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 금융 전문가 이중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중혁 SAS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사진=SAS코리아)SAS코리아는 이중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SAS코리아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AI와 머신러닝 기반의 비즈니스 솔루션 선두 기업으로서 SAS코리아의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수익 극대화 및 리스크 최소화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이 대표이사는 지난 23년간 국내외 은행, 카드, 증권 및 보험 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성과 지향 분석, 거버넌스, 컴플라이언스 및 리스크 관리 솔루션 구축을 이끌어온 금융 분야 전문가로, 최근까지 SAS의 아세안 및 한국 지역 리스크 이니셔티브 영업 총괄 책임자로 활동했다.이전에는 영국에 본사를 둔 신용 정보 및 여신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는 엑스피리언코리아에서 대표이사 겸 지사장을 역임하며 금융 고객사의 소매 및 기업 부문 신용 리스크 관리, 대출 및 카드 상품의 심사, 한도 및 최적화 금리 설정, 보험담보 대출 상품의 수익성 향상 등을 지원하는 여신 전략 관리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2002년부터 2008년까지 SAS코리아의 금융 산업 부문 영업 대표로 재직하며 5년 연속 최고 영업 성과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SAS 싱가포르로 자리를 옮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글로벌 은행 고객사를 담당했다. 이 밖에 오라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한국IBM에서 금융산업 부문 사업부를 이끌었다.아미르 소라비 SAS 한국 및 아세안 담당 부사장은 “이 신임 대표이사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SAS코리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의 탁월한 리더십 아래 SAS코리아는 금융 서비스와 공공 부문을 포함한 모든 산업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더욱 높은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이사는 “SAS는 AI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혁신적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분석을 넘어 복잡한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기업의 현명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최고의 파트너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히 ‘SAS 바이야’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분석 효율성과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최고재무관리자(CFO), 최고위험관리자(CRO), 최고정보책임자(CIO),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 주요 임원진의 업무 목표 달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 출시된 클라우드 기반 경량 개발 플랫폼 ‘SAS 바이야 워크벤치’와 같은 다양한 사용자 환경과 요구사항을 반영한 제품과 산업별 솔루션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며 “지난 50년간 축적된 SAS 글로벌의 경험과 기술력, 1990년부터 시작된 SAS코리아의 리더십, 수백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금융 및 공공 기관을 비롯한 국내 고객사들이 새로운 규제와 리스크에 대응해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4-09-20 09:29 박준영 기자

