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일반

업비트, 새로운 기능 먼저 써보는 '실험실' 추가

(이미지제공=두나무)두나무는 업비트에 ‘실험실’ 기능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실험실은 업비트에 탑재될 신규 기능을 미리 체험해 보는 서비스다. PC 웹과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 환경에서 모두 지원된다.실험실을 경험하고 싶은 이용자는 업비트에 로그인한 뒤, 화면 우측 하단에 위치한 ‘더보기’ 탭(모바일 앱) 또는 ‘My’ 탭(PC 웹)을 통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업비트가 실험실을 통해 첫 번째로 선보인 기능은 ‘투자손익 보기’다. 업비트 이용자는 해당 기능을 통해 원하는 기간의 누적 수익률, 평균 투자 금액 등을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다.투자손익 보기는 업비트 이용자가 가장 많은 출시를 요청한 기능으로 3가지 수익률(△단순 수익률 △시간가중 수익률 △금액가중 수익률)을 지원한다.단순 수익률은 이용자의 투자 초기 금액에 대한 실제 수익·손실을 계산해 제공한다. 시간가중 수익률은 특정 기간의 잔고 평균 대비 손익금을 시간 가중한 값을 나타내며, 금액가중 수익률은 시간가중 수익률과 다르게 금액의 변화를 고려한 결괏값이 표시된다.업비트 관계자는 “실험실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것”이라며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더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3 09:44 박준영 기자

코인원, '네이버 간편인증' 추가채널 인증 도입

(이미지제공=코인원)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자사 추가채널 인증에 ‘네이버 간편인증’ 방식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서비스 중인 2가지 추가인증 방식에 새로운 수단을 추가함으로써 보안과 간편함을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추가채널 인증은 코인원 가입 후, 입출금 및 거래를 위해 거쳐야 하는 단계다. 필수 본인 인증인 휴대폰(SMS/ARS) 인증 이후 추가적인 인증 단계를 두어 코인원 서비스 이용의 보안성을 높였다.네이버 간편인증이 도입되면서 코인원은 기존 OTP 인증, 카카오 간편인증에 더해 총 3가지 추가채널 인증 방식을 갖췄다. 인증방식의 선택지가 다양화되면 고객 편의성도 높아진다.네이버 간편인증은 코인원 웹과 앱에서 등록할 수 있다. 간편인증으로 등록하면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별도 로그인 없이 네이버 앱으로 인증을 완료할 수 있다. 네이버 간편인증을 사용하면 출금 한도 상향 혜택도 제공된다. 원화 계좌까지 모든 인증을 완료한 고객은 출금 한도를 최대 5억원까지 직접 상향이 가능하다.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가상자산 투자가 대중화되면서 악의적으로 고객 계정에 접근을 시도하는 스미싱, 피싱 시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네이버 간편인증 추가 채널 인증을 이용해 개인 보안을 강화하고,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코인원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3 09:42 박준영 기자

세종텔레콤, 한국기업평가와 토큰증권 사업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박효진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총괄(왼쪽)과 염성오 한국기업평가 사업가치평가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텔레콤)세종텔레콤은 한국기업평가와 기초자산 가치평가 및 토큰증권 발행 협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향후 제도화될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기초자산 보유 발행사의 다양한 기초자산에 대한 자산가치 평가 프로세스 확립 △자산가치 평가 결과를 기반한 토큰증권 발행 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사업 기틀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업무 전반을 함께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한국기업평가는 세종텔레콤이 추진하는 STO 사업의 기초자산을 토큰증권으로 발행하기 위한 자산 가치평가를 진행하고, 세종텔레콤은 해당 결과를 토대로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세종텔레콤은 부동산, 마이데이터, 유통 등 다양한 산업에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23년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희귀 광물을 활용,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구축 및 유통 시스템 연계’ 과제를 수행 중이다.한국기업평가는 사업가치평가사업, 신용평가사업, 정보사업 등 총 3가지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코스닥 상장 신용평가회사다. 음원, 선박, 항공기 등 다양한 자산에 대한 사업성평가 및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부동산, 선박, 엔터, 미술품, 광물 등 새로운 기초자산들에 대한 평가도 용이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박효진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사업총괄(부사장)은 “토큰증권의 제도화는 투자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 STO형태의 서비스를 이미 제공해 온 세종텔레콤의 운영 노하우와 한국기업평가의 사업성평가 지원을 통해 STO 생태계 구축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3 09:40 박준영 기자

