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 용산구, 저소득 어르신 문화나들이 지원

최명복 명예기자
입력일 2022-10-13 15:08 수정일 2022-10-13 15:08 발행일 2022-10-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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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도란도란 가을음악회’를 지난 7일 오후 용산가족공원 미군장교숙소 내 파빌리온 광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용산구의 후원으로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주최로 노인의 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야외 나들이를 지원, 사회적·정서적 고립감을 해소시키고 활기찬 노후생활에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가을음악회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건강 체조와 한국무용을 선보이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카리나와 팬플룻 합주, 클래식 기타 연주, 가야금·첼로 독주, 바이올린·첼로·클라리넷 앙상블 3중주 등 본격적인 음악회가 펼쳐졌다.

이날 광장 잔디밭에는 돗자리와 의자, 테이블 등을 설치했으며, 광장 곳곳에 어르신들이 그린 수채화, 서화작품, 사진 등이 전시되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공원으로 조성될 미군기지 중 가장 먼저 반환된 장교숙소5단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더 자주 만나고 소통하면서 효자1등구로서 용산의 위상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명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