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조, 21% 차세대반도체 산업전환…"중장기 일자리 전환 준비 필요"

반도체 이미지(unsplash)반도체 제조기업 중 약 21%만 차세대 반도체로 산업전환 한 것으로 나타나 중장기적 일자리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300인 이상 반도체 대기업과 전문대졸에서 부족인원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부족인원의 과반수는 생산기능직이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3일 한국고용정보원의 ‘반도체제조업의 일자리전환 실태 연구’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제조기업 중 20.7%만 차세대반도체로 산업전환을 진행하고 나머지 79.3%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보고서는 글로벌 탄소중립에 따른 공정개선·기술개발의 여파로 차세대반도체 산업기술인력은 연평균 5.7%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따라 차세대반도체 전환 과정에서 노동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22년 말 기준으로 5인 이상 반도체 부문 상시 근로자 14만6751명 중 차세대반도체 업무에 종사하는 상시근로자 수는 6만6085명이었다. 일자리전환율이 45.0% 정도 밖에 안됐다.다행히 당장 차세대반도체 인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부족인원은 932명으로 부족률은 1.4%로 높지 않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으로가 문제다.특히 세부적으로 보면 사업체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 학력별로는 전문대졸에서 부족인원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아울러 직무별 부족인원은 생산기능직에서 약 50%를 차지했고 이어 연구 개발직, 생산기술직 순으로 분석됐다.이에 보고서는 분야와 직종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예컨대 반도체 기업수요에 맞춰 기술 기반 직업훈련에 적극적인 투자를 병행하고 생산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는 고용유지지원을 확대하는 식이다.또 반도체 소재 분야의 경우 50인 미만 사업체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분야와 연계성이 높으므로 향후 소규모 사업체의 산업전환 추진 대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대학(원) 간 연계와 기술융합형 연구개발인력 향상훈련, 경력직 대상 향상훈련 등을 제안했다.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2024-09-03 16:12 정다운 기자

팅크웨어, 올해의 브랜드 대상 블랙박스 부분 13년 연속 수상

팅크웨어, 올해의 브랜드 대상 블랙박스 부분 13년 연속 수상팅크웨어의 블랙박스 브랜드 ‘아이나비’가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13년 연속 차량용 블랙박스 부문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가전, 교육, 자동차 등 각 분야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블랙박스 분야에서 13년 연속 수상한 팅크웨어는 최근 AI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1 PLUS’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자율주행 플랫폼인 암바렐라 CV 기반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스스로 데이터를 조합, 분석해 학습하는 국내 유일의 ‘아이나비 Vision AI’가 탑재된 최첨단 AI 블랙박스다. 약 50만 건 이상의 주행 데이터를 딥 러닝해 기존 제품보다 약 2배 정확하게 객체와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고 촬영한다.또한 해당 제품은 ‘아이나비 Vision AI‘로 주차 녹화 시 차량에 다가오는 사람, 바이크 등 객체들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필요한 상황만 정확하게 녹화한다. 사고로 충격이 발생한 경우 최고의 객체 인식률을 바탕으로 차량 번호와 함께 충격 알림을 스마트폰으로 즉시 전달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팅크웨어는 제품뿐 아니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업계 유일한 직영 ‘프리미엄 스토어’, ‘전국 영업망 및 A/S’ 등을 지원함은 물론, 아이나비 블랙박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블랙박스 사고 영상을 통한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등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09-03 16:12 김상욱 기자

