일의 야생 식물 종자 보전시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종자 금고)’에 보관된 종자 이미지를 바탕으로 NFT를 제작, 업비트 NFT를 통해 발행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위해 두나무는 2023년 한수정·환경재단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3개년도 MOU를 맺은 바 있다.멸종위기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1호는 ESG의 참여 주체를 기업에서 일반 시민으로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NFT 기술의 단순 구현을 넘어 실제 환경 보호 활동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시드볼트 NFT 홀더(보유자)들이 생물 다양성 관련 미션에 참여해 씨앗 NFT를 식물 NFT로 키우고, 이 결과에 따라 실물 보전지가 구현됐다. 3개월간 총 1만 121명이 참여하고 1278명이 최종 미션에 성공, 생태계 회복을 위한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조성에 기여했다.신구대 식물원은 환경부에서 서식지 내 보전이 어려운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을 체계적으로 보전, 증식하도록 지정한 ‘서식지 외 보전기관’이다. 식물 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해 온 점이 높게 평가, 1호 보전지로 선정됐다.이번 보전지는 우산나물, 개병풍 등 NFT로 제작됐던 희귀·자생식물을 포함해 총 80종의 식물종으로 조성됐다. 향후 생태학적 모니터링 및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첨병이 될 예정이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시드볼트 NFT 컬렉션을 통한 멸종위기 희귀·자생식물 보전지 조성은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기술과 환경이 더 이상 대척점에 있지 않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두나무는 지난 14일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2를 선보였다. 미디어아트의 주제는 홀더들이 직접 시드볼트 식물 중 하나를 골라 투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무궁화’로 선정됐다. 두나무는 향후 무궁화로 미디어아트를 제작·전시하고 보전지를 조성할 예정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21 09:25 박준영 기자

코빗, '제1회 TPAC'에서 전사 임직원 20% 이상 합격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지난 1일 치러진 ‘제1회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TPAC)’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고 득점자 포함, 전사 임직원의 20%가 넘는 총 22명이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은 최근 가상자산 등 새로운 금융 기법을 활용한 자금세탁범죄의 위험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객관적 기준에 근거한 자금세탁방지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한국금융연수원이 개발했다.시험 과목은 자금세탁방지 제도(글로벌 기준 및 국내 제도)(500점)와 자금세탁방지 실무(위험평가, CDD, CTR, STR 등)(500점)로 구성된다. 총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 득점 시 합격이다.코빗은 총 22명의 코빗 임직원이 이번 시험에 합격했다. 이는 코빗 전사 임직원 20%가 넘는 수치다. 합격자 중에는 오세진 대표이사를 필두로 AML 조직에 속하지 않는 임직원 비율이 60%에 달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소속 응시자 중 최고 득점 합격자(전체 4위)도 코빗에서 나왔다.코빗은 전 직원의 40%가 이번 시험에 응시했다. 이런 전사적인 관심에는 내부 전담 인력의 학습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보고책임자를 비롯해 한국금융연수원 자금세탁방지 핵심 요원 및 CAMS(공인자금세탁방지자격증), CGSS(공인국제제재전문가) 자격증을 모두 취득한 전담 부서 담당자로 구성된 사내 강사진이 스터디 자료를 만들고 여러 차례 강의를 진행하는 등 응시자들을 위한 체계적인 학습을 도왔다.오세진 코빗 대표는 “다음 달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코빗은 이전부터 자금세탁방지 등 이용자를 위한 중점 사항을 전사 과제로 삼아 착실히 수행한 것을 비롯해 금융 당국의 현장 컨설팅 내용도 업무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왔다”며 “코빗은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며 발전하는 가상자산 업계 및 관련 규제 환경에서 시장 선도자로서 책임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20 09:21 박준영 기자

빗썸, '제7회 실전 투자대회' 개최… "역대 최대 30억원 규모"

