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중국 폄하할 대상 아냐… 일본 전철 밟지 말아야"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참석, LG전자 기자실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LG전자 제공)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중국 업체는 폄하할 대상이 아니라 무서워해야 할 대상”이라며 “제품 다양화 측면에서는 굉장히 경계해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9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LG전자 기자실을 찾아 “중국 업체 TCL과 하이센스 전시를 보니 굉장히 많이 따라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사장은 중국 기업의 ‘가성비’ 경쟁력을 거론하면서 “그동안 상위 60% 고객에게 맞는 가격을 공급하면서 프리미엄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앞으로 우리의 프리미엄 전략은 폭넓어질 것”이라며 “60% 영역에서 70∼90%까지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어디에나 있는 LG가 될 것이고, 모든 사람에게 프리미엄으로 가는 방법을 해나갈 것”이라며 “일본 업체가 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하면서 가성비 좋은 제품을 내지 않다가 우리에게 (점유율을) 뺏긴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중국보다 후발주자로 나선 데 대해서는 “늦었다”고 인정했다. 현재 중국 기업 로보락이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올인원 로봇청소기 ‘LG 로보킹’을 출시하며 따라잡기에 나섰다.조 사장은 “늦었지만, 중국 업체와 비교했을 때 동등 이상의 스펙을 가져왔다. 우리가 밀리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IFA에서 중국 업체를 비롯해 친환경 트렌드, 유럽 가전의 대용량 추세, 디자인의 변화 등이 인상적이었다고 꼽았다.조 사장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 CEO 서밋에 참석했고, 그 이후 한 번 더 가서 일대일로 (사티아 나델라 MS CEO를) 만났다”며 “우리가 어떤 영역에서 AI를 훌륭하게 활용할 수 있고, 어떤 잠재력이 있는지 대화했다”고 말했다.퀄컴과의 협업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잘 모르지만, 우리가 자동차 업계에서 퀄컴의 가장 큰 고객”이라며 “퀄컴과는 차량 내에서 앞으로 진화하는 AI를 어떻게 실현해 나갈 것인가 얘기하려고 한다”고 했다.인도법인 상장 가능성에 대해선 “공시적으로 결정되진 않았지만, 여러 옵션 중 하나”라며 “인도에서 LG는 오랫동안 국민기업이기 때문에 ‘내셔널 브랜드’가 되는 큰 비전으로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2030년까지 인도에서 현재보다 3배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해나가겠다고 했다.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4-09-09 13:28 박철중 기자

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 한가위 맞아 백미 5900포 기부…1억4000만원 상당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성호 이사장.(사진=에이스침대)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안성호 이사장이 한가위를 맞아 1억4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탁하고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에이스경암은 성남시청에서 진행하는 쌀 기탁식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의 생활지원을 위한 백미(10kg) 5900포를 전달한다. 행사에 참석한 에이스경암 및 성남시청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적인 복지를 전개해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에이스경암은 지난 26년 동안 매년 설과 추석마다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부를 이어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에이스경암이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전달한 백미를 모두 합치면 누적 15만4260포로 금액 환산 시 36억8000만원에 이른다.안성호 이사장은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선친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하여 쌀 기탁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침대 브랜드 에이스침대를 운영하며 받은 국민의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ESG경영 활동을 해오고 있다.그 일환으로 올해 1월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을 최신 시설을 갖춘 신축 건물로 재개관했다. 하루 평균 200명의 분량의 무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경로식당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 및 옥상쉼터 등을 새롭게 조성해 지역 사회 어르신들께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이 외에도 사회 각계각층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작년 7월에 최초의 루게릭 요양센터 건립 기금 조성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 올해 초에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총 1억 원 상당의 연탄 12만 장을 기증하고 에이스침대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안 이사장은 “지역사회 이웃주민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가 보내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26년간 그랬듯 올해 역시 백미를 지원하기로 했다”라며 “ESG경영을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겠다”라고 전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09 09:10 송수연 기자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급 임용 △장관정책보좌관 김찬영◆행정안전부 과장급 전보 △공공서비스통합과장 김경직 △균형발전제도과장 허남석 △사회재난정책과장 배상원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장 김창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운영총괄과장 류정일◆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검역정책과장 김희중 △빅데이터전략팀장 박경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과장 유대열 △국립종자원 제주지원장 안규정◆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에너지기술과장 서성태 △산업기술시장혁신과장 강규형 △재생에너지보급과장 최광준◆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승진 △대외환경대응과장 이호중◆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승진 △외교부(주재관) 전출 김성근 과장급 승진 △특수거래정책과장 배문성 과장급 전보 △전자거래감시팀장 이지훈◆인사혁신처 과장급 전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리더십개발부 관리자교육과장 홍원기◆조달청 서기관 승진 △공공물자국 김정순◆산림청 고위공무원 승진 △산림재난통제관 이용권 서기관 전보 △산림재난긴급대응반 과장 정호영 △임업수출교역팀장 노용석 △도시숲경관과장 금시훈◆서울대 환경대학원 △교무부원장 이제승 국제대학원 △원장 신성호 △교무부원장 한정훈 △학생부원장 박지환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이형기 △교무부원장 김창순 △학생부원장 송윤규 학부대학 설립준비단 △기획부단장 추호정

