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 영등포구 어르신들의 낙상과 치매를 예방한다… 경로당 순회 교육 실시

정철균 명예기자
입력일 2022-10-13 15:09 수정일 2022-10-13 15:09 발행일 2022-10-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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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치매교육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및 낙상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구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187개 경로당 600여 명을 대상으로 ‘낙상 및 치매 예방 순회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순회 교육은 경로당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돕고 어르신 복지 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당산2동 주민센터는 당산동반도유보라팰리스 경로당을 시작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주 1~2회 정해진 일정에 따라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치매 예방 교육, 기초검진 및 종합상담 등을 운영한다.

찾동방문 간호사, 돌봄SOS 간호사, 복지플래너가 3인 1조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낙상 및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치매 예방 체조와 손줄넘기를 활용한 근력 강화 운동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혈압 혈당 및 체성분 측정 등 기초검진을 통해 노인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와 올바른 복약지도, 보건 복지 종합상담도 실시한다.

당산동반도유보라팰리스 경로당의 차령아 회장은 “방문간호사가 직접 찾아와 기초검진을 진행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치매 예방 체조와 근력 강화 운동을 경로당 회원들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대춘 당산2동장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겠다”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있어서 시의적절한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여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철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