(이미지제공=빗썸)빗썸은 총 30억원 규모의 ‘제7회 빗썸 실전 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2020년 4월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7회를 맞은 ‘빗썸 실전 투자대회’는 가상자산에 대한 이용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전 투자대회는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7월 2일까지 받는다.이번 투자대회는 2개의 리그로 나눠 진행한다. 7월 3일 0시 정각을 기준으로 원화 및 가상자산 잔고가 1000만원 이상 참가자는 ‘고래리그’, 1,000만원 미만 참가자는 ‘새우리그’에 배정돼 대회를 진행한다. 빗썸은 2020년 제1회 실전투자대회부터 리그 명칭을 가상자산 운용 금액 규모에 따라 고래, 새우 등으로 구분해 왔다.제7회 빗썸 실전 투자대회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겨루는 방식이다. 만약 수익률이 동률일 경우 거래액, 거래 횟수, 거래 일수, 참가 신청 시간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상금 규모는 파격적으로 커진다. 총 10 비트코인(BTC)의 상금이 각 리그 수익률 상위 100명씩, 총 200명에게 주어지며 각 리그 1위에는 빗썸코리아 주식도 지급한다. 고래리그 1등에게는 1.5 BTC와 빗썸코리아 주식 100주, 새우리그 1등에게는 0.6 BTC와 빗썸코리아 주식 10주가 주어진다. 결과 발표는 7월 24일, 상금 지급은 8월 2일 진행될 예정이다.가상자산 투자가 아직 낯선 이들을 위한 지원금도 마련됐다. 신규 가입을 포함한 화이트 등급 회원을 위해 대회기간 중 발생한 손실에 대해 투자 손실지원금 최대 20만원을 이더리움(ETH)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지급한다.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대회는 직접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이 가상자산과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 운영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20 09:19 박준영 기자

새만금개발청, 전기선박용 배터리팩 제조기업 '일렉트린'과 투자 협약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18일 일렉트린과 ‘전기선박용 배터리팩 및 추진기 제조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는 18일 일렉트린과 ‘전기선박용 배터리팩 및 추진기 제조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일렉트린은 친환경 전기선박용 배터리팩 및 추진기 제조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과 특허출원 33건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올해 하반기 새만금 산단 6공구에 공장을 착공하고 전기선박에 장착할 배터리팩과 추진기를 연 5000대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580억원이며 신규 인력 7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기술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이 새만금에서 번창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산단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원준희 일렉트론 대표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지구의 스마트 그린산단 신공장 설립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거점이자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며 “2030년 연간 30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차세대 선박용 전기추진기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치를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6-18 16:56 도수화 기자

두나무, 10 BTC 규모 투자 대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개최

(이미지제공=두나무)업비트가 총 10 비트코인(BTC) 규모의 혜택을 내건 가상자산 투자 대회를 연다.두나무는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 ‘제1회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두나무는 대회에 앞서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업비트 고객확인(KYC)을 마친 내국인(개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기간 내 등록을 마쳐야 참여가 가능하다.업비트 투자 메이저리그는 △고래리그(리그 시작일 기준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추정값이 총 1000만원 이상인 경우)와 △새우리그(리그 시작일 기준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추정값이 총 1000만원 미만인 경우)로 나눠 운영된다. 리그는 이용자의 보유자산에 따라 자동으로 배정된다.대회는 업비트에서 거래지원 중인 모든 마켓(KRW·BTC·USDT 마켓)의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한다. 대회 기간 중 업비트에서 신규 거래 지원되는 가상자산도 포함된다.업비트는 대회 중 누적 수익률을 평가해, 높은 수익 성과를 낸 200명(리그별 누적 수익률 기준 각 상위 100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고 상금은 1 BTC로, 고래리그 1등에게 주어진다.두나무는 대회 기간 중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케이뱅크 계좌 등록을 완료한 뒤, 업비트에 생애 최초로 원화를 입금한 선착순 3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BTC를 지급한다. 또 리그 참가자 중 10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총 0.5 BTC를 포상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18 09:08 박준영 기자

코빗 리서치센터 "향후 가상자산 가격 상승 시 기관 자금 유입 지속"

