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하반기 ‘어린이 박물관 서화교실’ 수강생 모집

‘어린이 박물관 서화교실’ 수강생 모집사진제공=수원특례시수원박물관이 2024년 하반기 주말 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 박물관 서화교실’에 참여할 초등학생·가족을 모집한다.어린이 박물관 서화교실은 수원박물관의 상설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방사우를 활용한 우리 그림과 글씨의 인문·실기 교육을 하는 것이다.강의는 9월 28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달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이며, 보호자 1명이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 강좌별로 보호자 포함 총 30명을 모집한다.신청은 교육 전 주 금요일에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9월 28일 교육은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수원박물관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총 5회 교육이 있다. ▲수원의 문화유산 화성(현판)(9월 28일) ▲영모도(翎毛圖) 그리기(10월 12일) ▲우리 한글 서예의 소중함(10월 26일) ▲문양으로 나를 표현하다(11월 9일) ▲동지(冬至) 선물은 책력(冊曆)(11월 23일)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라며 “수원박물관의 전시와 유물을 보다 깊이 있게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수원=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03 16:46 이성재 기자

울주군, 기업 신규투자 유치로 250여명 일자리 창출

울산시 울주군이 올해 11개사 1100억원 규모의 신규 기업 투자를 통해 250여명의 일자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울주군에 따르면 올해 신규 투자 희망기업은 △㈜에스케이인더스트리(대표 김동현) △㈜신한에이티(대표 신영철) △㈜대협테크(대표 최형석) △에이치제이엘엠㈜(대표 허호) △린노알미늄㈜(대표 이세영) △㈜케이에이치에코텍 대표(김광섭, 황규옥) △㈜대로콘크리트(대표 박진용) △㈜수성플랜텍(대표 정삼균) △해신철강㈜(대표 임종현) △㈜탑아이엔디(대표 정호순) △케이오씨전기㈜(대표 김호량) 등 11개사다.이들 기업은 협약에 따라 총 1천100억원 상당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250여명 채용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울주군은 2일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각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신규 투자 희망기업 협약식 및 투자 완료기업 투자유치보조금 전달식을 가졌다.울주군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함께 투자 완료 시 투자유치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울주군은 이날 △한국특장차㈜(대표 이석희) △티에스켐텍㈜(대표 안민주) △㈜탑아이엔디(대표 정호순) 등 투자 완료기업 3개사에 총 24억2천만원의 투자유치보조금도 전달했다.한국특장차㈜는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트레일러를 만드는 기업이다. 255억원을 투자해 1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티에스켐텍는 온산국가산단에서 화학제품을 제조하며, 55억원을 투입해 신규 직원 17명을 채용했다.㈜탑아이엔디는 언양 반천일반산단에서 자동차 부품을 제작한다. 169억원을 투자해 17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했다.이순걸 군수는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울주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주신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투자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2024-09-03 16:41 송희숙 기자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 이찬기 회장 인천대에 2000만원 발전기금 기탁

한국관세무역개발원 이찬기 회장이 박종태 인천대 초장에게 대학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하고 기녀촬영을 하고 잇다. 인천대 제공(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최근 인천대학교에 장학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3일 인천대에 따르면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 이찬기 회장은 인천대 물류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학생들에게 물류 현장을 개방해 견학 등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대는 취업을 희망하는 우수하고 성실한 학생들을 추천하는 등 상호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발전기금 기탁식에는 이찬기(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장과 이성현 기획감사실장, 심기정 인천지사장,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 이준한 글로벌정경대학장, 하민호 글로벌무역물류학과 책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관세와 무역에 관한 조사·연구 수행과 관세행정 정보를 수집·분석·보급하며, 관세행정 업무지원을 통해 국가 관세 무역 정책 수립과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64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물류산업 발전과 지역 인재육성 지원 활동 등의 사회공헌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박종태 총장은“우리 대학의 발전에 꾸준히 앞장서 주시는 (사)한국관세무역개발원 이찬기 회장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기부해 주신 기부금은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03 16:41 이춘만 기자

현대오토에버, 추석 맞아 협력사 대금 750억원 조기 지급

현대오토에버가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750억원의 지급일을 앞당겨 추석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8월과 9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으로, 총 750억원 규모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오토에버는 앞서 올 설 명절에도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를 위해 약 850억원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어 올해 총 16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됐다.또한 올해부터 하도급 대금 지급 기준의 변경을 통해 매입 이후 지급까지의 날짜를 반으로 줄여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를 돕고 있다.이밖에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동반성장몰에서 이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고 서울시 취약계층 후원을 위한 지역 상품권을 기탁하는 등 명절을 맞아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현대오토에버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협력사를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09-03 16:40 천원기 기자