두나무, '업비트 D 콘퍼런스 2023' 연사 라인업 공개

‘업비트 D 콘퍼런스 2023’ 연사 라인업. (이미지제공=두나무)두나무는 오는 11월 열리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콘퍼런스(UDC) 2023’의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22일 공개했다.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로 6회를 맞은 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콘퍼런스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행사로, 그동안 글로벌 전문가들의 심도 높은 강연과 다채로운 세션 운영으로 호평을 받았다.두나무는 ‘기술’에 초점을 뒀던 UDC를 ‘정책·금융·기술·문화·트렌드’ 등 사회 전반으로 확장했다. 이에 발맞춰 올해 행사는 더 많은 참가자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참여하도록 하이브리드 형태(온·오프라인 동시 운영)로 운영된다.행사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리지만,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UD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표 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UDC 2023은 ‘블록체인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트렌드 △정책·규제 △금융·비즈니스 △콘텐츠·문화 △산업·기술 등 키워드별 세션이 마련된다.대표적으로 매트 소그 솔라나 재단 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 총괄, 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설립자, 멜 맨캔 카르다노 재단 개발 부문 부사장, 톰 데만 이더리움 재단 계정추상화 프로덕트 매니저, 팩맨 블러 블러 핵심 기여자 등 국내·외 블록체인 산업 전문가들이 UDC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두나무 관계자는 “UDC는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종합 블록체인 콘퍼런스”라며 “블록체인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들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계속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두나무는 다음 달 11일 오전 10시부터 UDC 2023 온·오프라인 참가 등록을 시작한다. 오프라인 티켓은 입장 인원을 고려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온라인 참가 등록자는 UDC 정보와 행사 당일 온라인 시청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2 09:18 박준영 기자

두나무, 생물다양성 보전 위해 한수정·환경재단과 MOU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왼쪽부터), 이석우 두나무 대표,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나무)두나무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 환경재단과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두나무 ESG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생물다양성 보전 NFT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생물다양성 보전 NFT 프로젝트는 한수정에서 운영하는 종자 보전 시설 ‘시드볼트’에 보관된 주요 식물 종자 이미지를 NFT(대체불가능토큰)로 제작, 업비트 NFT에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관련 종자 기반의 NFT 소유자는 퀴즈 참여 등의 이벤트를 통해 자연스럽게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에 동참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NFT 소유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차기 프로젝트 방향성을 결정하는 등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NFT로 발행된 식물 수종 중 일부를 선정, 식물의 자생지 인근에 위치한 수목원과 협력해 오프라인 식물 보전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온라인 프로젝트가 실제 식물 보전 활동으로 연결돼 지역 활성화와 생물다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협약은 ‘나무’를 비롯한 생물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두나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커뮤니티와 협력해 나가기 위한 출발선”이라며 “NFT와 동식물은 대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맞닿아 있는 만큼 환경적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21 15:02 박준영 기자

빗썸, 한국장애인부모회에 기부금 1000만원 전달

김영기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장(왼쪽)과 황승욱 빗썸코리아 인사지원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빗썸)빗썸이 한국장애인부모회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지원 사업에 함께 한다.빗썸은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 빗썸 본사에서 김영기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장과 황승욱 빗썸 인사지원실장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충북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 시설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정부 국정과제인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 대책’의 하나로 전국 각 광역시와 도에 1개소가 시범사업으로 설치 운영되는 시행되는 사업이다.충청북도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를 운영 주체로 선정했으며, 빗썸은 충북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의 편의시설 확충 지원을 위해 참여했다.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발달장애인에게 일시적으로 24시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했다.황승욱 빗썸 인사지원실장은 “앞으로도 빗썸은 청년들과 사회적 약자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함께하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17 13:41 박준영 기자

"웹 3.0 시장 급성장"… 이용자 맞춤 블록체인 서비스 '눈길'