(이미지제공=코빗 리서치센터)최근 3개월간 가상자산 시장에 기관 자금이 견조하게 유입됐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향후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하면 기관 자금의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해당 보고서는 전망했다.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3개월 기관 자금 동향과 이더리움의 증권성 이슈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코빗 리서치센터는 단기성 자금과 장기성 자금 흐름을 총 4가지 세부 지표를 근거로 기관투자자의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지난 2월 셋째 주부터 6월 둘째 주까지 분석한 결과 단기성 기관투자자 자금에서는 ‘비트코인 래퍼’ 자금이 증가했다.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3월부터 그레이스케일 현물 ETF(GBTC)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며 일시적으로 비트코인 래퍼 자금이 유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5월 둘째 주부터 다시 유입세로 전환되면서 비트코인 래퍼 자금의 총 운용 자산(AUM)은 올해 1월 첫째 주 대비 90% 이상 늘었다.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도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확인됐다. 3월 둘째 주에 CME 미체결 계약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에 대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선물 시장에서 롱 포지션 레버리지 수요가 높아지면서 2배 레버리지 ETF로 자금이 많이 유입됐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분석 기간 중 선물 시장의 콘탱고도 지속돼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뒷받침했다.장기성 기관투자자 자금 측면에서는 분석 기간(2024년 1분기 기준)에 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 규모는 직전 분기와 동일했다. 다만, 블록체인 관련 벤처캐피탈 투자 규모는 L2 솔루션, 비트코인 인프라, RWA 등에 기관의 관심이 높아져 직전 분기 대비 약 20% 늘어나 회복세를 보였다.코인베이스 내 기관 거래량은 2650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105% 증가했다. 기관용 플랫폼인 코인베이스 프라임이 거래량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프라임은 커스터디, 거래, 파이낸싱, 스테이킹을 제공하는데 올해 1분기 기관 고객의 40%가 3개 이상의 제품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빗 리서치센터는 가상자산 시장 성장과 함께 코인베이스의 기관 서비스도 더욱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향후 기관 자금 유입이 계속됨은 물론이고 시장에서 코인베이스의 입지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번 보고서에서 프로메테움 사례에서 드러난 이더리움의 증권성 이슈와 관련된 시사점을 분석한 내용을 덧붙였다. 미국에 등록된 유일한 가상자산 증권 플랫폼 ‘프로메테움’은 지난달 20일 이더리움 커스터디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쟁점이 있다. 이더리움과 같은 주요 가상자산 거래 시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지와 꾸준히 제기됐던 이더리움의 증권 인정 여부다.코빗 리서치센터는 프로메테움의 해당 서비스가 시장에 의도치 않은 논란을 일으켰다고 판단했다. 프로메테움으로 인해 현재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허가를 받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이더리움 선물이 비증권 상품 기반 선물에서 증권 선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SEC와 CFTC의 규정이 상충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이더리움 선물 제공 및 판매자에게도 혼란이 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3개월에도 기관 자금은 견조한 유입 흐름을 나타냈고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가상자산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프로메테움의 사례는 가상자산의 증권성 논란을 더욱 부각하면서 명확한 규제가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17 09:57 박준영 기자

