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서울 고독사 위험가구 24시간 돌본다

정철균 명예기자
입력일 2023-11-23 13:05 수정일 2023-11-23 13:06 발행일 2023-11-2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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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가구 지원센터 사업 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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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린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센터 과정 공유회.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가 지난 1년간의 사업과정을 공유하는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센터 과정 공유회’를 22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연회장에서 개최했다.

공유회는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지원에 필요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센터의 전체 사업과정과 2024년도 주요 방향성에 대해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이 발표한 후, 센터의 주요 사업인 스마트 돌봄사업과 사회도약지원사업에 대해 함성기 고립가구총괄팀장과 백명희 고립가구지원팀장이 발표했다.

2부에서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현장에서 만난 사회적 고립가구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경험을 소개해 현장의 실제사례를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1인 가구의 급증, 코로나로 인한 단절 등 사회적 고립은 이제 소수의 문제가 아니다”며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립되는 서울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지원하고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현장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10월 서울시복지재단 내 설립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는 지난 1년간 고독사 고위험 3445가구의 24시간 안부를 확인하는 스마트플러그 관제를 통해 3만 2433건의 고독사 위험가구 위기상황조치를 했다. 특히 시는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모니터링을 위해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주간 모니터링을 야간·공휴일까지 24시간 관제·위급 상황시 출동하는 체제로 확대 운영했다.

정철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