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 양천구, 어르신-청년 ‘맛깔나는 소통’

최명복 명예기자
입력일 2022-10-13 15:09 수정일 2022-10-13 15:09 발행일 2022-10-14 13면
인쇄아이콘
양천구는 양천창업인큐베이팅센터에서 지역 청년과 어르신이 요리를 매개로 서로 소통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 ‘노(老)리네 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6일까지 운영하는 ‘노(老)리네 밥상’은 ‘우리동네 노(老)리터’의 연계 사업으로 어르신 1명과 청년 1명이 팀을 이뤄 앙금플라워, 무지개떡, 김밥 등을 함께 만드는 요리강좌다.

어르신의 요리 노하우와 청년의 섬세한 손길로 결과물을 함께 완성하는 과정에서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세대 간 장벽을 넘어 교감하고자 한다. ‘노(老)리네 밥상’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이하 청년과 만 60세 이상 어르신 각 15명을 선정하며, 구청 홈페이지 이메일 또는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노리네 밥상’이 청년과 어르신이 정서적 교류를 통해 세대 간 격차를 극복하고 서로를 잇는 연결고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세대와 소통하는 다양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최명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