(이미지제공=빗썸 부리또 월렛)인터넷 플랫폼으로부터 독립적이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웹 3.0 시장이 급성장세다. 최근 구글 플레이가 오는 12월부터 정식으로 블록체인 콘텐츠를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웹 3.0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플랫폼들이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춘 웹 3.0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향후 블록체인 대중화까지 이어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빗썸의 웹 3.0 디지털 자산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은 유망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이용자에게 소개하는 ‘부리또 익스클루시브’ 서비스를 최근 오픈했다. 이 콘텐츠에서는 국내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았거나 대중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신생 프로젝트,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주목받는 프로젝트 등을 다양하게 다룬다. 소개된 모든 토큰, NFT는 지갑 내 거래를 지원해, 회원들이 기존에 관심 있게 보던 프로젝트 투자에 보다 손쉽게 접근하도록 지원한다. 이 콘텐츠는 매주 빗썸 부리또 월렛 뉴스룸에 게재되며, 앱 내 배너와 텔레그램·트위터 등 공식 SNS를 통해 업로드 소식이 전달된다.넷마블의 블록체인 자회사 마브렉스는 대중성 높은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해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했다. 블록체인을 게임에 도입한 이후 마브렉스는 매출, 이용자 수 등 다양한 지표가 상승했다. 특히, 30일차 이용자 잔존율이 4%가량 증가했다. ‘A3: 스틸 얼라이브’는 지난해 3월 기존 게임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첫 사례로 매출은 7배, DAU(일간 활성화 이용자 수)는 6배나 늘었다.지난 4월에는 MBX 생태계의 토큰 경제 시스템 ‘유니온 토크노믹스’를 공개했다. 유니온 토크노믹스는 MBX 생태계의 브릿지 토큰인 MBXL을 중심으로 MBX 내 게임 토큰들이 하나의 견고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토큰 경제 시스템 ‘유니온 토크노믹스’. (이미지제공=마브렉스)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네오핀은 문화공연 통합 플랫폼 엑스티켓과 파트너십을 체결, 웹 3.0 문화공연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엑스티켓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문화공연 창작자를 비롯해 관객, 배우, 스태프, 공연장 등을 현실과 메타버스 환경에서 연결하는 글로벌 문화공연 플랫폼으로, 네오핀 지갑 이용자는 NFT 티켓 혹은 엑스티켓이 발행한 엑스티씨(XTC)를 보유한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혜택도 즐길 수 있다.블록체인 토탈 솔루션 기업 시그마체인은 탈중앙화 소셜미디어 ‘PiKi’를 선보였다. PiKi는 기존 SNS와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독특한 위치 기반 소셜 플랫폼과 보상 및 사회적 상호 작용을 결합한 웹 3.0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용자들은 지역을 기반으로 가까운 사람들과 교류할 뿐 아니라, 현 위치에서 발견한 여행·맛집 등의 정보를 만들어 게시글로 공유하면 보상을 받는다.이용자가 정보를 만들면 그 정보 소유권이 바로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방식으로, 블록체인에 저장된 보상 시스템에 따라 가치가 있는 게시글(Pik)과 참여자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ACORN’ 포인트가 지급된다. 시그마체인은 이를 통해 이용자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함과 동시에 생태계의 성장과 가치 창출을 이끌 계획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17 06:26 박준영 기자

