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용산구 '1인 가구 관계망 형성 사업' 인기

이원옥 명예기자
입력일 2022-07-28 14:43 수정일 2022-07-28 14:44 발행일 2022-07-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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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싱글’ 프로그램

서울 용산구가 여성가족부 시범사업 자치구로 선정돼 추진 중인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에 총 사업비 1억400만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1인 가구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운영이 종료됐거나 예정된 프로그램은 원가족 체계강화, 자기관리 교육(식단, 건강), 김장 나눔, 같이-가치, 소풍가기 좋은 날, 개인·집단상담 지원, 펀펀한 우리들의 모임(자조모임) 등 총 9개 분야다.

7월 4째주 현재 총 209명이 참여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받았다. 사업은 용산구 가족센터에서 위탁 운영한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중장년 1인 가구 취미활동 프로그램 ‘같이, 가치’ 참가자 중 일부가 과정 종료 후 3∼4개 그룹을 만들었다”며 “취미를 기반으로 사회적 관계망이 형성된 우수사례”라고 소개했다.

구 가족센터는 9월부터 연말까지 외국인 1인 가구와 자립준비 청년(보호종료 아동) 대상 지원 교육 등 10여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1인 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참여 신청,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연령과 상황에 따라 욕구가 다른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새로운 경험을 하고 친구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