[비바100] “모두가 예민한 인사 평가, 공정성 논란 잠재울 방법 찾았죠”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기업 HR팀은 연말만 되면 임직원 성과 평가로 골머리를 앓는다. 평가를 받는 사람은 산정 기준에 의문을 던지고, 평가를 하는 사람 주변으로는 원성이 맴돈다. 새로운 세대가 출연하고 엔데믹 이후 근무 방식은 다양해지면서 기업이 과거처럼 면담 없이 통보했다가는 큰 반발만 남길 뿐이다. 특히 MZ세대는 평가 방식이 합리적이고 공정한지 나아가 그에 따른 보상이 적절한지까지 살핀다. 이들이 성과 평가에서 바라는 것은 데이터에 근거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다.실제로 잡코리아가 올해 실시한 ‘인사 평가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57.1%가 회사의 평가가 합당하지 않다고 답했다. 회사 평가를 신뢰하지 않는 이유로 ‘상급자의 주관적인 평가(67.7%)’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허술하고 미흡한 평가제도(43.3%)’가 뒤를 이었다. 특히 성과관리 체계가 상대적으로 잘 갖춰졌다고 평가 받는 대기업에서도 직원들의 불만은 속출한다. 금속노조가 지난해 삼성전자와 삼성SDI 직원 4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7.9%는 사측(관리자 포함)이 ‘고과 평가를 객관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고과 평가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75%에 달했다.HR 테크 스타트업 디웨일(D.Whale)은 이러한 인사 평가에 대한 불신을 성과관리의 디지털 전환(DT)을 통해 해결하고자 했다. 2021년에 설립된 디웨일은 삼성 SDS에서 사내 벤처 대표를 맡았던 구자욱 대표를 필두로, 삼성 SDS 기술연구소 출신 권세형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사와 라인메신저 프로덕트매니저였던 이현정 최고제품책임자(CPO)가 합류해 꾸린 회사다. 디웨일은 인적자원개발(HRM) 플랫폼 ‘클랩(CLAP)’을 출시해 상시 성과관리를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구자욱 디웨일 대표. (사진=디웨일)◇ 성과관리에 엑셀은 그만, ‘데이터’ 관점 공정성 중요 구자욱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업 HR 파트의 성과관리에 주목했다. 성과관리는 채용된 인재가 조직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높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 구 대표는 성과관리가 직원 퍼포먼스와 리텐션(재직기간)에 중요한 요소인데, 국내 HR 시장이 지나치게 채용에 치중됐다고 생각했다. 성과관리 솔루션 서비스를 출시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향상된 성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그는 국내 기업의 HR 현황부터 분석했다. 과거에는 단순한 탑다운(Top-down) 형태의 성과 관리로 충분했다. 그러나 현재는 회사·팀·개인의 목표를 일치시키는 목표 관리와 한 직원의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의 성과 데이터를 반영하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었다. 구 대표는 “데이터 관점의 공정성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엑셀로 직원 평가와 목표관리를 하고 있었다”며 “이 경우 데이터가 잘 관리되지 않았고 공정한 평가에 드는 리소스가 지나치게 많이 소모된다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 기반으로 평가가 이뤄지면 국내 인사 평가의 고질적인 문제인 사내정치도 자리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봤다.클랩의 ‘목표 관리’ 화면. 목표와 업무가 정렬돼 있고 달성률을 트래킹할 수 있다. (사진=디웨일)◇ 클랩(CALP), 이름처럼 직원 ‘박수’받을 수 있게 성장 지원클랩은 성과관리 액션과 데이터를 한번에 관리한다. 세부적으로 △명확한 목표관리(OKR, KPI)를 기반으로 △동료들의 지속적인 피드백 △리더와의 1대1 미팅(1on1) △성과 평가 △등급 조정 과정 (캘리브레이션) △애널리틱스 서비스 등을 통해 구성원들의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목표관리’ 서비스에서는 구성원들이 회사의 방향성에 맞게 정리된 팀 업무를 확인할 수 있다. 리더는 구성원들의 업무 진행 이력을 리포트를 통해 한눈에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정량적 지표를 통한 달성률도 추적할 수 있어 객관성도 높였다. 구 대표는 기업들이 목표관리에서 어려워하는 부분은 상시 측정과 이를 기반으로 한 성과 평가라고 짚었다. 그는 “클랩에서는 기업의 최상위 목표, 팀 목표, 구성원의 목표를 하나의 방향으로 정렬하도록 도와 가시성을 높였다”며 “임직원들이 한 방향을 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시적인 목표 체크인도 메신저나 메일로 간단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실시간 목표 달성률을 상시 평가에 자동 반영하도록 구성해 성과관리를 측정-기록-평가까지 하나의 사이클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피드백’ 대시보드에서는 구성원들이 협업하며 오간 피드백이 누적 데이터 형태로 정리된 걸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클랩은 주기적인 ‘1대1 미팅’ 운영을 위해 이메일과 메신저를 통한 리마인드 알림을 제공한다. 