한화생명, 서울 여의도중학교에 생태정원 조성

19일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한화생명 생태정원’ 가꾸기 활동이 펼쳐졌다. 사진은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과 서울 여의도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심고 가꾼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한화생명)한화생명이 도심 속 학교 ‘한화생명 생태정원’을 조성하고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한화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중학교에서 임직원 봉사단, 학생들과 생태정원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새롭게 조성된 생태정원에는 미선나무, 두메부추 등 멸종위기식물 6종, 섬초롱꽃, 좀비비추 등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 8종을 포함한 25종의 식물 1368본이 식재됐다.한화생명에 따르면 300㎡에 달하는 녹지의 탄소흡수량은 연간 540kg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생태정원은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의 공간으로도 활용됐다. 이날 여의도중학교에서는 548명의 학생들이 총 3288시간의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생물다양성 보전 의식을 높였다.아울러 한화생명은 여의도중학교와 함께 아이들 손으로 직접 생태정원을 가꾸는 ‘생태정원 가드너스’도 운영한다. 씨앗심기, 식물도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앞으로도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환경보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4-09-20 09:22 도수화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우리의 다음 타깃은 '강한 성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삼성전자)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취임 3주년을 앞두고 ‘강한 성장’(bold growth)을 미래 방향성으로 내걸었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DX부문 출범 3주년을 앞두고 최근 경기 수원 본사에서 열린 DX 커넥트 행사에서 “그동안 ‘원삼성’(One Samsung)의 기틀을 다지고 사업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우리의 다음 타깃은 ‘강한 성장’”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미래 성장을 위해 과감히 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 부회장은 앞서 지난 2021년 12월 DX 부문장 취임 당시 “‘원삼성’의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며 “이를 위해 기존의 사업부와 제품 간 벽을 허물고 고객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하고 탐구해야 한다”고 ‘원삼성’을 키워드로 제시한 바 있다.한 부회장은 ‘강한 성장’을 이룰 전략으로 △메드텍 △로봇 △전장 △친환경 공조 솔루션 등 4가지 핵심 영역을 공개하고, 차세대 신성장 사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DX 부문에 미래 신기술과 제품 확보를 위한 미래기술사무국을 신설한 데 이어 미래사업기획단과 비즈니스 개발 그룹을 신설하는 등 ‘세상에 없는’ 기술과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 부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 간담회에서도 “미래 사업을 들여다보며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있고 성과가 나오도록 하고 있다”며 “의료 쪽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미팅을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차세대 헬스 영역에 방점을 찍기도 했다.아울러 미래 먹거리로 점 찍은 로봇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DX 부문 산하 로봇사업팀 연구개발(RD) 인력을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으로 배치하는 등 로봇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한 바 있다.전장의 경우 자회사 하만과 시너지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 영역으로 확대합니다. 친환경 공조 설루션도 기존 사업과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한 부회장은 ‘AI 컴퍼니’로 전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외부 AI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디바이스 사업 외에 서비스와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한 부회장은 IFA 간담회에서도 “AI는 끝이 없는 것 같다. 소비자가 불편해하는 것, 싫어하는 것, 어려워하는 것을 해결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연결된 경험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 AI 시대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4-09-19 13:40 박철중 기자

포니정재단, 혁신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 선정

HDC현대산업개발 제공.포니정재단은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등단 이후 국내는 물론 외국 독자의 공감대까지 불러일으키는 흡인력으로 한국문학의 위상을 높여온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정몽규 이사장은 “한강 작가는 1993년 시 ‘얼음꽃’을 발표하며 등단한 이후 이듬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며 문단에 본격적인 이름을 알렸다. 이후 30년간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조망하는 주제 의식과 감정에 울림을 선사하는 표현력으로 국내외 독자 모두를 사로잡으며 한국 작가 최초로 영국 부커상과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문학의 위상을 높여왔다”라는 선정 이유를 밝혔다.한강 작가는 등단 이후 지속해서 폭력이 빚어내는 삶의 비극에 대해 아름답고 서정적인 문체로 풀어냄으로써 독자에게 커다란 감정의 진폭을 불러일으킨다는 평가를 들어왔다. 특히, 지난 2016년 부커상의 영예를 안은 소설 ‘채식주의자’를 통해서는 인간의 욕망이라는 보편적 주제에 몰입하며 언어와 소재의 한계로 변방에 불과했던 한국문학의 특수성에서 벗어나 세계문학의 주류로 당당히 편입됐다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부커상 수상 이후 5년 만에 발간한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작품이다. 한국 근현대사에 대한 지식 없이는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지극히 한국적인 소재가 오히려 세계적일 수 있다’라는 가능성과 더불어 작가의 문학성과 주제 의식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들으며 부커상에 이어 지난해 한국 작가 최초로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故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상금 2억 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2024-09-19 10:19 채훈식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리튬이온 이차전시 시장 활성화 위한 강연 나선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사진=연합뉴스)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SNE리서치 KABC 2024에 연사로 나선다. 국내 산업을 지원하는 국책은행의 수장이 이차전지 컨퍼런스의 연사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9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KABC(Korea Advanced Battery Conference) 2024의 기조연설자로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이 참여할 예정이다.산업은행은 한국 산업 내 기업 금융 지원을 위해 세워진 국책은행이다. 오래전부터 전기차 시대를 예측하고 준비하던 국내 주요 이차전지 공급사슬 업체들을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해 왔다. 현 산업은행 회장인 강 회장은 회장직에 앞서 현 정부의 정책 특보에 임명된 바 있다.강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현 전기차 시장의 가장 큰 논쟁이 되는 ‘캐즘’에 대한 평가와 국내 전기차·이차전지 산업 지원 방안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SNE리서치 관계자는 “KABC는 당사에서 준비하는 가장 큰 규모의 컨퍼런스로 다른 강연에서 접하기 어려운 국내외 핵심 인사를 섭외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며 “캐즘으로 인한 시장 위축으로 고민하고 있는 업계 여러 분들에게 도움 되는 강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2024-09-19 10:00 강은영 기자