대통령실 “기시다 일 총리, 6∼7일 방한…양국협력 논의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연합)대통령실은 3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6∼7일 방한한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양국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며, 양자와 지역,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언론 공지를 통해 “기시다 총리 방한 시 정상회담을 포함해 과거 사례와 비슷한 일정이 있을 것”이라며 “회담 상세 의제는 외교 경로를 통해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양국 정상은 지난해 3월 12년 만에 한일 셔틀 외교를 재개했으며, 이번 방한으로 모두 12번을 만나게 된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총리가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회의를 열어 한미일 3국의 안보·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이번 방한은 기시다 총리의 퇴임을 앞두고 한일 셔틀 정상외교 이행 차원에서 성사됐다. 또 기시다 총리는 임기 중 유종의 미를 거두고 양국 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방한을 적극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이 기간 중 기시다 총리와 회담을 갖고, 그간 양국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며, 양자,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어 “양측은 그간 11차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기시다 총리와 함께 만들어온 한일 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한일간 양자 협력, 역내 협력, 글로벌 협력 발전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며 “기시다 총리는 그간의 총리 경험을 바탕으로 후임 총리의 대외 정책과 향후 한일관계 발전에 대해 건설적인 조언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기시다 총리는 내달 27일 치러질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선언해 총재 선거 뒤에는 총리직에서 물러난다.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2024-09-03 16:40 정재호 기자

수원시, 물종합기술연찬회서 우수사례로 ‘광교저수지 녹조관리’ 발표

‘광교저수지 녹조관리’ 사진제공=수원특례시수원시가 2024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지자체 우수사례로 ‘광교저수지 녹조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물종합기술연찬회는 환경부, 국회환경포럼 등이 주최하는 우리나라 대표 물 분야 행사다. 환경부, 지자체 상·하수도 관계 공무원과 기업체, 연구소 등 물관리 전문가 900여 명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지자체의 물관리 정책 방향과 최신 연구 사례, 하·폐수 처리기술 등을 공유한다. 이번 연찬회는 8월 29~30일 강원도 정선에서 열렸다.수원시는 상수·고도처리 분과에서 ‘수원시 광교저수지 유해남조류 제어 사례’를 발표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악화된 녹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수원시는 녹조를 화학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020~2023년에 연 1회 조류제거제를 살포했다. 또 물리적 처리 방법으로 부유식 수질정화장치(에코비, 2020~2021), 수질정화장치(에코봇, 2021~현재), 부력수차수질정화장치(2022~현재) 등을 운영해 녹조 발생을 예방했다. 현재는 물리적 처리 방법만 운영 중이다.이러한 노력 덕분에 광교저수지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조류경보제 발령일 수 0일’을 유지했다. 또 수질이 Ⅲ등급에서 Ⅱ등급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수원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녹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수원시는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광교저수지의 수질을 개선하고 있다”며 “다른 지자체와 녹조 관리 방법 등을 공유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수원=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03 16:35 이성재 기자

반도체 수출 증가세 주춤…전체 수출, 둔화 조짐

지난달 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 하는 모습(연합)수출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우리 수출의 둔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579억 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었다. 내수가 다소 부진한 상황에서 수출이 한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수출 증가세를 이끄는 것은 반도체와 대미 수출이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8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4개월 연속 110억 달러를 상회했다. 대미 수출도 역대 8월 중 최대치인 100억 달러(11.1%)를 기록하며 1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하지만 반도체 수출 증가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나타내 한국의 수출도 둔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6월(수출액 134억2000만 달러) 51%에서 7월(111억8000만 달러) 50%, 지난달(118억8000만 달러) 39%로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 증가율은 지난 3월(3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주력 수출 시장인 대미 수출도 정체를 나타내고 있다. 대미 수출 증가율은 6월 18%에서 7월 9%로 하락했고 지난달 11%로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수출액은 6월 113억 달러에서 7월 102억 달러, 지난달 100억 달러로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여기에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뉴욕사무소)이 지난달 발표한 ‘최근의 미국경제 상황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확대됐지만 누적된 통화 정책의 파급효과 등으로 완만한 둔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와 산업생산의 증가폭이 축소된 가운데 일부 경기심리지표가 악화됐다는 것이다.한국은행은 지난달 발표한 ‘국내외 여건 전망 보고서’에서 2020년 이후 미국 내수와 대미 중간재 수출간 상관관계가 이전보다 더 커진점을 감안하면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더 둔화되는 경우 철강, 화공품, 석유제품 등 중간재에서 수출에 하방압력이 과거보다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유진투자증권 이정훈 이코노미스트는 “팬데믹 이후 급증했던 대미 수출이 올해 들어 정체되고 있고 반등하고 있는 대중 수출도 일정 부분은 미국의 수출 규제를 대비한 선제적인 수입 확충일 가능성이 있다”며 “한국 수출은 9월부터 완만한 감속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우려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24-09-03 16:33 이원배 기자