미팅은 HR 전문가가 엄선한 질문 템플릿을 통해 이뤄지고 대화 내용은 미팅 노트에 기록된다. ‘성과 평가’ 서비스에서는 커스텀 평가 기능과 직무별 리뷰부터 신규 입사자 역량 리뷰 등 다양한 평가 템플릿을 제공한다.클랩 화면. (사진=디웨일)◇ AI 적용해 상시 피드백 뒷받침, 5초면 뚝딱 완성구 대표는 클랩의 핵심 경쟁력으로 인공지능(AI), 커스터마이징 그리고 피플 애널리틱스 등 3가지를 꼽았다. 클랩은 상시적인 ‘피드백’ 문화를 조성하는 데 AI를 활용하고 있다. AI가 업무 협업 지수가 높은 구성원을 피드백 대상자로 추천하고, 이 구성원의 업적을 선정해 보여준다. 관리자가 피드백 유형(긍정, 부정)을 선택하고 피드백 작성을 명령하면 AI가 5초만에 초안을 생성한다. 여러 구성원에게 피드백을 전달해야 하는 관리자의 부담은 물론 매 평가마다 업적을 정리해야 하는 구성원의 수고까지 덜어준다. 그러나 이렇게 HR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대한 걱정 어린 시각도 존재한다. 앞서 아마존은 AI를 활용한 지원자 평가 도구를 개발하려다 편향성을 이유로 철회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채용뿐만 아니라 성과관리에서도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구 대표는 “클랩은 AI를 성과관리에 들어가는 시간과 리소스를 줄이는 것에 활용하고 있다. 업무 관계도를 분석하거나, 프로젝트 참여도를 분석해 평가를 공정하게 하는 것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가 인간의 성과 자체를 판단하는 것이 아직 위험하다는 의견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고 모델 정확도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AI가 편향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클랩은 당분간 AI로 HR팀과 임직원의 성과관리 리소스를 80% 이상 줄이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이 원하는 대로 결합, HR 기능 모듈 클랩의 두 번째 강점은 기업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HR 기능 모듈’이다. 클랩은 40여 가지의 다양한 기능 모듈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원하는 성과관리 프로세스를 레고 블록처럼 결합해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회사 규모에 상관없이 어떠한 프로세스에도 HR 기능을 개발 및 구현할 수 있어 ‘모듈형 HR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라고도 불린다. 여기에 클랩에서는 다양한 Open API를 더해 기업에서 활용 중인 데이터를 쉽게 연동할 수 있다. 디웨일에 따르면 클랩을 도입한 기업은 성과 평가에 필요한 시간이 평균 80% 감소하고 직원들의 리텐션은 평균 30%이상 증가하는 등 업무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구 대표는 클랩이 특히 중견 기업에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과거에 중견기업이 성과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사용하던 업무 도구, ERP, 그룹웨어와의 연동 그리고 기성 커스터마이징 모듈 정도로 국한됐다. 아울러 이런 맞춤 기능 제공은 구축형에서만 가능한 부분이었고 높은 비용과 8개월에서 1년까지의 긴 구축 시간이 필요했다. 클랩은 이 부분을 사전 제작한 HR 기능 모듈의 조합으로 1~2개월 내에 구현했다. 서비스 비용도 구축 비용 대비 20% 수준으로 줄였다. 구 대표는 “클랩의 고객을 분석해보면 동일한 성과 관리 프로세스를 가진 경우는 없다”며 “중견 기업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다양한 성과 관리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복잡한 성과관리 프로세스도 해결하지 못한 경우는 아직 없다”고 자신했다.마지막 강점인 피플 애널리틱스는 구성원과 성과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주는 HR 관리 도구다. 과거 기업들은 구성원들의 성과를 감각과 정성적 평가에 의존했다. 클랩은 방대한 성과 데이터를 분석해 구성원들의 성과를 시각화·정량화했다. 이를 통해 HR관리자와 경영자는 의미 있는 데이터를 전달받을 수 있게 됐다.구자욱 디웨일 대표. (사진=디웨일)◇ 1년 만에 누적 투자금 80억, 전년 대비 400% 성장 목표 디웨일은 설립 초기부터 이러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1년 9월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10개월 만에 500글로벌, 위벤처스, 스프링캠프, 킹슬리벤처스 등으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 다시 1년 만에 시리즈A 투자에 성공해 누적 약 80억원 투자금을 확보했다. 지난해 연간구독매출(ARR)은 전년 대비 3배 성장했다. 현재는 SL, 아난티, 에어프레미아, 본아이에프 등 1000개 이상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디웨일은 올해 성장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4배 이상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지금 클랩을 찾아 주는 고객들을 생각하면 그리 어려운 목표는 아닐 것으로 생각된다”고 자신했다. 클랩은 무엇보다 기존 고객들의 업무 환경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것에 맞춰 지속적인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 고객 만족도를 올리는 부분에 집중할 계획이다.나유진 기자 yujin@viva100.com

