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부터 '한파쉼터' 운영
광진구는 최근 CU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 강동 지역부와 ‘한파 쉼터’ 지정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15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2개월간으로 CU편의점 15곳이 참여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접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업시설을 평일과 주말·야간에도 ‘한파 쉼터’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한파 쉼터는 경로당·주민센터·복지관 등 주로 공공시설에 지정돼 평일 근무시간 내에서만 운영되고 있었다. 한파 쉼터는 한파에 취약한 사람을 보호하고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쉼터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구는 협약체결 후 한시적으로 한파 쉼터에 적합한 CU 편의점을 지정 운영한다. 지정된 점포는 추후 구 홈페이지와 아차산메아리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호 구청장은 “한파를 피하기 위해 접근이 용이하고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겨울 언제든 따뜻하게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