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제15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개최

장인평 기자
입력일 2022-10-06 09:42 수정일 2022-10-06 09:42 발행일 2022-10-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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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개최

제15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10월 14~16일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이번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에는 올해로 15회를 맞아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함께 제공되어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을 위한 치유와 위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대규모 축제로 열려 그동안 어려웠던 예술계와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 기간동안 포구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세대를 아우르는 각양각색의 공연무대, 유명산지의 품질 좋은 새우젓과 지역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으며, 먹거리 장터도 마련되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15회 마로나루 새우젓 축제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주민공모를 통해 축제 슬로건을 선정했다.

주민들의 참여속에 총 166건의 슬로건이 접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슬로건은 “마포 愛 두근두근 새우 愛 콩닥콩닥”으로 선정했다.

구는 이밖에도 저리 퍼레이드, 마포구민 노래자랑, 마포나루 골든벨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기획했다.

첫째날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사또행차 퍼레이드 및 새우젓 입항 재현 마당극을 시작으로 새우잡기 체험, 구민참여 무대공연을 펼쳐 마포나루가 융성했던 그때 그 시절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볼수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둘째 날에는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가을하늘 아래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하는 건강걷기 대회, 마포나루 가족 골든벨, 구민노래 자랑까지 온가족이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축제한 마당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에어로빅, 체조, 댄스 등 평소 갈고 닦은 생활체조 실력을 구민들에게 유감없이 발휘하는 생활 체조 경연 대회가 열린다.

구 관계자는 “마로나루 새우젓 축제가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오래도록 명맥을 이어올 수 있었다 ” 며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 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40만 마포구민화합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구민의 날 기념식도 함께 진행한다.

이무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