이번 추석에도…이재용 회장,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참석하고 현지 사업 점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소재 그루파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국가대표 선수단과 셀피를 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 삼성전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추석 명절 연휴 기간동안 젊은 기술 인재들을 격려하고, 예년처럼 해외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했다.이 회장은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인 삼성전자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수상자에게 메달도 직접 수여했다. 그는 지난 2009년 캐나다 캘거리 국제기능 올림픽대회,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에 참석한 바 있다.이 회장은 폐회식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젊은 기술인재가 흘린 땀방울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기반”이라며 “대학을 가지 않아도 기술인으로서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삼성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국제기능올림픽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써 2007년부터 지금까지 18년간 9개 대회째를 연속 후원 중이다. 특히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부터는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또한 2007년 ‘삼성기능올림픽사무국’을 신설하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자를 채용해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생산기술연구소 내에 ‘삼성전자 국가대표 훈련센터’를 마련해 산업기계, 모바일로보틱스 등 직종별 첨단 훈련장비를 갖추어 최적화된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대회에 삼성전자·전기·중공업 등 삼성 관계사 소속 국가대표 선수는 총 19개 직종에 24명이 참가했다.삼성은 국제기능올림픽 외에도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를 18년간 후원하고 우수 고졸 인재를 특별채용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삼성전자·전기·디스플레이 등에서 채용한 고졸 기술인재는 총 1600여명에 달한다.이 회장은 ‘기술중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삼성은 올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의 교육 대상자를 대졸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로 확대했다. 내달 모집을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지원할 수 있고 SW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또한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하고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제도’도 운영중이다.이 회장은 리옹 국제기능올림픽 폐회식 참석 이후 폴란드를 방문해 현지매장 방문, 연구소 간담회, 가전 생산공장 점검 등 명절 현장 경영도 이어갔다.이 회장은 매년 명절 연휴 해외 사업장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현장 경영을 이어왔다.올 16~18일(현지시간) 추석 연휴에는 폴란드를 찾아 연구소와 가전 생산공장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삼성전자는 1990년 폴란드에 진출했으며 현재 브론키에 생산법인, 바르샤바에 판매법인과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전제품 생산을 시작한 브론키 생산법인은 현재 냉장고, 세탁기를 양산하고 있으며 유럽 시장의 현지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앞서 이 회장은 지난 설 연휴 말레이시아 삼성SDI 배터리 공장을 점검했으며 지난해 추석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 3개국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박철중 기자 cjpark@viva100.com

