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군자동 어르신 근거리 이용… 광진구 '복조리 경로당' 개소

정철균 명예기자
입력일 2022-09-15 11:08 수정일 2022-09-15 11:10 발행일 2022-09-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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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복조리

광진구가 7일 군자동 ‘복조리 경로당’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어르신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자동에는 3곳의 구립 경로당이 있었지만, 모두 군자역 근처에 위치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먼 거리를 이동해야 이용할 수 있는 불편함이 따랐다.

이에 구는 어린이대공원 인근에 ‘복조리 경로당’을 개소해 어르신들이 가까운 장소에서 편리하게 여가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제기되어 온 군자동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다.

구는 경로당 개소를 위해 지난 2월 빌라(61.23㎡, 약 18평)를 매입해 어르신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하도록 리모델링해, 프로그램실 겸 거실, 할아버지방, 할머니방으로 새 단장했다.

특히 ‘복조리 경로당’의 이름은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복조리 만들기로 유명했던 지역의 유래와 건강하고 복 많은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여가 공간이란 의미로 선정하게 되었다.

정철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