2024-06-17 06:44 나유진 기자

"신규 입사자에 200만원 지급"…코인원, 입사 축하금 제도 확대

(이미지=코인원)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자사 입사 축하금 제도를 상시?전직군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채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 인재 확보를 가속화하기 위함이다.코인원은 특정 채용이벤트와 일부 직군에 한해 운영하던 입사 축하금 제도를 모든 직군에 확대 적용하는 것으로 개편했다. 집중 채용 기간인 7월 31일까지 코인원 채용 페이지를 통해 지원한 신규 입사자에게 200만원의 입사 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기간 이후 입사자에게는 100만원이 지급된다.이번 입사 축하금 제도는 별도 종료 공지 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신규 입사자가 3개월의 수습기간을 통과하면, 수습 종료시점 급여일에 입사 축하금이 지급된다. 단, 채용 페이지 직접 지원 외 서치펌, 채용 플랫폼, 사내추천 등을 통해 지원자의 서류를 회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코인원은 현재 ▲프로덕트 오너(PO) ▲프로덕트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이너 ▲프로덕트 데이터 애널리스트 ▲UX 리서처 ▲웹프론트엔드 개발자 ▲iOS 개발자 ▲Android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DevOps 엔지니어 ▲서비스엔진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엔지니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개발자 ▲AML 팀장 ▲AML 기획 담당자 ▲STR 모니터링 담당자 ▲거래지원 담당자 ▲시장감시 담당자 ▲서비스 보안 엔지니어 등 20개 포지션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채용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코인원 채용 담당자는 “개발 직군을 비롯해 제품, 규제 대응, 보안 등 전 분야에 걸쳐 채용이 진행 중이며, 특히, 최근 신설된 프로덕트 조직을 중심으로 프로덕트 오너(PO) 포지션 인재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코인원과 함께 가상자산 업계를 선도해 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다린다”라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14 14:48 박준영 기자

빗썸, 미션 참여형 이벤트 '혜택존' 인기...하루 10만명 참여

(이미지=빗썸)빗썸에서 간단한 미션 참여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혜택존’의 일 참여자수가 10만명에 달하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14일 빗썸에 따르면 혜택존은 매일 간단한 미션에 참여하면 소정의 빗썸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다. 혜택존은 ▲비트코인의 전날 종가 대비 등락을 맞추는 ‘오늘의 시세’ ▲최대 100만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룰렛형 미션 ‘꽝 없는 룰렛’ ▲출석만 해도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매일매일 출석체크’로 구성돼 있다.지난 5월 정식 오픈한 이래 혜택존은 누적 참여 이용자 수가 약 390만명, 하루 평균으로는 약 9.7만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꽝 없는 룰렛’은 매일 10명씩, 누적 400명 이상의 100만 포인트 당첨자가 나왔으며, 거래 미션에 따라 중복 참여가 가능한 점이 작용하며 가장 높은 참여 횟수를 기록했다.5월에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피자데이 에디션’도 선보였다. 꽝 없는 룰렛에 총 피자 2024판을 추가, 4만원 상당의 피자를 고객들에게 선사하기도 했다.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매일 평균 10만 명이나 되는 많은 이용자들이 혜택존에 참여하며 좋은 반응을 보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이용자들이 가상자산 거래의 즐거움과 여러가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14 09:17 박준영 기자

