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도봉구, '횡단보도 턱' 싹 없앤다… 보행약자 편의 제공

이원옥 명예기자
입력일 2023-03-16 14:52 수정일 2023-03-16 14:53 발행일 2023-03-1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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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고 건너편(방학동 715-12)

도봉구가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편의를 위해 횡단보도 턱을 없앤다.구는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로 조성을 위해 횡단보도 턱을 없애고 시각장애인 통행에 큰 위협이 되는 불량 점자블록을 재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관내 횡단보도에 턱이 있는 지역과 불량 점자블록 설치지역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총 380여곳을 정비필요 대상으로 확인했다.

구는 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횡단보도 높이차를 0cm로 턱을 낮춰 보행약자, 유모차, 휠체어 이용자 통행 중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노후 파손된 점자블록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횡단보도 턱 낮춤과 점자블록 재정비 사업을 위해 2025년까지 총 380여 곳에 대한 정비를 완료해 보행약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이 걱정 없이 이용하는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횡단보도 진출입로 안전시설 총 89개소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