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일반

테크노파크 설치 시설 규제 대폭 완화된다

지역 산업계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테크노파크’에 들어올 수 있는 시설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전국 곳곳에 ‘테크노파크’라는 이름으로 세워진 산업기술단지가 산학연 복합단지로서 역할을 되찾도록 규제 개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통해 산업기술단지로 들어올 수 있는 시설 규제를 기존의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꾼다. 단지 내에 시설을 세울 때마다 허가를 받아야 했던 방식에서 유흥주점 등 단지 목적에 어긋나는 유해시설을 제외하고는 모두 설치가 허용되는 방향으로 전환된다.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지자체나 학교 부지를 빌려 쓰는 산업기술단지의 부지 재임대를 할 수 있게 했고, 산업기술단지로 지정받을 때 제출하는 서류도 간소화했다.테크노파트는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협력사업을 벌이기 위해 1997년부터 서울, 경기, 대전 등 18개 지역에 만들었지만 중소기업 기술지원이나 연구장비 대여 정도에 그치고 있다.산업부 관계자는 “전국의 테크노파크가 복합단지로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른 산학연 기관과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7-31 14:46 조은애 기자

산단공, G밸리 10개사 상하이에 시장개척단 파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29일 G밸리 게임콘텐츠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30일부터 3박4일 동안 중국 상하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시장개척단에는 에이블링, 케이넷피, 모비릭스, 앱크로스, 루노소프트, 가바플러스, 크루즈코리아, SAGA, 엑스지오, 뉴에프오 등 디지털콘텐츠 미니클러스터 회원 10개사가 참가한다.G밸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있는 가리봉동, 구로동, 가산동 일대를 일컫는다. IT, BT, NT 분야의 1만여개 벤처기업이 입주해있다.이들은 상하이에서 현지기업 20개사와 B2B 전문 비즈니스상담회를 진행하고,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2014 차이나조이 게임쇼’ 참관과 함께 현장 B2C 상담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 중국 모바일산업 지원기관 간담회와 WGMC(월드 모바일게임 컨퍼런스) 행사에도 공동 참여해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중국 선도 게임업체인 바이두에 방문해 신규사업 발굴과 기술 제휴 등을 협의하고 중국 모바일 게임산업 지원기관인 ‘모바일 게임연맹’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시장동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다.산단공 관계자는 “IT 강국을 향한 G밸리 콘텐츠 기업들이 세계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7-30 10:01 조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