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세대통합 공동체 형성… 지역사회통합 돌봄 선도"

최명복 명예기자
입력일 2022-12-22 15:40 수정일 2022-12-22 15:42 발행일 2022-12-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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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세대통합형 돌봄 주택 '서봄하우스' 오픈… 23가구 입주
마포구 서봄하우스
서봄하우스 개소식 기념 트리에 축하메시지를 달고 있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사진제공=마포구)

서울 마포구는 다양한 세대가 이용 가능한 마포형 케어안심주택 ‘서봄하우스’(아현동 소재)를 설치하고 지난 14일 개소식을 가졌다.

‘서봄하우스’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평소 살던 곳에서 자립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포형 케어안심주택으로, 2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입주자 구성은 만 40세 미만은 1가구, 50세 미만 1가구, 64세 미만 5가구, 65세 이상 16가구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임대주택과 임시거소를 포함해 총 23가구가 모두 입주를 완료했다.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총 23호의 입주시설 외에도 입주민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돌봄강좌를 운영하는 근린생활시설 등 사회적 접촉공간을 확보해 입주자들이 공동체를 형성토록 조성했다. 이와 함께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도 편히 거주할 수 있도록 무장애 설계(BF)를 적용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서봄하우스는 지방자치단체와 LH가 복지정책 동반자로서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시도한 선도적인 사례다”라고 말했다.

최명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