2024-09-08 15:33 브릿지경제 기자

스타벅스 국군의 날 맞이 ‘히어로 지원 프로그램’ 가동

스타벅스가 다가오는 국군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군군장병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코리아가 다가오는 국군의 날을 맞이하며 대한민국 국군장병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올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 을 론칭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국군장병들을 첫 번째 히어로로 선정한 바 있다.스타벅스는 첫 번째 히어로로 선정된 국군장병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6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부와 국군장병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방부 김선호 차관, 스타벅스 신동우 본부장이 참석해 장병들을 위한 복지 혜택 마련과 취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스타벅스는 오는 10월부터 △전 장병 대상 아메리카노 쿠폰 제공 △전방 부대 방문 음료 제공 △취업박람회 및 취업 상담 진행 등 군장병을 위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우선 10월 중 51만 명의 국군장병 모두에게 군인 전용 앱을 통해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고, 10월 1일 국군의 날에는 주요 부대 인근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군 장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슬리브를 사용한다.또한 스타벅스는 협약 기간 중 전방 부대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을 위해 부대를 직접 방문해 약 1만여 명의 장병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스타벅스는 향후 소방관, 경찰관 등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히어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스타벅스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은 “국군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역 전 취업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는 의미 있는 동행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여러 분야에서 헌신하는 히어로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2024-09-08 10:33 박자연 기자

KT, 캄보디아 난청 아동에 세상 소리 선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프레 앙두엉 병원에서 KT꿈품교실 5주년 기념식이 끝난 후 관계자들과 수혜 아동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KT는 지난 4일부터 2박 3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프레 앙두엉 병원에서 ‘캄보디아 KT꿈품교실’ 5주년을 기념하고, 난청 아동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 및 재활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KT는 2019년부터 세브란스병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캄보디아 최초로 난청 아동 재활센터 캄보디아 KT꿈품교실을 열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지난 5년간 8500여명의 난청 아동이 꿈품교실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 진출의 꿈을 키웠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과 세브란스병원 최재영 교수, 프레 앙두엉 병원장 등 관계자 88명과 수혜 난청 아동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와우 최신 지견과 꿈품교실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디지털 부작용과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병원 환우들에게 ‘KT 디지털 시민 교육’과 ‘폐유니폼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을 제공했다.특히, KT는 캄보디아 난청 아동 4명이 인공와우 수술을 받도록 수술비를 지원하고 최 교수가 직접 수술을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수술은 현지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의료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도록 시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 교수는 “아이들에게 소리의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난청 아동들의 전인적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지난 5년간 꿈품교실은 캄보디아 난청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며 그들이 다양한 꿈을 꾸도록 돕는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동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08 09:08 박준영 기자