‘외국인 관광객 쇼핑 성지’ 명동·성수에 깃발 꽂기 나선 패션뷰티업계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천공항과 명동을 잇는 CJ올리브영 전용 버스 ‘올영 익스프레스’를 소개하는 모습.(사진=CJ올리브영)방한 외국인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패션뷰티업계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성지로 떠오른 명동·성수 상권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CJ올리브영은 지난달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앞 밀리오레 건물 1층에 ‘올리브영 명동역점’을 오픈했다. 올리브영이 명동 상권에 낸 7번째 매장으로, 명동역 5·6번 출구와 메인 거리를 잇는 허브 역할을 한다. 올리브영 명동역점에는 K팝존, K푸드 특화존은 물론 사후 면세 서비스도 제공한다. 올리브영이 명동에 지속적으로 매장을 내고 있는 것은 명동 내 외국인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명동 6개 매장 매출의 90% 이상은 외국인이 차지할 정도로 방한 관광객이 주로 찾고 있다.이에 올리브영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천공항부터 명동까지 하루 3회 편도 운행하는 전용 버스 ‘올영 익스프레스’를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올리브영은 명동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서울 성수동 상권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서울교통공사의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 사업’ 입찰에서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이름을 10억원에 낙찰받았다. 이에 성수역은 오는 10월부터 3년간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병기 된다. 또한 올리브영은 올 하반기에는 성수동 인근에 1~3층 규모에 초대형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국내 패션 플랫폼 1위 무신사는 본진인 서울 성수동에서 본사와 함께 무신사 스튜디오, 무신사 테라스, 무신사 스탠다드, 이구성수, TTRS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뷰티 사업을 오프라인에서도 확장하고 있다. 무신사는 최근 입점 브랜드 소규모 팝업 공간으로 운영해오던 무신사 스퀘어를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로 개편하고 뷰티 브랜드 전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무신사의 SPA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3월 명동에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경우 7월 월간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의 비중은 46% 정도로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오프라인 뷰티 다크호스로 떠오른 생활용품기업 다이소 역시 성수동 상권 공략에 나서고 있다. 다이소는 최근 성동구 아차산로6에 ‘다이소 뚝섬역점’을 신규 개장했다. 뚝섬역점은 다이소의 성수동 3번째 매장으로 지하철 2호선 뚝섬역 8번 출구 앞 누디트 건물 지하 1층에 있다. 같은 건물에는 CJ 올리브영도 있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이소는 명동에 명동 본점과 명동역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두 곳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매장으로 2분기 해외카드 매출이 각각 67%, 64% 증가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03 16:33 장민서 기자

