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경희대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동아리 ‘청록회’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 한방 진료가 9월 3일 첫 진료에서 호응을 얻었다.

한방진료는 지도교수의 인솔 아래 30여명의 청록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생활이 어려워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국가유공자나 저소득 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청에 마련된 별도 진료소에서 12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일회성 의료봉사에서 벗어나 4개월 동안 침, 뜸, 한약 처방 등 종합적인 한방진료를 실시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한방진료로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적극적으로 봉사해주시는 청록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현석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