BMW코리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 기념 골프 패키지 한정 판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 기념 프리미엄 골프 패키지. (BMW코리아 제공)BMW코리아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개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약 한달 간 BMW 프리미엄 골프 패키지를 총 1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패키지는 BMW 프리미엄 골프백 및 보스턴백, BLC 2024 주말 일일 갤러리 입장 티켓으로 구성됐다. BMW 프리미엄 골프백은 BMW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BMW 7시리즈 및 i7의 뒷좌석 프라이버시 글라스, 리어라이트 등에 적용된 기하학적 무늬를 반영했다. 소재 역시 자동차 시트 제작에 실제로 사용되는 자재를 적용해 내구성과 내마모성을 높였다. 보스턴백은 골프백과 동일한 소재 및 색상 조합으로 제작됐다.골프백 및 보스턴백은 그레이와 꼬냑 중 한 가지 색상이 선택 가능하며 패키지 이용 시 3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 주말 일일 갤러리 입장 티켓 또한 토요일 또는 일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참관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BMW 코리아는 행사 기간 동안 BMW 골프 컬렉션 20% 할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모든 행사 제품은 BMW 밴티지 내 전용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인 조이몰에서 누구나 동일한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다.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2024-09-03 16:12 김상욱 기자

수원문화재단, 추석 연휴 전통문화 프로그램 다채롭게 운영

정조테마공연장 정주행 포스터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수원문화재단은 추석을 맞아 수원전통문화관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9월 14일(토)~15일(일) 오후 4시에 여성 3인조 타악 앙상블 ‘그루브앤드(groove)’의 groove 재료 시리즈Ⅱ: 혁(革)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가죽 재료로 만든 전통 타악기(소리북, 큰북, 장구 등)를 활용하여 그루브앤드만의 세련되고 리드미컬한 장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만 7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티켓 가격은 1만원이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는 9월 14일 토요일부터 9월 18일 수요일까지 윷놀이, 구슬치기, 공기놀이, 투호 등 전통 놀이와 추억 놀이 체험을 제공하는 마당놀이터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9월 14일(토)에는 어울무대에서 무료 마술 공연 프로그램인 어울림 in 정조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4일 토요일 오후 7시 한옥음악회인 음악이 흐르는 저녁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음악이 흐르는 저녁은 수원전통문화관 잔디마당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야외공연으로, 사물놀이와 성악 듀엣 구성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잔디마당에서 제기차기, 투호, 고리던지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홍재마루에서는 차례상 차리는 방법과 의미를 배우는 차례 예절 응답소를 운영한다. 차례 예절 응답소는 9월 14일 ~ 9월 15일, 9월 17일 ~ 9월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전통 문화 행사를 통해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수원=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03 16:11 이성재 기자

[종합] 국힘 ‘노동대전환특위’ 구성 추진…노란봉투법에 맞불?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국민의힘은 3일 노동 약자 지원 등 노동 개혁을 논의할 가칭 ‘노동대전환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전했다.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이 현재 당면한 다양한 노동 개혁과 현장 이슈를 논의하는 틀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했고 나도 공감했다”고 특위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추 원내대표는 “특위를 만들어 현안과 개혁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한다”며 특위 구성과 관련해 다양한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특위는 인구·기후 위기, 산업 구조 변화 등 종합적인 노동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노동 약자 지원·보호법’ 제정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비정규직 근로자, 배달·대리운전 기사 등 노동 약자를 보호하는 내용이 포함된다.특위가 신설되면 정부와 함께 노동약자를 보호하고 노동개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위 추진 배경엔 야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에 맞서 노동 의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며 재투표에서 폐기가 예상되는 노란봉투법이 아닌 노동약자를 위한 법안을 발의하며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 해법 등 다른 대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정브리핑을 통해 ‘노동약자보호법’ 제정을 통해 “미조직 근로자를 정부가 직접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미조직 근로자에 대한 국가보호는 강력하게 구축해 놓고, 미조직 근로자 같은 경우에 공제조합이라든지 소위 사회적 안전망도 튼튼하게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도 “묵묵히 일하는 노동약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그분들의 삶을 지켜가겠다”며 노동약자보호법이 올해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제정 의지를 거듭 밝힌 것이다.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2024-09-03 16:10 빈재욱 기자

