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을 앞 둔 추위에 큰 일교차로 감기, 독감 등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아침 저녁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온도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 그만큼 면역세포에 제공되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한겨울보다 건강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생활 패턴을 지키고 체온을 올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뜨끈한 국물 요리가 제격이다.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환절기에 딱 좋은 뜨끈한 국물 요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닭 육수에 제철 버섯을 가득 넣은 보양식 ‘삼계 버섯전골’부터 한국인 입맛에 제격인 시원하고 얼큰한 ‘김치굴국밥’, 칼칼한 국물에 감자와 햄을 듬뿍 넣은 ‘햄감자 고추장찌개’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 닭 육수에 제철 버섯을 가득 넣은 보양식 ‘삼계 버섯전골’
★재료: 삼계탕 1팩, 표고버섯 2개, 팽이버섯 한 줌, 느타리버섯 한 줌, 노루궁뎅이버섯 한 줌, 부추 조금, 알 배춧잎 4~5장, 홍고추 1개, 대파 1/3개, 물 반 컵, 진간장 2큰술, 레몬즙 1큰술, 설탕 1/2큰술, 연겨자 1/2큰술
★만드는 법
① 알배추와 부추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르고 홍고추와 대파는 어슷 썬다.
② 버섯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한 번 헹궈낸 후 한쪽에서 물기를 빼고, 원하는 크기로 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