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게이트볼장 등 노인놀이터 늘릴 것"

이무선 명예기자
입력일 2022-12-22 15:44 수정일 2022-12-22 15:46 발행일 2022-12-23 13면
인쇄아이콘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성과보고회
EE8C1168-F8CF-4EE2-A9C7-C83A4420EF72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업무성과보고회에 참석한 고광선 시연합회장과 내빈, 지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지난 16일 오전10시 케이터틀에서 2022년도 업무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이수연 서울시 복지기획관,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원장, 이영철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총장, 김동신 전 국방부장관, 유준상 전 국회의원, 정태익 전 러시아 대사, 노인회 서울연합회 임원, 지회장, 노인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고광선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세훈 시장께서 연합회의 새 회관을 2025년까지 동대문 노인종합복지관 자리에 마련해 주기로 약속했다”면서 “코로나로 삭감되었던 어르신 체육대회 및 전국 노인 건강축제 예산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복원하였고 지회장 활동비 상향, 노인지도자 해외 선진복지시설 견학을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고 회장은 또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위대한 노인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2023년도에는 제도 개선과 새로운 프로그램에 도전하겠다”며 “노인 건강을 위한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그라운드골프장 등 노인놀이터를 확충해 건강한 서울 노인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수연 기획관의 대독 축사를 통해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신 수상자분들께 축하드린다”며 “서울연합회는 명실상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및 권익보호를 위해 일하는 대표단체로서 어르신 인식 개선 지역사회 봉사활동 노인일자리 등 어르신 복지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축하했다. 이어 “서울시는 서울연합회와 협업 파트너로서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서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열심히 뛰어왔고 또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고 어르신들 의견에 항상 귀를 열고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석주 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 임세규 시연합회 사무처장의 2022년 사업성과 보고가 이어졌다.

식후 행사로 고덕진 노인회 수석부회장의 건배와 만찬, 연예인들의 축하공연으로 성황리에 보고회를 마쳤다.

이무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