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지난 9일 여근린공원(오금로51길)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송파구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송파구 국공립 가정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송파농협, 송파구새활용센터도 후원으로 마음을 더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절임배추를 직접 양념하고 포장해 5톤 규모의 김장을 담가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저소득 가정, 복지시설 등 500세대에 각 10kg씩 전달했다.

김장 나눔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매년 송파구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올해는 예년보다 배추, 무 등 채소류 물가가 급등해 김장담그기가 어려운 가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 참여, 후원 확대 등 지역의 관심이 이어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다가오는 겨울, 주민들이 소외됨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철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