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준비에 나서

김종현 기자
입력일 2024-07-10 12:57 수정일 2024-07-10 12:57 발행일 2024-07-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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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지원 총괄단 데스크포스 발족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준비에 나서
보문관광단지 전경. 사진 제공=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경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됨에 따라 김일곤 경영개발본부장을 총괄 단장으로 한 APEC 지원 총괄단 테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9일 밝혔다.

경주 APEC 정상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유치한 최대 규모 국제행사로, 21개국 정상을 비롯한 6000여 명의 관료ㆍ기업인ㆍ언론인 등이 방문한다.

특히, 공사는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보문관광단지 지정 50년과 맞물려 경북관광 활성화의 발판으로 보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이자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를 조성 및 운영해 온 공사는 5명으로 구성한 APEC 지원 총괄단 TF를 통해 경북도ㆍ경주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한다.

또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각종 인프라를 개선하고 APEC 관련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 등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내년도는 APEC과 공사의 ‘관광반세기프로젝트’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해이다”며 “공사는 APEC 이후에도 경주시와 협업해 PATA총회, UN 투어리즘 회의, UNESCO 분과 국제회의 등 굵직한 국제관광행사를 유치해서 보문관광단지에 제2의 르네상스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경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