동아시아 3국이 보는 저출생 문제는… 2024년 제1차 한·일·중 인구포럼 개최

3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랑데부홀에서 열린 ‘2024년 제1차 한·일·중 인구포럼’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제공)저출생과 고령화 현상을 공통으로 겪는 동아시아 3국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과 저출산 정책의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3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랑데부홀에서 ‘동아시아 3국 2030의 사회 인식에 기반한 저출생 정책의 시사점 모색’을 주제로 ‘2024년 제1차 한·일·중 인구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한·일·중 3국이 저출생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과 인구정책 교류협력으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열렸다.이날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과 모리이즈미 리에 일본 국립 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도우 양 중국사회과학원 인구 및 노동경제연구소장이 ‘2030 인식과 저출생 정책 시사점’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이상림 연구원은 “2016년 이후 출산율 하락이 지속되면서 1.0 이하의 합계 출산율이 이어지고 있다”며 “반면 고령화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어 30년 안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정부가 펼치고 있는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정책에 대해서는 “복지 서비스 지원 사업 위주로 구성됐다”며 “서비스, 현금 지원 중심의 사업들만 나열하고, 저출산을 비용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저출산은 다층적 경험과 사회구조가 쌓여 만들어진 문제인 만큼 청년의 인식과 경험, 미래 기대를 다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저출산 위기의 구조를 넓게 이해하고, 새로운 데이터의 구축과 적극적인 해석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일본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모리이즈미 연구원은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20명으로, 1947년 이후 가장 낮았다”며 “일본의 합계출산율은 2016년부터 8년째 감소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지지가 급속히 줄었고 비혼이나 무자녀, 이혼, 워킹맘 등 기존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온 생활방식이 허용되면서 20~30대 젊은 세대가 아이를 가지려는 동기가 약해졌다”고 덧붙였다.모리이즈미 연구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 방안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이 쉬운 맞벌이·공동육아 사회 구축을 제안했다.그는 “저출산 대책이라는 이름을 붙이면 결혼과 육아를 지원이 필요한 힘든일로 인식할 수 있는 만큼 긍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는 정책 전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중국의 저출산, 고령화 현상을 설명한 도우 양 소장은 “선진국에서 여성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일·가정 양립은 중국에서도 효과가 있다”며 “보육 서비스 같은 정책 수단이 중국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봤다.그러면서 “OECD 국가들의 출산 정책 관련 평균 공공지출이 GDP의 2.3%를 차지하지만, 중국은 지출 수준이 제한적”이라며 “공공투입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주제 발표 이후 홍석철 서울대 교수(경제학)를 좌장으로 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복지부와 보건복지인재원은 오는 11월에도 제2차 인구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2024-09-03 16:33 이한빛 기자

영산대 물리치료학과, 두 번째 미국 물리치료사 배출

최근 미국 물리치료사 국가고시(NPTE)를 통과한 정경은 동문. (제공: 영산대)영산대학교를 졸업한 두 번째 ‘미국 물리치료사’가 배출됐다.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대학원을 졸업한 정경은(26) 동문이 올해 8월 치러진 미국 물리치료사 국가고시(NPTE)에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정경은 동문은 지난해 영산대 물리치료학과 석사과정, 미국 노스조지아대(University of North Georgia, 이하 UNG) 1년3학기제 박사과정(ppDPT)을 거쳐 올해 NPTE에 당당히 합격했다.그는 “영산대가 미국 교육인증제도에 준하는 교육과정, 현지 대학원 수업내용을 다룬 강의를 운영한 덕분에 체계적으로 미국 물리료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영산대와 UNG의 학위연계프로그램이 없었더라면 미국 유학준비가 정말 막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의 말처럼 영산대 물리치료학과의 교육과정은 ‘미국 물리치료 교육과정 인증기관’(FCCPT)으로부터 인정받았다. 미국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만큼 매우 까다로운 교육여건을 충족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을 거쳐 영산대는 UNG와 학위연계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영산대의 꾸준한 미국 물리치료사 배출은 앞으로의 기대감을 키운다. 정경은 동문에 앞서 지난해 NPTE를 통과한 이다솔(29) 동문은, 현재 미국 유명 정형물리치료 전문클리닉인 ‘벤치마크 피지컬테라피(BenchMark Physical Therapy)’에서 일하고 있다.미국에서 물리치료사는 좋은 직업으로 손꼽힌다. 미국 시사매체인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U.S.NewsWorld Report)의 ‘2024 최고의 직업 100선에 따르면 물리치료사는 30위이며, 평균연봉은 9만7720달러(한화 1억3076만원가량)에 달한다.영산대 물리치료학과 박소현 교수는 “우리는 NPTE에 필요한 자격을 획득할 정도로 내로라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선진적이고 체계적으로 물리치료사를 준비해 국내를 넘어 미국 물리치료사를 꿈꾸는 수험생들의 도전을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2024-09-03 16:32 송희숙 기자

