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8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아태지역)에서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는 31일 ‘아태지역 모바일 인터넷 이용현황 자료’를 통해 한국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7년간 아태지역에서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 1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한국의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은 70.5%로 2018년까지 75.8%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2위는 호주로 올해 모바일 인터넷 이용률이 65.5%였다. 그 다음은 일본 54.2%, 중국 44.8%, 인도네시아 28.4%, 인도 14.1% 순으로 이어졌다.한편 한국의 모바일 인터넷 증가율은 내년 이후 급락해 1%대의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현재 이용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인도로 38.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7-31 15:41 조은애 기자
지역 산업계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테크노파크’에 들어올 수 있는 시설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전국 곳곳에 ‘테크노파크’라는 이름으로 세워진 산업기술단지가 산학연 복합단지로서 역할을 되찾도록 규제 개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통해 산업기술단지로 들어올 수 있는 시설 규제를 기존의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꾼다. 단지 내에 시설을 세울 때마다 허가를 받아야 했던 방식에서 유흥주점 등 단지 목적에 어긋나는 유해시설을 제외하고는 모두 설치가 허용되는 방향으로 전환된다.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지자체나 학교 부지를 빌려 쓰는 산업기술단지의 부지 재임대를 할 수 있게 했고, 산업기술단지로 지정받을 때 제출하는 서류도 간소화했다.테크노파트는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협력사업을 벌이기 위해 1997년부터 서울, 경기, 대전 등 18개 지역에 만들었지만 중소기업 기술지원이나 연구장비 대여 정도에 그치고 있다.산업부 관계자는 “전국의 테크노파크가 복합단지로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른 산학연 기관과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7-31 14:46 조은애 기자
올해 안으로 성과가 미진하거나 현재의 기술동향과 동떨어진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RD) 사업이 정리될 예정이다.미래창조과학부는 31일 SW RD 혁신 방안을 마련해 올 연말 과제 평가 때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일단, 올 연말 과제 평가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안 보이거나 사업화가 어려울 과제 15% 가량을 퇴출하기로 했으며 내년에는 그 비율을 높일 것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1700억원 규모, 120여개 SW RD 과제 가운데 20개 안팎이 사업종료를 하는 셈이다.미래부의 이러한 결정은 위험부담은 크더라도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RD 사업 투자에 집중하자는 데에서 나온 결과다. 특히 최양희 미래부 장관의 의중이 많이 반영됐다. 최 장관은 지난 23일 SW 중심사회 실현전략 보고대회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SW RD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미래부는 RD 사업을 효율적으로 이끌기 위해 특정 과제에서 여러 연구자를 뽑아 경쟁을 붙여 성과가 나은 사업단을 지원하거나 성과 정도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는 제도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7-31 09:55 조은애 기자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인 스카이TV는 30일 자사가 보유한 7개 채널명을 오는 1일부터 ‘스카이(Sky)’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드라마 채널인 채널엔(N)을 ‘스카이 드라마’로, 스포츠 채널인 더엠(M)을 ‘스카이 스포츠’로 바꾸는 등 ‘스카이’와 채널 장르를 나란히 표기해 채널 특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스카이TV는 드라마, 스포츠, 여행 채널에 킬러 콘텐츠를 배치하고 각 채널마다 1개씩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김영선 스카이TV 대표이사는 “스카이TV는 위성방송 플랫폼을 넘어 통합미디어 브랜드로 출범을 선언한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각 채널 편성을 변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치해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7-30 18:26 조은애 기자
처음으로 신설된 법인이 4만개를 돌파했다.중소기업청은 30일 올해 상반기에 새로 만들어진 법인이 4만1485개라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9.4% 증가한 수치다.2000년 이후로 신설법인이 4만개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업종별로는 제조업 22.9%, 도·소매업 21%, 건설업 11.8%를 차지했다. 연령 분포별로는 40대가 39.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을 50대 25.5%, 30대 22.6%로 이어졌다.특히 여성이 설립한 법인이 9693개에 달해 작년 동기와 비교해 12.7% 늘었다.수도권 쏠림 현상은 여전히 계속됐다. 서울과 경기에 각각 32.7%, 23,9%로 집계됐다.중기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창업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기술 개발을 통한 창업을 활성화하고 신생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7-30 18:21 조은애 기자
30일 모나미가 공시한 바에 따르면 2분기 영업이익이 10억4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5.0% 감소한 268억5000만원, 당기순이익은 7800만원으로 집계됐다.한편 모나미는 30일 전날보다 155원 오른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서희은 기자 heseo@viva100.com
2014-07-30 15:29 서희은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차기 중기중앙회장 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르기 위해 불법 선거운동 단속에 나섰다.30일 중앙선관위는 지난 29일 중기중앙회로부터 제25대 중기중앙회장 선거 관리를 위탁받은 데 따라 선거운동 위반행위 단속 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장 선거는 내년 2월 27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선거 운동은 중기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한 선전 벽보, 선거 공보, 합동 연설회 개최 등의 방법으로만 할 수 있다.선거 운동 기간이 아닌 때 특정 인물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는 것도 사전 선거 운동으로 간주돼 금지된다.중앙선관위는 위반 행위를 단속해 중지, 경고, 시정 명령 등을 내릴 예정이며 사안에 따라 수사 의뢰나 고발도 가능하다.불법 선거 운동에 대한 제보는 중기중앙회 웹페이지(www.kbiz.or.kr) 신고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중앙회 관계자는 “위법 행위를 신고한 제보자에게 포상을 실시하는 등 차기 중기중앙회장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서희은 기자 heseo@viva100.com
2014-07-30 15:28 서희은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29일 G밸리 게임콘텐츠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30일부터 3박4일 동안 중국 상하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시장개척단에는 에이블링, 케이넷피, 모비릭스, 앱크로스, 루노소프트, 가바플러스, 크루즈코리아, SAGA, 엑스지오, 뉴에프오 등 디지털콘텐츠 미니클러스터 회원 10개사가 참가한다.G밸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있는 가리봉동, 구로동, 가산동 일대를 일컫는다. IT, BT, NT 분야의 1만여개 벤처기업이 입주해있다.이들은 상하이에서 현지기업 20개사와 B2B 전문 비즈니스상담회를 진행하고,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2014 차이나조이 게임쇼’ 참관과 함께 현장 B2C 상담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 중국 모바일산업 지원기관 간담회와 WGMC(월드 모바일게임 컨퍼런스) 행사에도 공동 참여해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중국 선도 게임업체인 바이두에 방문해 신규사업 발굴과 기술 제휴 등을 협의하고 중국 모바일 게임산업 지원기관인 ‘모바일 게임연맹’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지 시장동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갖는다.산단공 관계자는 “IT 강국을 향한 G밸리 콘텐츠 기업들이 세계시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조은애 기자 sincerely.cho@viva100.com
2014-07-30 10:01 조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