부산시 영도구,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처방' ESG 강좌 개최

영도구는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처방을 주제로 지식강좌를 2일 개최했다. (제공: 영도구)민선8기 김기재 영도구청장의 공약사항인 구정 ESG 경영 도입의 구체적 실행을 위해 영도구가 ESG 시민운동 전개를 위한 첫테이프를 끊었다.부산 영도구는 2일 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처방’을 주제로 ESG 시민운동 전개를 위한 테마가 있는 지식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강좌는 김성근 신라대학교 ESG 경영연구소장을 초청해 진행돼 ESG 시민운동의 필요성과 ESG 가치의 구정 운영 도입방안 등 영도구가 나아가야 할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영도구는 구청장 공약사항인 구정 ESG 경영 도입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플라스틱제로 운동, 자원순환센터 조성, 우리동네 ESG 센터 건립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자체 ESG 지표 및 목표를 설정해 실천해 나가는 등 ESG 경영 공공분야에서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앞으로도 영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든 직원들이 ESG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의지를 가지고 각 행정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2024-09-03 16:09 송희숙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사)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업무협약 체결

업무협약 체결사진제공=경기도사회서비스원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단장 유혜란)은 9월 3일 (사)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학회장 박기환)와 경기도민에게 제공되는 상담 및 심리치료 분야 사회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는 인지행동치료 관련 프로그램 연구, 홍보, 교육 등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학회지를 발간하여 인지행동 관련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민 정신건강 유지 및 증진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양 기관은 경기도 사회서비스 제공인력의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였고 상호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업무협약 내용에는 ▲경기도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 및 정보 교환 ▲경기도 사회서비스 제공인력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전문 교수 및 슈퍼바이저 연계 등을 담고 있다.(사)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박기환 학회장은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과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경기도민의 정신건강 유지 및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담 및 심리치료 분야 서비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유혜란 단장은 “(사)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경기도민에게 제공되는 상담과 심리치료 분야의 서비스 품질 및 제공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경기도의 보편적 사회서비스 구현을 위한 신규서비스 개발, 서비스 품질관리, 사회서비스 제공인력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03 16:09 이성재 기자

경상원, 남동권역 ‘소상공인 스쿨’ 성료...마음 채우고 함께 비전 그려

기념사진사진제공=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일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정책 방향성에 대한 상인 공감대 형성과 공모사업 이해증진 및 리더십 강화를 위해 개최된 남동권역 ‘소상공인 스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 남동권역(성남·광주·이천·하남·여주·양평) 소재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 임원 약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상권 브랜드화 공동마케팅 전략 ▲경기도 지원사업의 이해 ▲조직관리 및 리더십 역량 함양 관련 교육들이 진행됐다.이날 참석한 상인회 임원진들은 급변하는 트렌드 속에서 점포와 상권, 나아가 지역 전체가 살아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함께 발전 방안들을 함께 논의했다.특히, “조직관리를 위한 아트테라피” 교육은 도형심리를 통해 리더들의 기질과 성향을 파악해 상인회 조직을 잘 융합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진행됐다.워크숍에 참석한 길성은 신현상인회장은 “상권이 처한 문제를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는 없어도 이렇게 여러 임원진들이 모여 함께 고충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하다 보면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변화가 분명 온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상인회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들을 고민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호 경상원 원장 직무대행은 “상인회 임원진은 경기도 공모사업을 제일 먼저 알게 되는 정책 창구이자 상권에 대한 비전을 같이 그려가는 경상원의 주요 고객이자 파트너다”며 “앞으로도 경상원은 상인회 임원진들의 역량 강화와 소통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03 16:05 이성재 기자

