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서울시 ‘동남권 장기요양기관’ 지원 맞춤형 온라인교육 실시

장인평 기자
입력일 2022-07-06 13:37 수정일 2022-07-06 13:37 발행일 2022-07-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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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남권 장기요양기관’ 지원 맞춤형 온라인교육 실시
서울시 동남 센터기관지원온라인교육

서울시 동남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이하 동남센터)는 3월부터 6월까지 동남권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돌봄현장 맞춤형 ‘기관지원교육’을 진행했다.

‘기관지원교육’은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돌봄노동자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동남권

지역에 위치한 장기요양기관에 재직 중인 돌봄노동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이다.

지난 3월 사전 신청을 통해 총 8곳의 장기요양기관을 선정하여 약 120여명의 돌봄노동자가 참여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유튜브)을 통한 비대면 학습으로 진행되었으며, 근무 시간이 다양한 돌봄노동자가 희망하는 시간에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여 원활한 참여를 도왔다.

교육 주제는 장기요양기관이 1년마다 필수 이수해야 하는 급여제공지침교육 &#8211;감염예방교육, 치매관리교육, 와상어르신돌봄교육, 응급상황대처교육 등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돌봄노동자는 “현장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어르신 케어 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요양보호 업무에 임하는 자세를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고, A기관 담당자는 “돌봄노동자가 알아야 할 돌봄지식과 기술에 대한 현장 맞춤 교육이다. 이렇게 질 좋은 강의를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기관지원교육 담당자는 “근무하는 돌봄노동자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더 나은 돌봄현장을 만들고, 나아가 장기요양기관과 유기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동남권역 돌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상반기 수료기관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동남센터는 하반기에 오프라인 사업인‘실시간 기관지원교육’을 실시하여 전문 강사와의 대면학습을 지원하고자 한다. 나아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관과 돌봄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동남 어르신돌봄종사자 지원센터는 서울시 동남권역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돌봄노동자의 역량강화와 권익향상을 위한 교육·상담·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