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은평구, 홀몸어르신에게 폭염 극복 냉방용품 지원

최명복 명예기자
입력일 2022-07-28 14:47 수정일 2022-07-28 14:48 발행일 2022-07-2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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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냉방용품지원
은평구가 여름철 폭염 장기화를 대비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에게 냉방 용품을 지원한다.(사진제공=은평구)

은평구가 여름철 폭염 장기화를 대비해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냉방 용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일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후주택, 반지하, 옥탑방 등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보호하려는 조치다. 지원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 홀몸어르신 1280가구다.

실질적 도움을 위해 돌봄 기관을 통해 어르신 656명을 대상으로 냉방 용품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선호도 조사 결과 1위는 ‘여름 이불’ 451명(69%), 2위는 ‘선풍기’ 205명(31%)으로 나타났다. 선호도가 높은 두 제품을 이번 지원품으로 선정했다.

우선 지난 12일부터 지역 어르신 돌봄 기관을 통해 저소득 홀몸어르신 800가구에 풍기인견 여름이불을 전달했다. 돌봄기관 생활지원사가 직접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며 지원품을 전달했다. 지난 21일부터는 동 주민센터와 지역 어르신 돌봄기관을 통해 홀몸어르신 480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불볕더위 속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께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복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