윤 대통령,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재가…“군 사기·경제활성화 기대”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대통령실은 3일 공지에서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조명함으로써 군의 사기를 진작하고, 국민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다”며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로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전세사기특별법’(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등 민생 법안 3건도 함께 재가했다.대통령실은 “오늘 재가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5월 여러 독소조항 때문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법안과는 다른 법안”이라며 “법리적 논란 소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제시한 대안을 여야가 합의로 통과시킨 법안”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택시 기사들의 주당 근로 시간을 40시간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이른바 ‘택시 월급제’의 전국 확대 시행을 2년 유예하는 택시발전법 개정안,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는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도 재가됐다.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2024-09-03 16:04 정재호 기자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 만들기, 수원시가 앞장선다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사진제공=수원특례시수원시는 제29회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3일 시청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고,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겼다.기념식은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새로운 시선, 빛나는 평등’ 상영, 수원시 양성평등상 시상, 이재준 수원시장 기념사, 양성평등 뮤지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기념식 참여 단체·기관들은 시청 별관 앞에서 양성평등의 의미를 알리는 참여·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2024년 수원시 양성평등상 수상자는 김명숙 수원시우먼콰이어 단장(양성평등 문화확산 권익증진 부문), 김정회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장(여성의 참여 확대), 정영자 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부회장(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 성병윤 성모척관병원 원장(양성평등 발전에 기여한 경영·기업)이다. 이재준 시장이 시상했다.수원시 양성평등상은 지난해 조례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수상할 수 있게 됐다.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수원시가 앞장서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겠다”며 “남녀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양성평등주간’은 정치,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법으로 지정한 기념 주간이다.수원=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03 16:02 이성재 기자

제니, 이탈리아 민박 사장님 된다…“‘My name is 가브리엘’ 13회부터 합류”

블랙핑크 멤버 제니(JENNIE)가 ‘가브리엘’ 마지막 주자로 출격한다.3일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에 따르면 제니는 13회부터 새로운 가브리엘로 합류한다.제니 출연분은 오는 27일과 10월 4일 방송될 예정으로, 아무도 자신을 모르는 지구 반대편에서 타인의 삶을 살아갈 월드스타 제니의 새로운 인생에 관심이 쏠린다.제작진에 따르면 제니는 이탈리아 로마 근교 마을에서 농가 민박의 사장님인 마리아의 삶을 살아간다. 손님 픽업부터 요리, 연회 준비, 쿠킹 클래스 등 96년생 동갑내기 사장님의 라이프를 72시간 살아가게 된다고 해 제니의 색다른 매력들을 기대하게 만든다.이날 공개된 제니의 캐릭터 포스터 속에는 이탈리아 농가 민박의 사장이 된 ‘마리아’ 제니가 또래들과 어울리는 모습, 요리를 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 등이 담겼다. 월드스타이자 MZ 아이콘인 제니가 민박 사장인 동갑내기 마리아의 인생으로 어떤 몰입을 보여줄지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한편, 제니의 합류와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여덟 명의 가브리엘도 모두 베일을 벗었다.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첫 번째 주자 박보검을 시작으로 박명수, 염혜란, 홍진경, 지창욱, 덱스, 가비에 이어 마지막 주자로 공개될 제니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가브리엘 8인이 함께한 단체 포스터도 공개됐다.‘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오는 6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10회부터는 덱스와 가비가 새로운 가브리엘로 출격한다.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2024-09-03 16:01 신화숙 기자

이상원 경기도의원, “K-컬처밸리 사업 관련 김동연도지사에 강도 높은 질의”

