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노인종합복지관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종이접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직접 손으로 조각보, 벽걸이 꽃장식, 꽂이함 등을 만들어 치매를 예방하고 가정에서 손주들과 함께 종이접기를 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지난 2월부터 관내 경로당 5곳을 대상으로 3회씩 찾아가는 ‘어르신 종이접기 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자양4동 꿈에그린아파트경로당에서 1~3회차 수업을 진행한데 이어 자양2동 경남아파트경로당(4~6회차), 우성2차아파트경로당(7회차~9회차), 중곡3동경로당(10회차~12회차), 용마경로당(13회차~15회차) 순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복지관 관계자는 “종이접기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자원봉사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 프로그램이 자리매김해 봉사의 선순환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