고팍스, 고려대 블록체인학회와 가상자산 인재 양성 협력

(사진제공=고팍스)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는 고려대 블록체인학회 ‘블록체인밸리’와 ‘가상자산 인재 양성 및 콘텐츠 협업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업무협약에는 △블록체인밸리 학회원의 고팍스 인턴 기회 제공 △블록체인밸리 행사 내 거래소 비즈니스 주제 세션 제공 △블록체인밸리 학회원 대상 고팍스 아카데미 내 리서치 게재 기회 제공 △블록체인 밸리 학회원 대상 거래 수수료 할인 혜택 제공 △고팍스 주관 행사 등 블록체인 행사 초대권 제공 외에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호노력 등이 포함됐다.고팍스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웹 3.0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산업계의 실천적 문제점과 그 해결능력을 경영에 녹여 회사의 질적 혁신을 모색한다. 더 나아가 블록체인 산업계에 진보된 이론을 제시하고 실제 환경에 도입함으로써 기술·경영의 혁신을 꾀할 계획이다.조영중 고팍스 대표는 “글로벌 및 국내 기업들이 유수의 학계 등과 협력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우리 회사도 젊은 생각과 전문적 지식, 열정을 갖춘 블록체인밸리와 다양한 교류를 통해 더욱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최승호 블록체인밸리 학회장은 “성장하고 있는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밸리와 고팍스의 협력은 학회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업과의 실전적인 교류를 통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배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블록체인밸리는 2022년 초 고려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된 블록체인 학회로, 현재 47명의 학회원이 개발팀과 리서치팀으로 나뉘어 활동 중이다. 고려대 재학생 외에도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을 학회원으로 적극 선발해 블록체인과 웹 3.0 산업 관련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키워가고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12 16:08 박준영 기자

두나무, 자립준비청년 위한 '넥스트 잡' 2차년도 인턴십 모집

(이미지제공=두나무)두나무는 오는 20일까지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두나무 넥스트 잡’의 2차년도 인턴십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은 만 18세가 되어 아동양육시설 등 보호시설을 퇴소, 공식적으로 독립을 해야 하는 청년을 말한다. 이들 중 다수가 주거 및 고용 불안, 사회적 지지 체계 부족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넥스트 잡은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한 두나무의 ESG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고 온전하게 자립하도록 일자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두나무가 지난 2022년 사회연대은행, 아름다운재단, 브라더스키퍼와 체결한 공동 업무협약에 따라 운영 중이며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 △창업지원 △진로탐색 △금융교육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두나무는 올해 넥스트 잡 인턴십 지역을 기존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대전·대구·광주까지 확대한다. 지방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해당 지역에서 취업하도록 지원, 수도권 집중 현상 완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참여 독려 및 보다 수월한 사회 적응을 위해 참가자가 희망 직무·기업·근무 기간은 물론, 지역·근무 시간까지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변경했다.2차년도 넥스트 잡 인턴십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미만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총 50명을 선발한다. 기본 직무 소양, 비즈니스 매너 등 사회 활동의 토대가 되는 온보딩(사회 적응) 교육에서부터 기업 인턴십 연계, 기업 담당자 및 인턴십 참여자 간 멘토링까지 제공한다.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해 넥스트 잡 참여 기업에게는 인턴십에 수반되는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참여 희망자는 두나무 넥스트 잡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근무 희망 지역 내 인턴십 운영 기관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 면접은 수시 진행되며, 대상자로 선발될 경우 5일간 온보딩 교육을 거쳐 7월부터 최대 5개월간 인턴십을 수행한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이 익숙하고 호혜적인 환경 속에서 사회 경험을 하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면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립준비청년들의 고용 안정은 물론, 지역 인력 유출 및 소멸 위기 해소에 기여하는 넥스트 잡의 시너지가 지역 균형 발전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6-12 13:36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