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혼자여도 든든하게" 종로구, 1인가구 맞춤형 정책 편다

최명복 명예기자
입력일 2022-12-22 15:38 수정일 2022-12-22 15:39 발행일 2022-12-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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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지난 21일 오후3시 구청 교육장에서 ‘종로구 1인가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1인 가구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을 주제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하고, 정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전문가와 주민이 한데 모여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세대별 1인 가구 현황과 특성 등에 대해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포럼은 1시간 30분 동안 전문가 주제발표,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포럼은 김승연 서울연구원 위원의 ‘1인 가구의 특성과 정책 과제’에 대한 기조 발제로 시작했다.

토론은 중앙대 행정대학원 복지행정학 김기영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고 종로 청년네트워크 박상윤 위원장,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팀 임소현 연구위원,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정관 관장, 종로구의회 박희연 윤리특별위원장이 분야별 패널로 참석해 각자의 의견을 제시했다.

구는 사전 참가를 위해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진행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포럼이 ‘혼자라도 든든하고 행복한 1인 가구’의 삶을 위한 정책 수립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인 가구 특성을 세심히 파악해 대상별 만족도를 높이는 맞춤형 정책을 만들고자 한다. 관련 정책 수립에 주민 여러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게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명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