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성동구 경로당 어르신은 치매걱정 뚝!

김충수 명예기자
입력일 2022-09-15 11:04 수정일 2022-09-15 11:06 발행일 2022-09-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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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61곳 모두 치매안심 협약… 치매예방 교육·조기검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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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성동구)

성동구가 161개 전체 경로당에 치매안심 경로당 협약을 완료하고 치매파트너 교육과 치매조기검진 지원 등 23년 말까지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한다.

서울 성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1호 금호2-3가동, 2호 성수1가제2동, 3호 마장동 내 전체경로당)을 치매안심 경로당으로 지정하고 협약 및 현판 부착을 완료 하였다. 치매안심경로당은 지난1월 성동구가 (사)대한노인회 성동지회와 협약을 맺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치매파트너(기억친구)교육을 받고 치매환자들도 걱정 없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위한 사업이다.

현재 금호2-3가동 11개소, 성수1가제2동 8개소, 마장동 15개소가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되었고 금호1가동 3개소까지 현재 37개소가 조성되었다.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된 곳은 치매안심경로당 현판부착 치매파트너 (기억친구)교육 및 치매환자 대응능력 향상 교육, 무료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치매예방 프로그램인 기억을 잇다’는 경로당 어른신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성동구에서는 이를 지원하는 치매예방 활동가를 양성하며 지역 내 치매예방활동과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성동구는 치매안심경로당을 올 하반기까지 50개 이상, 2023년 말까지 성동구 내 161개 전체 경로당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혁재 성동구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경로당 지정을 통해 치매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중요하며 어르신들이 치매걱정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 김평선 마장동장은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없는 마장동을 만들기 위한 한마당인 기억다방 캠페인을 오는 20일 오후2시부터‘마장 어린이공원에서 만나요~’라는 기억다방을 운영, 말하기(체험), 스마트 폰 인지훈련, 반려식물 심기체험, 무료기억력검사 상담, 어르신 복지정보안내, 등을 진행한다.

김충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