2024-09-18 13:00 박철중 기자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상 수상자에 곽인학·이영주 대표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왼쪽),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이사.(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곽인학 ㈜광스틸 대표이사와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광스틸은 건축용 내·외장재를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2000년 설립 이래 금속패널 분야의 우수한 기술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건축 내·외장재 업계 발전에 공헌했으며, 불에 타지 않고 누수되지 않는 건축자재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제품 상용화를 위해 수요기관의 안전과 친환경에 대한 니즈(NEEDS)를 적극 반영하고 품질의 신뢰성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광스틸이 기술개발과 특허발명에 힘쓴 스피드블록 메탈 패널, 샌드위치패널, 일체형 창호 등은 건물 화재 확산 방지에 기여했고 실리콘 오염 및 누수 문제를 해결하여 친환경 기술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스피드블록 메탈 패널은 국토부에서 품질인정제를 최초로 적용받은 제품으로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곽 대표는 지역 고용 창출을 위해 김제1공장, 김제2공장 신설·증설 투자를 진행했으며 신규 채용인력을 지방 우수 인재로 활용해 중장년 및 청년인력의 고용 촉진과 실업률 개선에 기여했다.더불어 직원 복지와 노사관계 증진에 힘써 가족친화·근무혁신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으며 2015년부터는 매년 연말 나눔행사를 통해 전 임직원이 봉사활동과 후원금 기부를 진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고 있다.칠갑농산(주)는 떡류, 쌀국수, 육수, 내연류 등 다양한 식품을 수출용으로 개발, 국제 시장에 진출했으며 식약처 기준 면류 수출 순위 10위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K-푸드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올해는 식품 부문에서 7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 파워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는 칠갑농산(주)의 떡볶이가 K-푸드 대표 제품으로 선정돼 제품 시식 및 전시가 진행됐다.이 대표는 2010년 취임 이후 생산·유통 등 모든 공급망 단계를 최적화하기 위해 SCM 혁신을 진행하며 약 187% 매출 증대를 이뤄내고 있다. 또한 기존 판매 채널인 농협, 마트를 넘어 쿠팡, 마켓컬리 등의 온라인 판매 채널과 해외 판로를 모색하며 실적 향상과 경영 안정화에 기여했다.칠갑농산(주)는 북·남미, 유럽 등 약 30여개 이상 국가에 약 300여개의 냉장·냉동·상온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명실상부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 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다.한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중앙회와 중기부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증대, 기술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18 12:00 장민서 기자

중기부 기획조정실장에 이대희 임명…"조직 관리 강화 노력"

이대희 중기부 신임 기획조정실장. (사진=중기부)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자로 기획조정실장에 대한 전보 인사 등을 단행한다고 18일 밝혔다.신임 기획조정실장에는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전보됐는데, 이는 지난 달 30일 변태섭 전 기획조정실장의 퇴직으로 인한 후속 인사이다.이대희 기획조정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영국 버밍엄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7회로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2022년 7월, 소상공인정책실장으로 임명된 후 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 회복 지원과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등의 성과를 보였고, 2023년 8월, 중소기업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중소기업 중장기 발전방향인 ‘중소기업 도약전략’을 수립하는 등 새로운 정책 방향을 마련했다.신임 이대희 기획조정실장이 ‘현장을 잘 아는 정책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중기부 조직 관리가 한층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한편, 후임 중소기업정책실장은 다음 달 중으로 임명을 추진 중이고, 신임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에는 강기성 창업정책과장이 승진 임용됐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18 10:34 송수연 기자

호반그룹 봉사단,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에서 대청소 및 탁아 봉사

호반그룹은 13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호반그룹)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이 추석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에서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호반그룹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13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을 찾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호반호텔앤리조트 등 그룹 내 계열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전했다.애란원은 위기임신보호출산법 시행에 따라 서울시에서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로 지정한 복지시설로, 현재 위기임산부와 출산모, 아기 등 약 40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지난 8월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 애란원의 개관을 후원하며 인연을 맺은 이후,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호반사랑나눔이는 애란원의 시설 정비와 함께 탁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산모와 아기가 거주하는 공간에서 도배와 누수 공사가 이루어진 후, 봉사단이 직접 대청소에 나서며 환경을 쾌적하게 정리했다. 또한, 시설에서 생활하는 엄마들이 학업이나 직업훈련, 병원 방문 등의 개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기들을 돌보며 잠시나마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특히, 호반사랑나눔이는 추석을 맞이해 송편을 전달하며 명절의 정을 나누었으며, 노후시설 추가 개보수를 위한 지원금 5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강영실 애란원 원장은 “호반그룹이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센터 개관에 도움을 주신데 이어, 이번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청소와 봉사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애란원의 가족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호반그룹은 올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한부모가정, 임신·출산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2024-09-18 10:20 문경란 기자