수원시,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사진제공=수원특례시수원시가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를 수강할 시민을 모집한다.‘지금 여기, 우리 함께 인권으로 잇다’를 주제로 하는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는 1기 ‘돌봄과 인권’(10월 8~29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정오), 2기 ‘외로움과 존엄’(11월 5~26일,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과정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각각 4회에 걸쳐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다.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는 사회적 인권 이슈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토론하는 수원형 인권 인문학 강연이다.1기 수강생은 9월 30일까지, 2기 수강생은 10월 28일까지 기수별로 40명을 모집한다. 수원시 홈페이지이나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돌봄과 인권’ 강좌는 ▲영화로 만나는 돌봄 ▲왜 돌봄과 인권인가(류은숙 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 ▲돌봄은 젠더 이슈가 아니다(정희진 여성학 연구자) ▲우리의 관계를 돌봄이라 부를 때(홍종원 방문진료 전문병원 ‘건강의집 의원’ 원장)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외로움과 존엄’ 강좌는 ▲고립의 시간을 버티고 저항할 방법을 찾아(안예슬 고립청년 당사자·연구자) ▲디지털 능력주의 시대의 외로움(김만권 경희대학교 학술연구교수) ▲고독死회, 당신과 나의 외로움을 넘어서(김완 「죽은 자의 집 청소」 저자) ▲외로운 사람은 서로 만날 수 있을까?(엄기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등을 주제로 이뤄진다.이번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는 수원시와 인권단체가 시민 인권교육 기획단을 구성하여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기획단은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 ‘이끄미’로 참여해 시민이 인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자와 학습자에게 질문하며 참여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수원시 관계자는 “보편적 인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권교육인 ‘수원 시민 인권 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며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인권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원=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03 16:32 이성재 기자

동국제강그룹, 빅이슈코리아 후원 재개…팬데믹으로 중단된 교류 재연장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가운데 왼쪽), 김수열 빅이슈코리아 이사장(가운데 오른쪽). (동국제강 제공)동국제강그룹이 팬데믹으로 일시 중단했던 빅이슈코리아 후원을 재개했다.3일 동국제강그룹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빅이슈코리아 후원식’을 갖고 기부금 약 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2018년 1000만원, 2019년 1천500만원에 이은 3번째 지원이다.동국제강그룹 기부금은 빅이슈코리아 주관으로 이달 21일부터 8일간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행사 지원과 빅이슈 잡지 판매원 카트 구매에 활용한다.당일 후원식에는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 김수열 빅이슈코리아 이사장, 안병훈 빅이슈코리아 상임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후원식에서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주거 취약계층 자립 의지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방안을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 말했다.빅이슈코리아는 2008년 ‘빅이슈 한국판 창간 준비 모임’으로 시작해 2010년 창간한 공익법인이다. 홈리스가 ‘빅이슈’ 잡지 판매원으로 활동하는 일 훈련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2024-09-03 16:30 천원기 기자

수원에서 열린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1만 1500여 명 찾았다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사진제공=수원특례시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한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4)’에 3일간 1만 1500여 명이 찾았다.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레조낙, 펨트론 등 168개 사가 참여해 328개 부스를 운영하며 반도체 패키징 테스트 장비·어셈블리 장비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2024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산업전시회와 기업별 기술 세미나,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국제포럼(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 채용박람회 등으로 진행됐다.종합반도체기업, OSAT(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 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에게 신기술과 제품 동향을 소개했다.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포럼’(8월 28일)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글로벌 패키징 장비 기업 ASMPT의 C.K.림 수석부사장, 일본 레조낙의 히데노리 아베 전무이사, 삼성전자 김희열 상무 등이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럼에는 700여 명이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개막식은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포럼과 연계해 ‘거버넌스 특별세션’으로 진행됐는데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회사에서 “산업계가 차세대 패키징 기술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처럼 수원시도 반도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단단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산업전시회에서는 참여기업의 기술세미나를 열어 행사의 전문성을 높였다. 기술세미나에는 1100여 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반도체 패키징 분야 채용 상담을 해 취업준비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수원시는 정책관(1개)과 기업관(3개)으로 이뤄진 ‘수원시 공동관’을 운영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에 관심을 보이며 분양을 문의하는 관람객이 많았다.SK하이닉스, LG화학, 투자사 등이 참여한 반도체 구매상담회에서는 43개 기업이 참가해 상담했고, 총 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수원컨벤션센터와 ISIG(국제반도체산업그룹)가 공동 주최하는 ‘2025 ISES KOREA(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ISES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경영진이 연사로 참여해 첨단 반도체 산업의 주요 신기술과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이다. ISES 동시 개최로 글로벌 기업의 참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수원시 관계자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이 세계적인 B2B(기업 간 거래) 전문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산업전의 성과를 철저하게 분석한 후 2025년 산업전 사업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수원=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03 16:28 이성재 기자

