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 용산구, 고독사 사전예방에 총력

이원옥 명예기자
입력일 2022-12-15 14:09 수정일 2022-12-15 14:10 발행일 2022-12-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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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실태조사 (1)

용산구가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고독사 등 위험상황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취지이다.

구는 내년 1월까지로, 16개 동주민센터별 자체 상황에 맞게 조사반을 편성, 대면조사를 원칙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조사대상은 6587명으로 지난해 중장년 이상 1인 가구 실태조사 시 조사를 거부했거나 부재중 구민 4407명 ,고독사 위험군 2053명 ,동주민센터 자체 사업 대상자 127명 등이다.

조사내용은 연령, 성별, 가족지인 현황, 사회 활동 정도 등 기본현황 및 사회적 관계망, 직업, 소득, 주거형태, 주거환경, 건강상태 등 경제,주거 및 건강 상태 ,주요 문제 및 고독사 위험군 조사 등이다.

구 관계자는 “조사 결과 위험가구로 판단되면 기초생활급여를 비롯한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해 복지서비스를 제공,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