30년간 동행…GS25, 장기 운영 경영주 탄생

최형규 GS25 신도림점 경영주(왼쪽) 내외가 30주년 행사에서 기념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GS25)GS25는 GS25 신도림점을 30년 넘게 운영해 온 최형규 경영주에게 30주년 기념 현판과 순금 10돈으로 제작한 30주년 기념패를 증정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최 경영주는 지난 1994년 9월 GS25 신도림점을 열고 30년간 운영해 온 역대 11번째 장기 운영 경영주로 이름을 올렸다.이날 기념식에는 정재형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대표 등 다수의 임직원과 경영주 협의회 분들이 참석해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최 경영주는 국내 편의점 태동기인 1994년 GS25와의 동행을 시작했다. 우연히 방문하게 된 GS25(당시 LG25) 매장에서 간단한 식사부터 생필품을 24시간 언제든 구매할 수 있는 편의점 특징에 매료돼 창업을 최종 결심하게 됐다.30년간 GS25 신도림점에는 무려 600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 ‘고객들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최 경영주의 제 1 경영 원칙이다. 이 원칙을 지키려 꾸준히 노력한 점이 한 매장을 오랫동안 이어올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최 경영주는 GS25 신도림점 운영 뿐만 아니라 GS25 본부와 가맹점의 잇는 소통 창구 역할에도 적극 참여했다. 가맹본부와 공식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경영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GS25 경영주협의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GS25 본부와 가맹점이 동반 성장을 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도 앞장섰다.최형규 GS25신도림점 경영주는 “지난 30년간 GS25 브랜드 성장과 지역주민들의 편의성,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30주년 기념식을 열어준 본부 임직원과 GS25 신도림점을 찾아준 모든 고객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역 사회와 주민에게 이바지 할 수 있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정재형 편의점사업부대표는 “1990년대 초반에 GS25 편의점을 시작한 장기 경영주들은 GS25와 함께 오늘날의 편의점 시장을 개척하고 키워온 주역이자 산증인들”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 노력으로 경영주들과 함께 성장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연말까지 GS25의 30년 장기 운영 경영주는 15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2024-09-18 09:11 송수연 기자

맥도날드, 추석 명절 맞아 원주보훈요양원에 ‘행복의 버거’ 전달

맥도날드가 추석을 맞아 ‘행복의 버거’를 지난 11일 강원 원주보훈요양원에 전달했다. 사진은 서수경 원주보훈요양원장(왼쪽 다섯번째), 김선주 가맹점주(왼쪽 여섯번째) 등 관계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맥도날드)맥도날드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난 11일 강원 원주보훈요양원에 ‘행복의 버거’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행복의 버거’는 2013년부터 이어져 온 맥도날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지역사회에 기여한 이들에게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12년간 소방관과 군인, 자원봉사자, 이재민 등 약 25만 명에게 행복의 버거를 전달해 왔다.이번에 방문한 원주보훈요양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그리고 지역 주민에게 전문적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현재 200명 이상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다. 맥도날드 임직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요양원을 찾아 버거와 음료 각각 360인분을 전달했다.맥도날드의 이번 행복의 버거 전달은 고객의 요청에서 시작됐다. 원주보훈요양원 이현숙 사회복지사는 지난달 편지를 통해 요양원과 어르신들의 일상을 소개하며 선선한 가을, 어르신들과 행복의 버거를 나누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 이에 공감한 맥도날드는 행복의 버거를 전달하기로 했으며, 뜻깊은 일에 함께하고자 인근 지역 가맹점들도 흔쾌히 동참해 버거를 준비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맥도날드 원주단계DT점과 원주단구DT점을 운영하는 김선주 가맹점주는 “나라를 위해 청춘을 바친 국가유공자 분들과 지역 어르신들께 추석을 앞두고 맛있고 든든한 식사를 제공해 드리며 정을 나눌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처럼 1년 365일 이웃과 사회에 기쁨을 나누겠다”고 밝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18 09:11 장민서 기자

