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연합회, 어르신지도자대학 150명 수료식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지난 14일 4층 대강당에서 9일간 학사일정을 모두 마친 어르신지도자대학생 150명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순옥 총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회고사 축사 답사 표창장 및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 회고사에서 “국내 정상급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인문학 소양을 쌓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며 “앞으로 어르신지도자대학도 대학의 졸업식처럼 축하하는 장이 되도록 분위기를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임원갑 지도자대학장은 “행복한 생활을 위해 알찬 강의를 받으며 지도자로서 역량을 키우는 어르신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정운일 학생대표는 답사를 통해 “훌륭한 강사진을 섭외하여 생활에 필요한 인생철학을 공부하게 되어 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원갑 학장님이 베풀어주신 만찬으로 강의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져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제복과 학사모를 쓴 어르신들은 수료증을 받고 야회에서 단체 사진, 개인 사진을 찍으며 대학 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워했다.

정운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