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력서 받고 채용 진행

은평구는 지난달 29일 오후 구청 은평홀에서 ‘2022년 어르신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 주관으로 60세 이상 구직 어르신과 구인 기업을 위해 처음 열리는 행사였다. 늘어나는 어르신 구직자에겐 재취업 기회와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는 구인 기업에는 다양한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

박람회엔 2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현장에서 이력서를 받고 면접을 통해 어르신들을 채용했으며, 경비원, 요양보호사, 미화원, 신호수, 세차업 등 업체가 참가했다.

이력서에 사용할 증명사진 촬영과 메이크업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키오스크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 구직자와 구인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