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47편 본선진출작 발표

장인평 기자
입력일 2024-03-28 16:37 수정일 2024-03-28 16:37 발행일 2024-03-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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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47편 본선진출작 발표

- 49개국 총 408편의 출품작이 예심을 거쳐 국내 27편, 국제 20편이 본선 진출해

- 대상, 우수상 포함한 10편의 수상작은 6월3일 폐막식에서 발표할 예정

본선진출작_국제단편_공통부문

제16회서울국제노인영화제가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본선 진출작 47편을 발표했다.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사무국이 주관하며 노년의 삶과 관련된 국내·외 작품을 상영하고 영화를 매개로 모든 세대가 교류하는 영화축제이다.

작품 공모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올 해 2월 1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49개국에서 총408편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김효정(한양대학교 객원교수), 최은(영화평론가), 가성문(영화감독), 장성란(영화저널리스트), 구담스님(박정민)(영화감독), 최상미(동국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 등 사회복지전문가와 영화전문가 6인이 예심을 진행, 47편의 작품을 본선진출작(한국단편경쟁 27편, 국제단편경쟁 20편)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작을 보면서 창작자들의 예리한 시선과 높은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대거 등장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극중 다루는 소재 또한 노인과 노년시기에 국한되었던 이슈를 확장하여 세대간의 소통, 삶과 죽음에 대한 철학적인 물음으로 깊게 다가가는 고민들이 엿보였고 이에 심사과정 내내 즐거움과 긴장감을 멈출 수 없었다”라고 평했다.

47편의 본선진출작 중 대상, 우수상, 특별상 등 10편의 수상작은 6월 3일 오후3시 제16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제16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5월 30일~ 6월3일, 5일간 CGV피카디리 1958(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 2-1번 출구)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장인평 기자 jip309@viva100.com

본선진출작_한국단편_노인부문
본선진출작_한국단편_청년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