새마을금고, 독거노인 가구에 '인공지능 반려로봇' 200대 지원

4일 충남 논산시 논산시청에서 열린 반려로봇 전달식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왼쪽 4번째)과 유태희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왼쪽 다섯번째),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오는 12월까지 총 2억원을 투입해 인구감소지역 내 독거노인 가구 200곳에 생활밀착형 인공지능 반려로봇 20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4일 충남 논산시청에서 반려로봇 전달식을 열었다.이 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자체는 향후 독거노인 가구에서 반려로봇 이용 시 발생하는 통신비를 지원하며,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위탁을 받아 이 사업을 수행하게 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사업의 진행과 후속 관리를 담당한다.독거노인 가구에 지원되는 인공지능 반려로봇은 가장 최근에 출시된 챗GPT 4.0이 탑재돼 6세 아동 수준의 업무 수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양방향 대화가 가능하며 복약시간 알림, 동작 감지 및 위급상황 시 119 연결 등 독거노인 어르신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 돌봄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또 로봇을 통해 수집한 중요 정보는 지역 내 사회복지사, 생활지원사 등에게 전달돼 고독사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안부 모니터링이 이뤄진다.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며 당면하게 된 독거노인의 고립 및 고독사 증가와 같은 사회 문제는 지역 공동체 모두가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새마을금고는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주변의 어두운 곳을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06 09:54 도수화 기자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외국인 투자기업에 매력적인 무역·투자 기반 조성해 나갈 것"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산업통상자원부 제공)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외국인 투자기업에 매력적인 무역·투자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5일 산업부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한 외국 상공회의소 및 외국인 투자기업 통합 간담회’에 한국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이같이 말했다.정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은 최근 매년 역대 최대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과를 내고 올해 상반기에는 첨단 산업 중심의 제조업 분야 외국인 투자가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한국이 공급망 요충지로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성과”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통상정책 로드맵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통상국가로 전진하기 위해 마련한 첫 통상전략”이라며 “한국을 거점으로 삼은 기업들이 접근 가능한 시장을 대폭 확대하고, 안정적 경영전략 수립이 가능하도록 매력적 무역·투자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정 본부장은 회의에서 외투기업에 대한 고충처리(코트라 옴부즈만)와 행정·주거환경(종합행정지원센터) 지원 서비스를 소개하며 경제자유구역 내 국공유재산을 외투기업에는 공급 가능하도록 법률을 개정하는 등의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성과도 공유했다.회의에 참석한 외투기업 관계자들은 한국 정부의 기업친화적 비즈니스 환경 조성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보다 자유로운 경영활동과 투자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제지원과 규제완화, 재정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을 바탕으로 외투기업 투자 환경을 지속 개선하고, 올해 11월 예정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을 계기로 한국 투자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외국인 투자가-국내 기관·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 촉진기반의 저변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이형구 기자 scaler@viva100.com

2024-09-05 15:17 이형구 기자

계룡건설, 추석명절 예비역 위문금 및 지상군페스티벌 후원금 전달

왼쪽 네 번째부터 추병대 지상군페스티벌 기획단장, 계룡건설 윤길호 사장, 신은봉 육군인사사령관. (사진=계룡건설)계룡건설은 5일 충남 계룡시 육군 인사사령부를 방문해 추석 명절을 맞아 예비역들을 위한 위문금 1000만 원과 2024 지상군페스티벌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계룡건설은 2012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와병 중인 예비역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하며, 병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육군참모총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서신과 함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또한, 계룡건설은 육군이 주최하는 군 문화 축제인 지상군페스티벌에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시 계룡대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지상군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윤길호 계룡건설 사장은 후원금을 전달하며 “굳건한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육군의 보훈 문화와 군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예비역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라며, 2024 지상군페스티벌이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군 문화 축제가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계룡건설은 지난 6월 24일에도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 원을 기부하며 14년째 후원을 지속하는 등 국가에 헌신한 현역 및 예비역 지원과 민군 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2024-09-05 14:26 장원석 기자