도시유전, 베트남 기업과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MOU

폐플라스틱 및 폐비닐의 화학적 재활용과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에서 ㈜도시유전 정영훈 대표와 베트남 BIWASE 트란 취엔 콩 회장 그리고 ㈜국보 박찬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주)도시유전은 (주)국보와 함께 베트남 최대의 환경전문기업인 BIWASE와 지난 14일 ‘베트남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과 자원 선순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16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이사, 박찬하 국보 대표이사, 김학석 도시유전 CTO, 이동근 도시유전 전무이사, 베트남 BIWASE 트란 취엔 콩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도시유전은 BIWASE가 소유한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부지에 RGO plant를 연내 착공해, 베트남 최초의 화학적 재활용 설비를 구축하고 EPR 기술에 등재해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으로 폐플라스틱을 선순환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체결은 2024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추가된 포장재 등에 대한 EPR 실행에 맞춰 진행될 예정으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의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발생없이 고순도의 재생납사를 생산해 친환경적인 자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협약의 주요내용은 베트남 내에서 발생되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등 폐석유화학 제품들에 대해 △도시유전의 RGO 기술을 도입하여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화학적 재활용 시설 구축 △한베 합자회사 설립과 공동투자로 2024년 포장재의 EPR 제도 시행에 따른 재활용 시장 확립 △NCC 공정에 투입이 가능한 고순도 재생납사의 생산을 통한 탄소배출권의 확보 △베트남 폐자원에 대한 관리방안과 천연자원환경부에 대한 기준점 제시 등이 포함돼 있다.㈜도시유전의 RGO Plant가 설치될 베트남의 BIWASE에서 운영중인 재활용 시설 부지 내 모습베트남은 폐자원에 대한 재활용 기술의 부재로 폐플라스틱과 폐비닐 대부분을 소각에 의존해 온실가스 감량을 위한 구체화된 기술의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2020년부터 EPR제도를 구축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4년에는 각종 포장재 등 까지 포함해 시행함으로서 다양한 재활용 기술의 도입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감소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재활용 제도에 맞출수 있는 친환경적인 최종처리기술의 부재로 완벽한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한국의 신기술 적용을 통해 폐플라스틱의 선순환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또한 이번 화학적 재활용에 대한 협약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폐플라스틱 자원 재활용 분야의 기술을 베트남에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베트남 BIWASE 트란 취엔 콩 회장은 “BIWASE가 환경리더기업으로 도시유전과 손잡고 폐플라스틱 재활용으로 연간 7만 톤의 고순도 재생납사를 생산하여 한국과 더불어 아시아에서 탄소중립 핵심국가로 거듭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도시유전 정영훈 대표이사는 “도시유전이 가진 자원선순환 기술과 정제기술을 베트남의 EPR 정책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설립되는 합작기업이 한베 탄소중립 리딩기업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도시유전은 자체 개발한 세라믹볼에서 발생하는 파동에너지를 통해 폐플라스틱을 재생유로 되돌리는 ‘R.G.O’(Regenerated Green Oil) 기술을 보유한 산업통산자원부 신기술(NET) 인증기업이다.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2023-08-16 12:17 오수정 기자

빗썸메타, 초실감형 메타버스 '네모월드' 티저 영상 첫 공개

(이미지제공=빗썸메타)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자회사 빗썸메타는 초실감형 메타버스 ‘네모월드’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탑티어 메타버스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10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네모월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첫 선을 보였다. 네모월드의 실제 플레이 영상으로 제작된 20초가량의 영상을 통해 매력적인 아바타, 나만의 공간, 세련된 도시가 어우러진 네모월드 속 새로운 세상을 엿볼 수 있다.네모월드는 고퀄리티에 목말랐던 성인 유저를 타깃하며 이에 걸맞은 개발 엔진을 채택했다. 고성능 리얼타임 3D 제작 툴인 언리얼 엔진5를 사용해 현실과 환상이 융합된 것 같은 가상세계를 구현해 기존의 메타버스와는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또한, 시각적 효과를 나타내는 다양한 쉐이더를 통해 정교한 질감 표현이 가능해 의류, 가방 같은 패션 아이템 등에서 실제와 같은 브랜드 퀄리티를 온전히 보여줄 수 있다.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네모월드 티저 영상은 현재까지 개발된 콘텐츠의 극히 일부만 공개한 것”이라며 “다양하고 매력적인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현실의 제품·서비스와 접목을 통해 다양한 활용 사례들을 만들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국내외 여러 산업군의 파트너와 협업을 희망한다”고 말했다.현재 빗썸메타는 텐센트 클라우드, 3D 디지털 의상 제작 및 협업 솔루션 클로 등 글로벌 전문 기업들과 활발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파트너십 제휴 확대를 통한 메타버스 고객 경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네모월드는 2024년 정식 오픈 예정으로, 향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사업다각화와 시너지 창출에 힘을 보탤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10 09:30 박준영 기자