이상원 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시)은 3일 제377회 경기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K-컬처밸리 사업 해제 결정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이상원 의원은 도정질의에서 K-컬처밸리 사업이 경기북부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프로젝트였음을 강조하며, “K-컬처밸리 사업은 연간 2천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17조 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중요한 사업이다. 그러나 경기도는 국토부의 PF 조정안을 거부한 채, 감사원의 컨설팅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제했다”며 경기도의 결정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특히 이상원 의원은 “K-컬처밸리 사업 재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5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이 문제는 고양시민들에게 중대한 사안이다. 그러나 김 지사께서는 고양시민과의 협의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렸고, 이로 인해 시민들의 꿈과 희망이 좌절됐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이어서 “CJ와 경기도 간의 입장 차이가 큰 상황에서 경기도가 CJ의 사업 의지를 고의적으로 왜곡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CJ가 투자 확약서와 책임 준공 확약서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이를 무시한 채 협약을 해제한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한 “경기도가 언론에 강조한 3% 공정률이라는 수치는 CJ의 실제 행정절차와 투자를 왜곡한 수치”라며, “지사께서는 이러한 왜곡된 수치를 근거로 한 결정이 도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지 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서 이상원 의원은 공영개발 구상에 대해 “공영개발로 전환할 경우 2조 원에 달하는 비용을 어떻게 조달할 계획인지, 그리고 CJ가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 발생할 법적 공방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이상원 의원은 k-컬처밸리 협약해제 전 과정과 관련해 “정당한 절차에 의해 추진되었는지 누구의 책임인지 투명하게 밝힐 수 있도록 도지사가 적극적으로 행정사무조사에 응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이번 도정질의를 통해 경기도민들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으며, 김 지사는 이에 대해 명확히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촉구했다.이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주장과는 달리 법적 절차에 따라 협약해제된 것이며 왜곡은 없었다고 강조하며 향후 k-컬처밸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한편 이번 도정 질의는 K-컬처밸리 사업 해제 결정의 배경과 후속 조치에 대한 경기도의 책임을 묻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위법·부당한 사업협약 해제 의혹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이 각 교섭단체 간 협의가 마무리되어 순탄하게 합의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03 16:00 이성재 기자

경기도-경기관광공사, ‘2024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 개최

우주정거장 페스타 포스터(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6일(16:00~21:00), 7일(10:00~18:00) 양일간 고양시 화전동에 위치한 드론앵커센터에서 ‘2024 우주정거장 화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 콘텐츠 개발’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고양 미래직업페스티벌’을 고도화하여 ‘항공에 핀 화전의 꽃’이라는 주제로 열리며고양특례시, 화전마을관리협동조합, 한국항공대학교가 공동 주최·주관한다.주요 페스타 내용은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이 운영하는 항공 교육 체험과 화전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문화 체험 부스 등으로 구성되었다. 체험 부스는 총 11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나만의 비행기 만들기, 비행기 슈팅 마스터, 에어로켓 만들기, 태양관측 등 5개 항공 테마 체험과 탄생석 팔찌만들기, 워터볼 키링 만들기 등 6개 문화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과학마술공연, 음악공연, 한국항공대학교 댄스동아리 공연과 비행기 멀리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준비되었다.페스타 체험권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행운권 추첨 자동 응모와 함께 행사장 인근 화전마을 일대 상점에서 사용가능한 화전마을사랑 5,000원 상품권을 지급,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벤트 등 페스타의 자세한 내용은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항공우주라는 특화된 교육 콘텐츠를 로컬관광 콘텐츠로 융합한 행사로 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이색 체험 콘텐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사업을 통해 신규 콘텐츠 개발 지역으로 김포시와 양평군을 기발굴 사업 중 추가 지원 대상지로 고양특례시와 가평군을 각각 선정하여 ‘융합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03 15:58 이성재 기자

“감염병 해외유입 철통 방어”… 질병청, 인천공항서 ‘감염병X’ 대응 합동훈련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감염병 X 대응 관계기관 합동모의훈련’에서 취약대상자 중 유증상자를 조치하는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인천국제공항에서 가상의 감염병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질병관리청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립인천공항검역소 등 질병청 유관부서,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 등 관련기관과 함께 ‘해외 유입 미지의 감염병(감염병X) 대응 관계기관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했다.‘감염병X(Disease X)’는 대규모 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미지의 감염병을 뜻하는 말로 2018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처음 사용했다.세계 각국은 통계적으로 감염병 대유행 직후 5~10년 사이에 또 다른 유행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이번 훈련은 오는 11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을 앞두고 연간 운항건수와 입국 여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검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계획했다.이날 훈련에서는 기존 인플루엔자보다 치명률이 높은 ‘Pan24 인플루엔자’라는 감염병X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행훈련과 토론훈련으로 나눠 펼쳐졌다.실행훈련 참가자들은 △기내 유증상자 발생 △검역단계 유증상자 발생 △미성년자 유증상자 조치 △임산부 등 취약대상자 중 유증상자 조치 등 4가지 상황을 가정해 입국단계 유증상자 검사부터 환자와 접촉자 관리, 병상 배정 및 환자 이송까지 이르는 수도권 대응 전 단계에 대해 기관별 역할과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토론훈련은 수도권질병대응센터 주관으로 전체 기관이 참여해 대응체계 전 단계에 대한 기관별 역할과 대응체계를 구체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또 오는 24일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검역 현장부터 권역 의료기관까지 이어지는 감염병X에 대한 의료기관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훈련이 연계 시행될 예정이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지의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대응훈련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한빛 기자 hblee@viva100.com

