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 성동구, ‘치매안심경로당’ 37곳 지정·현판 부착

이원옥 명예기자
입력일 2022-09-01 15:06 수정일 2022-09-01 15:07 발행일 2022-09-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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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치매안심마을 내 전체경로당을 _

서울 성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내 전체 경로당을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하고 협약 및 현판 부착을 완료했다.

치매안심경로당은 지난 1월 성동구가 (사)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치매안심경로당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치매파트너(기억친구) 교육을 받고 치매환자들도 걱정 없이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치매안심경로당은 현재 금호2·3가동 11개소, 성수1가 제2동 8개소, 마장동 15개소, 금호1가동 내 3개소까지 현재 총 37개소에 조성돼 있다. 치매안심경로당으로 지정된 곳에는 치매안심경로당 현판 부착, 치매파트너(기억친구) 교육 및 치매 환자 대응능력 향상 교육, 무료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허재혁 성동구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경로당 지정을 통해 치매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지역사회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치매안심택시, 치매안심길 조성 등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