모바일 블록체인 게임 '인피니티 사가X', 글로벌 사전등록 시작

(이미지제공=엑스큐게임즈)엑스큐게임즈는 자사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게임 ‘인피니티 사가X’의 글로벌 사전예약 이벤트를 정식 서비스 전까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인피니티 사가X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유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버튼 또는 위믹스 플레이 홈페이지에서 인피니티 사가X 사전예약 배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인피니티사가X를 검색해 신청이 가능하다.사전예약을 완료한 모든 신청자 전원에게 영웅 캐릭터를 소환하는데 필요한 다이아몬드 1000개를 비롯해 초반부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도록 인게임 아이템을 선물한다.글로벌 사전예약 신청자 3만명을 달성하면 30명에게 300 XQG, 5만명을 돌파하면 50명에게 500 XQG를 증정한다. 10만명을 돌파하면 100명에게 1000 XQG를 선물할 계획이다. 참고로 이번 추첨 보상인 XQG의 경우 인게임에서 XQG로 교환할 수 있는 ‘크립스톤’으로 지원한다.한편, 인피니티 사가X는 누적 가입자 900만명을 보유한 글로벌 1위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되어 서비스되는 모바일 블록체인 게임이다. 수집형 RPG에 전략 시뮬레이션 요소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각 장르별 재미 요소 및 장르 간 결합을 통해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즐거움을 제안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8 15:05 박준영 기자

빗썸, 수수료 무료 정책 효과 '발휘'… "총 20종 가상자산에 적용"

빗썸은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일부 가상자산 수수료 무료 정책이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내 체류시간 증가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일부 가상자산 수수료 무료 정책 시행 이후의 빗썸 앱 총 사용 평균 시간과 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각각 20% 가까이 늘어났으며 앱 신규 설치 건수도 전주 대비 10% 증가했다.빗썸은 지난 6월 말 가상자산 투자자에게 매수, 매도 시 참고가 될 만한 지표를 제공하는 ‘빗썸 인사이트’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고객의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가상자산의 거래량 증가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번 수수료 무료 정책이 고객들의 플랫폼 체류 시간을 증가시킨 것은 ‘거래 환경의 최적화’를 통한 ‘투자자의 실익’을 추구하는 빗썸의 목표에 한 발짝 다가갔다고 빗썸 내부에서 평가 중이다.한편, 빗썸은 수수료 무료 정책이 적용되는 가상자산을 추가 공개했다. 해당 가상자산은 △샌드박스(SAND) △엑시 인피니티(AXS) △비트코인에스브이(BSV) △퀸텀(QTUM) △쎄타퓨엘(TFUEL) △앵커(ANKR) △쓰레스홀드(T) △카이버 네트워크(KNC) △에스티피(STPT) △온톨로지가스(ONG)의 10종으로, 현재까지 총 20종의 가상자산에 대해 수수료 무료 정책이 시행된다.빗썸은 이달 들어 거래 수수료 무료 가상자산을 일주일마다 추가 공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BTC마켓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도 진행 중이다. 수수료 무료 가상자산은 종목명에 파란색의 ‘무료’ 배지로 확인할 수 있고, 차트 상단의 ‘수수료 무료’ 카테고리를 통해서도 모아보는 것이 가능하다.문선일 빗썸 서비스부문장은 “빗썸은 수수료 무료 정책과 함께 자체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 ‘빗썸 인사이트’ 등을 선보이며 자사 회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이를 단기성에 그치는 것이 아닌, 고객들이 변화되고 있는 빗썸 거래소를 체감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8 14:51 박준영 기자

업비트 서포터즈 '업투' 2기 모집… "웹 3.0 시대 이끌 대학생 모여라"

