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2025년 중등교원 정원 90명 감축 전망

조재호 기자
입력일 2024-10-15 12:44 수정일 2024-10-15 12:52
인쇄아이콘
TF팀 회의 열고 수업시수 과다 교과교사 수업, 학교현장 지원방안 등 논의
광주시교육청 청사 전경(사진= 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은 학령 인구 급감에 따라 2025년 중등 교원 정원이 90명 정도 줄어들 전망이라고 15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이에따라 지난 14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중등 교원 정원 감축 대응 TF팀’ 회의를 개최하고 중등 교원 정원 감축에 대응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의 이같은 전남은 교육부의 중장기(2024~2027) 교원수급계획에 따른 것.

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교사의 교과 수업 시수, 행정 업무 부담 등이 증가해 많은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했다.

시교육청은 이에앞서 지난 7월 시교육청 업무담당자를 비롯해 현장교원, 교원 단체 등이 참여한 ‘중등 교원 정원 감축 TF’을 구성하고, 학교 현장 지원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주요 지원 방안으로는 2025학년도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확보, 수업 시수 과다 교과교사에 대한 수업지원 방안 마련, 중·고등학교 학급수 조정 요인 점검 및 감축, 정원 점검을 통한 가용 정원 확보 등으로 알려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령인구가 급감하면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사들의 수업과 업무 부담을 줄이고 수업의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