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가천대 협력 의료지원… 2년만에 재개
중랑구는 지난 8일 의료취약계층 구민을 위한 ‘사랑의 한방 봉사’ 활동을 2년만에 재개했다.
사랑의 한방 봉사는 병원비가 부담돼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중랑구가 가천대의 협력으로 침 치료, 뜸, 부황 등의 한방 진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가천대 한의대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8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중랑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진료한다. 의료취약계층 구민들 중 한방진료가 필요한 100여 명의 구민들을 대상으로 6차례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랑의 한방 진료는 2003년부터 20년째 이어오고 있는 봉사활동으로 그동안 진료를 받은 2만여 명 구민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