(이미지제공=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건강한 디지털 자산 투자문화 조성과 웹 3.0 시대를 이끌어갈 업비트 서포터즈 ‘업투’ 2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업투는 ‘업비트와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았다.업투 2기는 ‘너만의 블록을 만들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자산·투자자 보호 콘텐츠 제작 △업비트 서비스 관련 아이디어 제안 △업비트 주최 행사 참석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참가자는 다음 달 1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활동하며 웰컴키트 및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디지털 자산 교육을 받는다. 우수 활동팀에는 상금 500만원,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업비트 체험형 인턴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업투 2기 인원은 1기보다 확대돼 총 3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디지털 자산에 관심 있는 국내·외 대학생(2024년 2월 졸업예정자 제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자는 오는 25일까지 업비트와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서류 전형과 면접 과정을 거쳐 다음 달 11일 최종 합격 여부를 이메일로 안내할 예정이다.이해붕 센터장은 “대학생들이 업투를 통해 웹 3.0 시대의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기 바란다”며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건강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7 14:34 박준영 기자

라온시큐어,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라온 메타데미' 베타 테스터 모집

(이미지제공=라온시큐어)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은 지난해 2월부터 에듀테크 기업 글로브포인트와 함께 개발을 시작한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 ‘라온 메타데미’의 베타 서비스 구축을 완료하고, 관련 학과 대학교 등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4일 발표했다.보안, 간호, 물리치료 등 실습 분야별로 베타 테스터 참여를 희망하는 관련 대학교는 라온 메타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참여가 가능하다. 베타 테스트 기간은 8월 말까지며 해당 기간 동안 다양한 의견과 개선 사항을 받아 플랫폼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후 대학교 개강 일정에 맞춰 다음 달 1일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라온 메타데미는 가상의 캠퍼스에 접속해 원하는 과목과 수업을 골라 강의를 듣고 실습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플랫폼으로, 본인의 아바타를 생성해 캠퍼스를 걷고 공지사항 및 실습과정을 확인하고 실습실로 들어갈 수 있는 이용자 환경 제공으로 높은 몰입감이 특징이다. 생생한 3D 시각 자료들이 제공되며, 특히 실사 영상 기반의 실습을 제공해 현장에 가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생생한 실습을 할 수 있다.반복 실습이 필요할 때 개인 실습실을 개설해 언제든지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연습할 수 있고, 질문을 입력해 답을 받을 수도 있으며, 이용자 간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다른 이용자와 상호 정보 교류도 가능해 실제 캠퍼스에서처럼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다.라온 메타데미는 현재 중앙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등을 베타 테스터로 확정됐으며, 8월 중순까지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서는 간호술기, 물리치료, 보안 실습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요양보호사 실습 등 다양한 과목으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향후에는 실습 수료자와 실습별 경진대회 우수자에 대해 수료증 및 우수상 등을 디지털 배지로 발급해 대학교 등 수요처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며, 콘텐츠 제공자의 고유한 실습 콘텐츠에 대해서는 라온 메타데미 내에서 NFT 발행을 통해 실습자 간의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이 모든 과정은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NFT, 디지털 ID,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되며 나아가 교육기관이나 콘텐츠 업체뿐 아니라 개인 누구라도 수업을 열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추후 전환할 계획이다.학생 이용자는 원하는 장소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택해 몰입도 높은 수업을 받고, 강사는 최소한의 콘텐츠 제작 비용으로 매번 장비를 일일이 챙기지 않고도 고품질의 실습을 자유롭게 제공하며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라온 메타데미는 동영상만 제공하는 단순한 온라인 교육이 아닌 몰입도 높은 실습이 실제 대학 수업에 적용돼 공인된 이수 확인서 발급까지 가능한, 메타버스 본연의 의미를 제대로 구현한 실습 전문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라온 메타데미처럼 자사 기술들을 활용해 일상을 혁신하는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4 10:29 박준영 기자

