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100] 제철 해산물 맛집으로 초대합니다

박자연 기자
입력일 2022-12-16 07:10 수정일 2022-12-16 07:10 발행일 2022-12-1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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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뭐 먹지] 제철 요리로 겨울철 면역력 ‘쑥쑥’ 올리는 레시피

건조하고 차가운 겨울 날씨는 바이러스가 좋아하는 환경이다. 감기, 장염 등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이 겨울에 기승을 부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는 데 제철 음식 만한 것이 없다.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겨울철 면역력 높이는 제철 해산물을 활용한 간편 레시피를 소개한다. 제철 굴과 조개를 듬뿍 넣어 칼칼하고 시원한 ‘굴순두부찌개’부터 영양분이 가득한 매생이와 굴을 넣은 ‘매생이 굴떡국’, 시원한 꽃게 육수로 맛을 낸 ‘어묵탕’과 매콤한 양념을 더한 ‘빨간 꼬치어묵’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준비했다.

[사진자료] 굴순두부찌개
‘굴순두부찌개’ (사진=아워홈)

◇ 제철 굴과 조개를 듬뿍 넣어 칼칼하고 시원한 ‘굴순두부찌개’

★재료 : 순두부찌개양념 1팩, 굴 한 줌, 바지락 한 줌, 양파 1/4개, 대파 1/4대, 느타리버섯 한 줌, 청양고추 2개, 물 200㎖, 순두부 1팩

★만드는 법

(1) 준비한 애호박, 양파 등은 먹기 편하도록 잘게 사각형으로 썰고, 파와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준다.

(2) 느타리버섯은 손으로 가닥가닥 찢어 준비한다.

(3) 순두부는 그냥 넣어도 되지만 모양을 내고 싶다면, 껍질을 제거한 후 칼로 동일한 굵기와 모양으로 썰어 준비한다.

(4) 냄비에 손질한 야채와 버섯, 굴, 바지락을 함께 넣어 준다.

(5) 여기에 물 200㎖와 순두부찌개양념 1팩을 부어준다.

(6) 야채와 해물이 거의 다 익을 때까지 끓여준 후 순두부가 부서지지 않도록 넣어준다. 

(7) 마지막으로 재료에 양념이 잘 배도록 끓여준 후 불을 끄고 날 달걀 1개를 넣어주면 ‘굴순두부찌개’ 완성!

[사진자료] 매생이 굴떡국
‘매생이 굴떡국’ (사진=아워홈)

◇ 영양분이 가득! 매생이와 굴을 넣은 ‘매생이 굴떡국’

★재료 : 떡국떡 250g, 매생이 100g, 굴 150g, 다진 마늘 0.5큰술, 멸치육수 900㎖, 참치액 1큰술, 홍고추 1/2개, 계란 1개,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굴에 천일염 반큰술 정도를 넣고 가볍게 문지르듯 휘저어 흐르는 물에서 충분히 헹궈낸다.

(2) 매생이는 체를 이용해 여러 번 헹궈낸 후 살짝 쥐어 가볍게 물기를 제거하고, 이등분 정도로 잘라서 먹기 좋은 길이로 손질한다.

(3) 떡국떡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내고 물에 잠시 담가 불려준다.

(4) 이어 떡국에 색감을 더해줄 고명을 만들어 주는데, 먼저 약불에 기름을 얇게 두르고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부쳐준다.

(5) 계란은 충분히 식힌 후 채 썰어주고,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한다.

(6) 냄비에 멸치육수 900㎖를 부어준 후 육수가 끓어오르면 떡국 떡을 넣어준다.

(7) 순쌀떡국떡이 동동 떠오르기 시작하면 준비한 굴을 넣은 후 참치액 1큰술, 다진마늘 0.5큰술로 간을 맞춰 다시 끓여준다.

(8) 굴과 떡이 충분히 익으면 매생이를 넣고 섞어 가볍게 한 번 더 끓여주면 ‘매생이 굴떡국’ 완성!

[사진자료] 꽃게 육수 어묵탕&빨간 꼬치어묵
‘꽃게 육수 어묵탕&빨간 꼬치어묵’ (사진=아워홈)

◇ 시원한 꽃게 육수로 맛을 낸 ‘어묵탕’과 매콤한 양념을 더한 ‘빨간 꼬치어묵’ 

★재료 : 꼬치어묵 1봉, 대파 1/2개, 멸치 다시마 육수 500㎖, 가래떡 3개, 대파 1/2개, 홍고추 1개, 물 700㎖, 나무꼬치 3개,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5큰술, 간장 1큰술, 간마늘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큰술,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어묵탕용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고, 빨간 양념 어묵용은 다져서 준비해 준다.

(2) 홍고추도 어슷하게 썰어준다.

(3) 어묵탕에 빠질 수 없는 별미, 물떡을 만들기 위해 가래떡은 적당한 길이로 잘라 꼬치에 끼운다.

(4) 이어 매콤한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양념재료를 분량대로 넣어 섞어준다.

(5) 넓은 팬에 꼬치어묵에 동봉된 소스 또는 멸치 다시마 육수 500㎖를 부어주고 양념장을 풀어준다.

(6)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어묵꼬치를 넣고 중간중간 국물이 어묵에 고루 잘 배도록 끼얹어준다.

(7) 어묵이 부들부들하게 익고 양념이 밴 후 다진 대파를 솔솔 뿌려주면 ’빨간 꼬치어묵‘ 완성!

(8) 이어 빨갛고 매콤한 양념을 개운하게 헹궈줄 어묵탕을 만들어 주는데, 냄비에 물 700㎖와 꼬치어묵, 물떡을 넣고 동봉된 꽃게 육수가 들어간 소스를 부어준 뒤 보글보글 끓여준다.

(9) 어묵과 떡이 말랑하게 익은 후 대파와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시원하고 칼칼한 ’어묵탕’도 완성!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도움말=아워홈 커뮤니케이션팀

이번 주말 뭐 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