2024-09-03 15:57 이한빛 기자

경콘진, 기술 기반 콘텐츠 사업자 운영비 절감 위해 판교에 ‘가상 사무실’ 주소 지원

가상 사무실 지원공모(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분야 창업자가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가상 주소지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경콘진 남부권역센터(판교) 가상 사무실 지원사업’ 참여 기업 20팀을 9월 13일까지 모집한다.가상 사무실은 사람이 실제로 사무실에 상주하지 않더라도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주소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버추얼 오피스, 소호 사무실 등으로 불린다. 별도의 사무 공간이 필요하지 않거나 외근이 잦은 사업자, 또는 사무실 임차료 부담을 줄이면서 창업하고 싶어 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다.‘남부권역센터 가상 사무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주소를 1년간 제공받는다. 이후 심사를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별도의 사무공간이 필요 없는 개인사업자만 지원 가능하다.원하는 기업은 경콘진에서 제공하는 경영 관련 교육 및 기업 간 교류 행사 등 초기 창업기업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콘진 누리집 사업공고 페이지를 확인 후 온라인으로 13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남부권역센터 가상 사무실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03 15:55 이성재 기자

경기도교육청, ‘경기-교사 크리에이터’ 1기 선발 교원의 자기 주도적 성장 이끈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청이 ‘2024 경기-교사 크리에이터(GT-Creator)’ 1기 선발을 추진한다. 교원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자료 개발로 학생의 맞춤형 학습을 돕고, 교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다.‘경기-교사 크리에이터’는 비정형 학습 경험 확대를 위한 단기 학습(마이크로러닝) 콘텐츠 생산·수요자이자, 디지털 기반 학습 창작자(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교원을 의미한다. 단기 학습 교육 자료란 한두 가지의 개념과 내용을 함축해 5~10분 내외로 다루는 디지털 학습 자료를 뜻한다.도교육청 인재개발국은 소속 교원을 대상으로 이달 5일까지 단기학습(마이크로러닝) 교육 자료 개발 및 디지털 기반 학습 창작자(크리에이터) 활동 신청을 받는다.이번 1기에는 모두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교육 자료 개발 경험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교사 선발에 힘쓸 방침이다.이를 위해 ▲잠재력과 열정을 지닌 신인(루키) ▲콘텐츠 자체 제작이 가능한 전문가(프로) ▲교육활동에 영향력을 지닌 자(스타) 등 3개의 영역으로 나눠 모집한다.선발된 교원은 인재개발국 교육역량정책과에서 운영하는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오는 9월과 10월에 걸쳐 이수할 예정이다. 이후 주요 학습 개념이 함축된 단기 학습 콘텐츠 80여 편을 개발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또한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필요한 단기 학습 교육 자료(콘텐츠) 개발 수요 조사를 이달 26일까지 실시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교사 크리에이터’와 함께 학교 현장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적기에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도교육청 오찬숙 인재개발국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교원이 직접 교육 콘텐츠 생산자로 참여함으로써 교육 현장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기-교사 크리에이터’ 선발을 시작으로 교원의 학습 경험을 다양하게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도교육청은 단기 학습 콘텐츠 활용 연수를 지난 6월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 원격연수와 달리 수강 및 이수 절차를 한 번에 진행하는 편리함이 있어 교원을 대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03 15:52 이성재 기자