두나무, 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 성료

‘두니버스’ 참여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두나무)두나무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중학교 41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금융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올 상반기 두니버스 교육 결과 청소년들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 향상 △디지털 금융 및 기술 리터러시(문자 기록을 이해하는 능력) 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두니버스는 두나무와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두나무가 디지털 금융과 기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력을 증진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블록체인,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금융 기초상식 등을 교육 과정에 포함하고, 총 8회차 강의로 구성했다.두니버스는 지난해 5월부터 본격 시작해 2022년 한 해 동안 경기도 내 취약지역 중학생 48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학교 1학년 7000여명을 대상으로 확대 진행, 올 상반기에만 17개 중학교 총 4120명이 교육에 참가했다.두나무가 올 상반기 두니버스 참여자 43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자의 93.1%가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금융에 대한 이해가 향상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두니버스 교육을 받기 전 10명 중 6명이 ‘디지털 금융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지식 함양 효과가 있음을 증명한다.참가자들은 “두니버스 교육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과 저작권을 구별할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 “각종 미디어에서 디지털 금융 내용이 나올 때 흥미가 생긴다”고 응답하는 등 디지털 금융과 기술에 대한 리터러시가 향상됐다고 말했다.교사들은 금융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고 선제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경기도 양주 고암중학교의 한 교사는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교육이 열악한 상황에서 빅데이터, 블록체인, 챗GPT 등 최신 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일상 사례를 소개해 학생들에게 선행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미래 직업 시장에서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발맞춘 교육”이라고 평가했다.두니버스 수업에는 다년간의 경제교육 노하우와 금융 강사 자격증을 겸비한 전문 강사진이 파견되고, 블록체인과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두나무 현직자들이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자료 검수 과정에 직접 참여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금융 교육은 금융 사고 예방, 소득 양극화 등 다양한 사회 문제와 직결돼 청소년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올바른 금융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건전한 금융 생활을 영위하는 경제 주체로 성장하도록 계속해서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하반기 두니버스 교육은 8월부터 12월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학생 27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3 14:35 박준영 기자

'크립토 윈터' 지속 가상화폐 거래소, 수요회복 '안간힘'

가상화폐 가치가 하락하고 자금 유출이 지속되는 ‘크립토 윈터’(가상화폐 침체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거래소들의 실적이 지난해 대비 크게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거래소들은 가상화폐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국내 수요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거래소들의 실적 반등으로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2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지난 1분기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048억원, 영업이익은 2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6%, 영업이익은 26.3% 줄었다.빗썸의 경우 지난 1분기 매출 507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4%, 영업이익은 80.1% 감소했다. 코인원도 1분기 매출 6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분기 실적 공개 대상이 아닌 코빗과 고팍스 역시 전년 대비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2분기도 1분기 못지 않은 저조한 실적이 나올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거래소의 실적이 개선되려면 이용자들의 수요가 회복되는 것이 급선무다. 이를 위해 거래소들은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방책을 속속 내놓는 모습이다.두나무는 서비스 출범 초기부터 유지한 원화마켓 수수료 0.05%를 계속 유지함과 동시에 NFT(대체불가능토큰) 등을 활용한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빗썸은 지난 1일부터 원화마켓에서 거래를 지원하는 일부 가상자산에 대해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이벤트는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이용자 유입을 증가시켜 거래 유동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라고 빗썸 측은 설명했다.코인원은 최근 거래 방식과 이용자 인터페이스(UI) 개편을 통해 웹과 앱의 거래 편의성을 크게 높인 ‘3.0 업데이트’를 완료했으며, 코빗은 주기에 따라 반복해서 이용자가 지정해 둔 금액만큼 자동으로 가상화폐를 구매하는 ‘적립식 구매’와 이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가상자산을 매매하는 ‘오토 트레이딩 서비스’에 신규 가상자산을 업데이트, 이용자 모시기에 나섰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3 05:50 박준영 기자

인텔라 X, '체인링크 랩스'와 파트너십 체결… "보안성·투명성 강화"

(이미지제공=인텔라 X)인텔라 X는 자체 개발 중인 웹 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가 웹 3.0 오라클 플랫폼 ‘체인링크 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체인링크 랩스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탈중앙화 ‘오라클 솔루션’을 기반으로 온체인(블록체인 상에서 일어나는 거래 기록) 스마트 컨트랙트와 자산 가격, 웹 API, IoT 장치, 결제 시스템 등 블록체인 외부의 다양한 오프체인(메인 블록체인 이외의 외부 거래 기록) 데이터의 연결을 지원한다.양사는 체인링크 랩스가 보유한 투명하고 신뢰 가능한 데이터의 온·오프체인 연결 기술을 인텔라 X에 적용하는데 힘을 모은다. 이를 통해 인텔라 X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게임, NFT 등 다양한 서비스의 보안성을 높여 이용자가 믿고 즐길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인텔라 X에서 즐기는 블록체인 게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협력한다. 체인링크 랩스가 보유한 ‘VRF(검증 가능한 랜덤 함수)’ 기술을 활용해 게임 운용 시 필수적인 난수 생성 기술을 인텔라 X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텔라 X에서 블록체인 게임 개발 및 운용의 탈중앙화를 실행하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체인링크 랩스의 ‘CCIP(크로스 체인 상호 운용성 프로토콜)’ 등 플랫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협업도 검토 중으로, 인텔라 X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2 09:26 박준영 기자