이준석 "윤석열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딱 한가지는 '안전한 퇴임' 준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브릿지경제DB)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6일 임기 절반을 남긴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임기 후반에 가면 할 수 있는 게 딱 하나 있다. 윤 대통령은 본인의 안전한 퇴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여러 가지 지탄을 받았어도 나중에 순탄하게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다음 주자가 올라오는 것을 공간을 열어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퇴임 이후 또 정권이 교체되기 전까지는 안전히 사셨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근데 윤석열 대통령은 누가 집권해도 윤 대통령을 안 좋게 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고 나가고 있다”며 “이건 대한민국 정치에 또 한 번의 복수 혈전을 예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건 빨리 대통령이 마음을 교정하시고 빨리 정국을 안정시켜야 된다”고 했다.그는 “예전에 선거법 이런 수사할 때 보면 적어도 여야를 동수로 맞추려고 하는 균형이라도 가졌지만, 지금은 제 주변에서 들리는 거로는 야당 3·여당 1, 4대 1, 3대 1 정도의 비율로 압수수색이나 실제 기소가 이뤄지고 있다. 이건 누가 대통령한테 잘못 조언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지적했다.이어 “지금 사정 점검을 크게 벌려가지고 야당 의원들 목줄 많이 잡으면 정국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천만에”라며 “그 정도로 극복될 수 있는 의석 숫자가 아니다. 그런 잘못된 생각들을 교정하지 않으면, 민주당 의원이 봤을 때 ‘윤석열은 타협이 안 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그럼 최단 기간에 탄핵으로 가자는 쪽으로 다 돌아설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황소를 잡으러 가면 도끼로 한 방에 딱 잡아서 쓰러뜨리면 다행인데 어설프게 치면 황소가 날뛴다. 그런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민주당에 지금 황소가 거의 170마리 있는데 한 번에 잡지도 못할 거면서 계속 사정 정국으로 가려고 하는 것 같다”고 거듭 우려했다.또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이 이제 빨리 하나씩 포기하셔야 된다. 정권 인기가 떨어지고 하는데 우리에겐 한 발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부산 엑스포, 강서 보궐선거, 이런 주술적인 의미에서 바라는 것들이 있다. 이재명 대표가 사법적 리스크를 넘어서지 못하면 한 방에 민주당이 무너질 거다 이런 거, 포항 석유 이런 식으로 보면 산유국의 꿈 나왔다는 게 한탕주의다. 참 걱정”이라고 말했다.‘차기 대선에 관여할 것이냐’는 물음에 이 의원은 “저는 남의 대선 돕는 거 이제 관심 없다”며 “두 명의 여성 대통령을 만들어 본 경험이 별로 좋지 않았다”고 뼈 있는 말을 했다.동반 출연한 장경태 민주당 의원이 ‘이 의원이 당대표 시절 윤석열 대통령 후보보다는 김건희 대통령 후보 부인과 얘기하는 게 더 빠르구나라는 걸 느꼈을 거다’라고 거들자, 이 의원은 “그럴 만한 지점도 있었다”고 맞장구쳤다.한편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를 봤다는 현역 의원이 자신이라고 밝힌 이 의원은 “공천 개입이라고 하기는 애매하다”고 언급했다.이형구 기자 scaler@viva100.com

2024-09-16 17:41 이형구 기자

“자유는 공짜가 아냐”…6개월만에 SNS 컴백한 정용진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지난 3월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물을 올렸다.정 회장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고 적힌 검정색 티셔츠 사진을 올렸다. 정 회장 본인이 입은 모습으로 추정된다.사진을 올린 이유나 영문 문구가 어떤 맥락을 지니는지 등에 대한 설명은 없다. 해당 게시물엔 댓글도 달 수 없게 돼 있다.정 회장은 84만명 이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거느린, 재계의 대표적인 SNS ‘인플루언서’로 통한다. 특히 특히 SNS로 ‘멸공’ 논란 등을 일으키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하지만 지난 3월 그룹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한 후 SNS에 일절 글을 올리지 않았고 원래 있던 게시물도 대부분 정리했다. 현재 남아 있는 게시물은 지난 2월 19일 자가 마지막이다.그룹 안팎에서는 이마트를 비롯한 주요 사업 전반이 실적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경영자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대내외에 보여주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정 회장은 실제 취임 후 대외 활동을 자제한 채 거의 매일 12시간 가까이 사무실을 지키며 경영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왔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16 09:37 장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