경기도교육청, 2차 대안교육기관 등록제 운영

경기도교육청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2차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관련 법령에 따라 등록 기준을 충족한 교육시설이 교육감에게 등록하는 제도이다.등록 대안교육기관은 ‘학교’ 명칭 사용, 학생은 ‘취학의무 유예’가 가능하고 ▲프로그램 운영비 ▲도서구입비 등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동시에 학생 안전을 위해 ▲인적사항 원적교 통보 ▲수업료 반환기준 준수 ▲예결산 내역 누리집 공개 ▲대안교육기관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등 법적 의무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도교육청은 원활한 등록을 위해 9월 중 온라인 설명회와 사전 검토를 진행한다. 대안교육기관 등록제 접수는 10월 14일~18일로 도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도교육청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등록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11월 중 최종 선정 기관을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를 다섯 차례 운영했으며 현재 69개 기관이 등록됐다. 이에 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대안 교육, 안전 교육, 심리·정서·인성 프로그램 운영비 및 도서 구입비를 지원했다.올해는 ▲대안교육기관 지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7월부터 등록 대안교육기관 대상 ‘하이러닝’서비스를 제공해 학교 밖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미래형 교수·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도교육청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학생 모두가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안심하고 학습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등록제를 통해 교육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경기=이성재 기자 gado444@viva100.com

2024-09-03 15:49 이성재 기자

스토케, 도심형 유모차 요요3 출시…수납 공간 확장 등 업그레이드

유러피안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기업 스토케(Stokke®)가 혁신적으로 진화한 도심형 유모차 ‘요요(YOYO®)3’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도심형 유모차 요요3는 국내외 도심 곳곳에서 함께 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내구성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먼저 아이의 편안함을 위해 캐노피의 길이부터 확장했다. 전작 대비 12.5cm길어진 요요3의 캐노피는 아이에게 내리쬐는 자외선을 차단하며, 햇빛이나 바람, 먼지 등 외부로부터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또한 캐노피에 여닫을 수 있는 유아 확인 창과 메쉬 통풍창이 추가돼 부모가 아이의 상태를 쉽게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환기가 잘 되게 도와 아이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한다.요요3는 높아진 등받이와 캐노피 안쪽에 부착된 컴포트 필로우로 전작 대비 약 4cm가 확장돼 아이가 시트에 기댈 때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의 성장에 따라 섬세하게 안전벨트(하네스)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4단계 등받이 슬롯을 적용했다. 하네스는 버클을 겹쳐서 한 번에 채우는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해 버클을 하나씩 끼우는 불편함 없이 쉽게 채울 수 있다.실제로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를 위한 사용 편의성도 향상됐다. 10kg까지 수납이 가능해진 장바구니로 아이와 외출 시 유아용품 등 짐을 넉넉하게 넣을 수 있으며 쇼핑 시 활용하기도 편리하다. 반사 소재가 반영된 리플렉팅 휠은 야간에도 안전하게 주행하도록 도와주며, 네 개 바퀴에 각기 적용된 독자적인 서스펜션과 소프트 드라이브 시스템도 강화돼 거친 노면에서도 충격을 완벽하게 흡수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도와준다.스토케 요요3는 아이의 성장에 맞춰 프레임 하나로 시트만 교체해 오래 쓸 수 있는 올인원 유모차이다. 시트는 신생아부터 만 6개월까지 사용하는 뉴본팩과 뉴본쉘, 만 6개월 이상부터 15kg까지 사용하는 컬러팩 세 종류로 구성된다. 요요3는 휴대용 유모차들 가운데 유일하게 신생아를 위한 두 가지 옵션인 ‘0+뉴본팩’과 ‘뉴본쉘’을 제공하고 있다. 뉴본팩은 1.6kg의 가벼운 무게와 간편한 폴딩이 특징이며, 뉴본쉘은 프레임에서 분리하면 휴대용 요람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두 가지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2024-09-03 15:48 장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