올인원 메타버스 '컴투버스', 메타 커뮤니티 '스페이스' 론칭

(이미지제공=컴투버스)컴투스의 메타버스 자회사 컴투버스는 올인원 메타버스 ‘컴투버스’의 첫 번째 공간 ‘스페이스’를 론칭하고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컴투버스는 현실에서의 삶을 온라인에 구현하는 컴투스의 올인원 메타버스로, 공간의 제약을 넘어 일· 경제·놀이 등 대부분의 생활을 디지털 세계에서 자유롭게 펼치는 실제 삶의 공간으로 제공된다.스페이스는 다양한 규모와 다채로운 목적의 이용자 그룹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는 메타버스 커뮤니티의 허브 역할을 한다. 업무뿐 아니라 동호회·스터디 등과 같이 공통의 관심사와 취미, 취향 등을 공유하거나 친구와 소규모 그룹을 형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하며 추억을 쌓는 등 여러 활동을 위한 편리하고 실감 나는 소통 환경을 마련한다.이를 위해 스페이스 공간의 모습을 설정하는 ‘테마’ 기능을 제공한다. 테마는 론칭과 함께 사무공간, 카페공간, 자연공간, 미래공간 등 총 4종이 제공되며 이후 더욱 다양한 목적에 따른 테마를 선보일 예정이다.컴투버스의 가장 큰 특징인 ‘광장’ 공간도 함께 서비스된다. 개별 공간으로 분리되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에 반해 컴투버스는 MMORPG와 유사한 통합된 광장 지역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스페이스나 향후 서비스될 컨벤션 센터, 개별회사나 개인의 서비스 공간을 벗어나더라도 웹으로 나가는 것이 아닌 모든 공간이 연결되는 광장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는 컴투버스가 향후 확장해 제공하게 될 일반 사용자 대상 서비스의 시작점이 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광장은 열린 공간을 콘셉트로 하며, 전체 또는 특정 이용자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해당 영역은 △단체 게임 등이 펼쳐지는 ‘플레이존’ △미로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유토론장’ △스몰 토크가 가능한 ‘카페’로 구성된다.퍼블릭 네트워크인 스페이스와 다른 대화명을 사용해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대규모 트래픽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스페이스 멤버 외에도 컴투버스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를 만나 자신의 아바타로 교류할 수 있다.한편, 컴투버스는 업무와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될 스페이스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오픈과 함께 유료 기능인 ‘커넥팅룸’을 8월 한 달간 무료로 개방하고, 사전예약 이벤트 참여자에 한해 9월 한 달 무료 사용권을 추가로 제공한다.이를 통해 업무용 메타버스 환경이 필요한 스타트업, 벤처 기업 외에도 소규모 스터디 그룹, 커뮤니티 등에 메타버스 환경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부담 없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개별 회사나 모임 등에 필수적인 커뮤니티 전용 ‘메신저’를 8월 중에 제공할 예정이다.컴투버스는 스페이스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편의성과 접근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9월 컴투버스의 두 번째 공간인 ‘컨벤션 센터’의 오픈과 함께 대규모 콘퍼런스 행사 등을 펼치고 하반기에는 파트너사들의 개별 서비스 공간도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메타버스 공간의 콘셉트와 서비스 방향성을 설정하고 담아내는 것이 가장 힘든 순간”이라며 “컴투버스는 미래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공간으로, 모든 공간의 활용성과 의미를 가지도록 설계한 만큼 향후 전개될 다양한 서비스를 기대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컴투버스를 이용자와 함께 만드는 공간으로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8-01 15:05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