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세대통합형 돌봄 주택 '서봄하우스' 오픈… 23가구 입주
서울 마포구는 다양한 세대가 이용 가능한 마포형 케어안심주택 ‘서봄하우스’(아현동 소재)를 설치하고 지난 14일 개소식을 가졌다.
‘서봄하우스’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평소 살던 곳에서 자립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포형 케어안심주택으로, 2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입주자 구성은 만 40세 미만은 1가구, 50세 미만 1가구, 64세 미만 5가구, 65세 이상 16가구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임대주택과 임시거소를 포함해 총 23가구가 모두 입주를 완료했다.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총 23호의 입주시설 외에도 입주민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돌봄강좌를 운영하는 근린생활시설 등 사회적 접촉공간을 확보해 입주자들이 공동체를 형성토록 조성했다. 이와 함께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도 편히 거주할 수 있도록 무장애 설계(BF)를 적용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서봄하우스는 지방자치단체와 LH가 복지정책 동반자로서 지역사회통합돌봄을 시도한 선도적인 사례다”라고 말했다.
최명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