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영등포구, 경로당 중식비 지원한다

정철균 명예기자
입력일 2023-01-26 14:46 수정일 2023-01-26 14:47 발행일 2023-01-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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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곳당 최대 30만원 보조…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도
영등포구 경로당 프로그램 진행 모습
서울 영등포구 한 경로당에서 노인들이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경로당을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안식처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행한다.

구는 새해를 맞아 경로당에 입식가구 지원, 중식지원비 신설, 물가상승에 맞춘 운영비 인상, 여가 프로그램 지원,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다.

구는 기존 경로당의 불편한 좌식문화로 허리와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현대식 입식가구(식탁, 의자, 소파 등)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활동을 도모한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중식을 제공하기 위해 개소당 10만~30만원 중식지원비를 신규지원한다.

또한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여가 프로그램인 원예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이밖에 과거 경로당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안전한 경로당 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와 내진보강공사를 진행한다.

조미연 어르신장애인과장은 “계묘년 새해에는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도와 지원을 하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정철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