야 5당, ‘제3자 추천 채상병특검법’ 발의…비토권 포함

더불어민주당 박성준(왼쪽부터), 조국혁신당 정춘생, 진보당 윤종오 의원이 3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야5당이 공동발의한 순직해병특검법안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이 3일 대법원장이 특별검사 후보 4명을 추천하고 야당이 2명으로 압축해 대통령이 임명토록 하는 ‘채상병특검법’을 발의했다.민주당 박성준, 조국혁신당 정춘생, 진보당 윤종오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네 번째 채상병특검법을 제출했다.21대 국회에서 발의한 법안과 22대 국회가 시작하자마자 지난 5월에 발의한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재의요구(거부권 행사)했고, 재표결에서 부결·폐기됐다.그러자 야당은 지난달 8일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해 특검법을 다시 발의했고, 이번에는 ‘제삼자 추천’ 방식을 가미해 또 다른 특검법을 발의한 것이다.민주당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기존 법안에서는 야당이 특검을 추천했지만, (이번에는) 대법원장과 야당이 공동으로 추천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법안에 따르면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를 4명 추천하고, 민주당과 비교섭단체 야당이 이를 2명으로 추린 뒤 대통령이 그중 1명을 임명하게 된다.이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제시했던 방식과 비슷하지만, 대법원장이 추천한 후보들을 야당이 한 차례 거른다는 점이 다르다. 특히 대법원장이 추천한 후보들이 특검을 맡기에 부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재추천을 요구할 수 있는 일종의 ‘후보 거부권’을 야당이 갖도록 했다.기존 법안과 비교해 특검 파견검사는 20명에서 30명으로, 파견검사를 제외한 파견공무원은 40명 이내에서 60명 이내로, 특검보는 3명에서 4명으로 늘렸다. 한 대표가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던 ‘제보 공작’ 의혹은 수사 대상에서 빠졌다.김 정책수석부대표는 “‘제보 공작’을 넣으려면 국민의힘이 (그 내용을 넣어) 특검법을 발의하면 된다”고 주장했다.이 같은 특검법에 대해 국민의힘은 앞선 법안들과 마찬가지로 동의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이번에도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한 국정조사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2024-09-03 16:25 권새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 ‘XR·메타버스 콘텐츠 사업화 지원’ 본격 시동

인천TP XR·메타버스 콘텐츠 사업화 지원과제 부트캠프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TP제공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3일 송도 미추홀타워 3층에 있는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인천 XR·메타버스 사업화 지원과제’의 참여기업 협약체결 및 부트캠프 행사를 개최했다.‘인천 XR·메타버스 사업화 지원과제’는 인천시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 중인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XR·메타버스 콘텐츠를 보유한 인천기업의 사업화를 도와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사업화 지원과제 참여기업 8개 사와 액셀러레이터(AC)인 SID파트너스의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부트캠프 행사로 기업 간 네트워킹, 지식재산분야 역량강화 특강(아이피온 박성용 대표변리사) 등이 진행됐다.참여기업들은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약 4개월간 컨설팅, 기업진단, 비용지원, 국외 전시회 참관 등 사업화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사업화 지원과제를 통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XR·메타버스 기업이 국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고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한편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는 그간 33개 XR·메타버스 콘텐츠 사업화 과제를 발굴했으며, 작년에는 8개 기업을 지원해 특허 및 상표 출원(5건), 전시회 참가(7건), 온·오프라인 홍보(60건) 등의 지원 성과를 거뒀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03 16:22 이춘만 기자

인천시의회 신동섭 의원‘인천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일부조례 상임위 통과

인천시의회 신동섭 의원. 인천시의회 제공인천지역 내 70대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운행 차량에 안전운전 보조장치 설치 시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3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신동섭(국·남동4)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열린 ‘제297회 임시회’ 상임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이번 일부개정안에는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지원할 수 있는 차량 안전운전 보조장치의 정의와 차량 안전운전 보조장치의 설치 시 재정지원 및 지원금의 반환 사유 등이 포함됐다.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인천은 고령인구의 교통사고가 지난 2018년 746건에서 2022년 1059건으로 최근 4년간 무려 42%가 증가했고, 전체 사고 중 고령운전자의 사고 비중은 2018년 9.8%에서 2022년 13.8%로 4%p 증가했다.이에 인천시는 2019년 7월부터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교통카드 또는 인천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택시·화물차 등의 생계형 운전자 또는 교통 낙후지역에 거주하는 운전자에게는 실효성이 없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따라서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으로 인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의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고령운전자의 교통안전 확보 및 이동권이 보호될 것이다.또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비중을 줄이는 데에도 효율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신동섭 의원은 “고령운전자 사고가 증가하는 지금, 면허반납보다는 더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며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이 인천시의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비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인천= 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2024-09-03 16:15 이춘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