에쓰오일, 마포 사옥에 친환경 사회적 기업 팝업스토어 운영

(사진=에쓰오일)에쓰오일이 마포 에쓰오일 본사 사옥 1층에서 2024년 친환경 사회적기업 5개사의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에쓰오일이 올해 5월 열매나눔재단에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금 1억5000만원을 기부해 선정한 곳이다.에쓰오일은 지난 2022년부터 친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을 매년 선발·지원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올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사회적 기업은 폐지를 활용해 종이가죽 제품을 만드는 ㈜러블리페이퍼, 다회용기를 서비스하는 주식회사 식판천사, 폐장난감으로 자원을 재순환하는 주식회사 코끼리공장, 폐현수막을 통해 상품을 만들고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터치포굿, 친환경 소재 원단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는 행복한쓰임협동조합 등 5곳이다.에쓰오일 관계자는 “혁신적인 사업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직접 소비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업의 ESG 경영 활동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9-05 14:09 강은영 기자

스타벅스,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 성료

(사진=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4일 경기도 군포시 군포시니어클럽에 위치한 스타벅스 상생교육장에서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는 전국에 위치한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소속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그동안 시니어 바리스타로 근무하며 갈고닦아 온 자신만의 라떼아트 실력을 선보이는 행사다.스타벅스는 지난 2019년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2022년부터는 어르신 바리스타들의 음료 제조 역량 강화 및 성취감 고취를 목적으로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를 진행 중에 있다.3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에서는 전국 41개 지역 158명의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치열한 예선 경합을 거쳐 최종 16명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지난 4일 개최된 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다.이날 결승전에는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스타벅스코리아 관계자 등 1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대회에 참석한 시니어 바리스타들은 물결 모양의 하트 제조를 비롯해 로제타(나뭇잎 모양), 백조 모양 등 난이도 있는 제조 기술들을 능숙하게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결선 무대를 진행한 16명의 시니어 바리스타 중 대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스타벅스 대표이사상은 각각 대구북구시니어클럽 김복순 바리스타, 경기화성시니어클럽 윤경애 바리스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충북청주흥덕시니어클럽 김덕희 바리스타, 경남거제시니어클럽 김나경 바리스타가 이름을 올렸다.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 우승 상금은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스타벅스 대표이사상 각 100만원이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도 소정의 상금과 선물이 제공됐다.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은 “노인 일자리 백만 시대를 맞아 활기찬 인생 2막을 만들어 가고 있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이번 라떼아트 대회를 맞아 갈고닦아온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장수아 스타벅스 인사담당 상무는 “매년 진행되는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라떼아트 제조 수준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니어 바리스타들의 커피에 대한 열정을 이어 나가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05 09:47 장민서 기자

최승재 옴부즈만 "소통으로 규제개선 속도"…첫 성장사다리 포럼

(왼쪽에서 4번째)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5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성장사다리 포럼’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 옴부즈만)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5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여성기업·청년기업·소상공인을 대표하는 8개 협회·단체장과 함께 올해 첫 번째 성장사다리 포럼을 개최했다.성장사다리 포럼은 중소·벤처·소상공인 관련 협회·단체장과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회원사의 규제 및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행사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임 옴부즈만과 협·단체장의 상견례를 겸해 포럼의 운영 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제안과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이번 성장사다리 포럼부터 소상공인연합회가 새로 참가하게 되어 앞으로 더욱 폭넓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수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등의 연체율 상승, 휴·폐업 증가 등 경영여건이 크게 어려워진 가운데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면서 중소·벤처·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더욱 절실한 때라고 지적했다.다만, 세수결손 등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재정지원과 더불어 행정적 지원, 특히, 규제개선을 통한 제도적 지원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윤석열 정부는 그간 약 2200개의 규제를 개선했고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총 132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임을 언급했다.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성장사다리 포럼이 정부의 일방적인 지원보다 중소·벤처·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확보해 다음 성장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제반여건을 개선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벤처·소상공인은 경제주체 당사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기업의 발전이 곧 국가의 발전이라는 인식하에 민간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적극적인 현장 행보와 소통을 약속하고, 정책수립의 각 단계에서 각급 협회·단체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한, 물가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용 증가와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소상공인들의 경영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주요 규제를 속도감 있게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이를 위해 협회·단체들의 역할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기업을 옭매는 현장의 규제를 중소기업 옴부즈만에게 알리는 창구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 옴부즈만은 협회·단체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체계를 통해 발굴된 주요 규제개선 과제에 대해 강력한 규제개선 드라이브로 화답할 것을 약속했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05 09:45 송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