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뭐 먹지] 집에서 즐기는 간편 보양식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건강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굳이 복날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무더위 속 건강을 챙기려는 니즈가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삼계탕 외에도 간편한 식재료들이 대중화되면서 집에서도 보양식을 즐기기가 쉬워졌다.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삼복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간편 보양 레시피를 소개한다. 이열치열 여름 보양식 ‘버섯 들깨 칼국수’부터 여름철 꿉꿉함을 날려줄 열무김치 국수 ‘초계 열무 국수’, 삼복더위를 물리치는 이색 닭요리 ‘닭가슴살 무침’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 이열치열 여름 보양식 ‘버섯 들깨 칼국수’
★재료: 버섯 들깨탕 1팩, 칼국수면 1인분, 애호박 1/4개, 양파 1/4개, 표고버섯 2개, 대파 1/4대, 간 마늘 0.5큰술, 물 1.5컵
★만드는 법
① 애호박과 양파는 얇게 채썰고 대파는 원하는 모양과 크기로 썬다.
② 표고버섯은 밑동 제거 후 비슷한 굵기로 썬다.
③ 냄비에 버섯 들깨탕 1팩과 간 마늘 0.5큰술, 물 1.5컵을 부어 끓인다.
④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손질한 양파, 애호박, 버섯을 넣고 끓인다.
⑤ 칼국수 면을 삶기 직전 체에 올려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밀가루를 제거한다.
⑥ 다시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어 가볍게 풀며 끓인다.
⑦ 면이 충분히 익으면 대파를 넣고 입맛에 맞게 참치액, 꽃소금을 넣어 마무리하면 ‘버섯 들깨 칼국수’ 완성!
◇ 여름철 꿉꿉함을 날려줄 열무김치 국수 ‘초계 열무 국수’
★재료: 열무김치말이국수 1팩, 닭가슴살 1개, 양파 1/4개, 오이 1/2개, 당근 1/4개, 삶은 계란 1개, 닭가슴살 양념, 겨자 0.5큰술, 올리고당 0.5큰술, 깨소금
★만드는 법
① 양파와 오이, 당근은 얇게 채썬다.
② 닭가슴살은 결을 따라 잘게 찢어주고 준비한 닭가슴살 양념을 분량대로 넣어 골고루 버무린다.
③ 물을 넉넉히 받아 면을 넣은 후 40초 정도 짧게 삶아준다.
④ 삶은 면은 차가운 물에 곧바로 옮겨 여러 번 씻어 헹구고 물기를 털어준다.
⑤ 면과 육수를 그릇에 담고, 열무김치말이 국수에 동봉된 열무김치를 올린다.
⑥ 고명으로 준비한 야채와 삶은 달걀을 올리면 ‘초계 열무 국수’ 완성!
◇ 삼복더위를 물리치는 이색 닭요리 ‘닭가슴살 무침’
★재료: 닭가슴살 2팩, 사과 1/4개, 빨간 파프리카, 노란 파프리카 각 1/4개, 오이 1개, 양파 1개, 소스, 다진 마늘 1큰술, 연겨자 3큰술, 설탕 3큰술, 식초 6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① 닭가슴살은 포장 상태로 찬물에 담가 해동한다.
② 야채는 모두 가늘게 채썰고 해동된 닭가슴살은 손으로 결대로 찢어 준비한다.
③ 다진 마늘 1큰술, 연겨자 3큰술, 설탕 3큰술, 식초 6큰술, 소금 약간을 넣고 섞어 소스를 준비한다.
④ 채썬 야채와 닭가슴살을 볼에 담은 후 준비한 소스를 조금씩 넣으며 무쳐주면 ‘닭가슴살 무침’ 완성!
도움말=아워홈 커뮤니케이션팀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