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성동구 "치매안심주치의 간편하게 이용하세요"

김충수 명예기자
입력일 2023-08-17 12:38 수정일 2023-08-17 12:40 발행일 2023-08-1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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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개발… 병원 위치·경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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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 치매안심주치의 앱.(사진제공=성동구)

성동구가 치매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협약의료기관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내 손에 치매안심주치의 앱(App)을 개발했다. 치매안심주치의는 2019년부터 성동구 내 가까운 지역 병원과 연계하여 치매조기발견과 지속적인 치료 및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약된 성동구 의료기관으로 현재 29개 병의원과 협약을 맺고 있다.

성동구치매안심센터는 그동안 치매안심주치의를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지를 제작했으나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스미트폰 앱 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성동구는 4일 한양대학교와 앱 개발 및 유지보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공동참여하기로 했다. 내 손에 치매안심주치의 앱은 실시간으로 치매안심주치의로 지정된 성동구 내 의료기관과 정보를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왕십리, 금호, 마장, 성수 등 4개 권역별 병의원 정보뿐 아니라 전화 연결까지 제공된다.

또 구글 지도와 연계하여 내 위치에서 병원까지 가는 경로 검색도 가능하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에서 이용가능하며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을 받을 수 있다. 치매대상자 지원서비스 및 협약 의료기관 연계 관련문의는 성동구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치매안심주치의 정보를 제공하는 앱 배포를 통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치매 치매관리의 지속성을 높이겠다”라며“초기치매환자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치매 중증화 방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충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