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용산 청파동, 치매안심마을 사업 활성화 앞장

손현석 명예기자
입력일 2022-10-20 13:29 수정일 2022-10-20 13:30 발행일 2022-10-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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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돌봄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

서울 용산구 청파동이 치매안심마을 사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극복에 앞장선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 환자가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청파동은 용산구에서 첫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동주민센터에서는 월 2회 치매 조기검진, 월 1회 치매가족 자조모임, 그밖에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민에게 치매조기발견의 중요성과 올바른 치매 이해에 대해 홍보한다.

관내 병원과 상점도 함께한다. 협력병원 2곳(한빛내과의원, 서울영재의원)에 치매안심주치의를 지정하고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꾸준한 치료관리를 통한 중증화 방지를 돕는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선정된 상점 18곳은 치매 관련 정보지 제공과 위급상황에 처한 치매환자를 돕는 역할을 한다.

노정하 청파동장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현석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