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뭐 먹지] 여름나기 건강 밥상 레시피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하루 세끼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을 섭취해 체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여름 시즌 간편하게 먹으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덮밥 메뉴부터 다양한 먹거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알싸한 고추치킨과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만난 ‘치킨 시금치 덮밥’부터 반찬으로도 요리로도 활용 가능한 간편 궁중요리 ‘들기름김 탕평채’, 어묵 위에 쑥갓&치즈&김 고명을 올린 이색 전 ‘어묵전 3종’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준비했다.
◇ 알싸한 고추치킨과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만난 ‘치킨 시금치 덮밥’
★재료: 고추통살치킨, 시금치 50g, 양송이버섯 1개, 양파 1/2개, 마늘 5개, 크림 파스타 소스 230g, 소금&후추 약간, 밥 1공기
★만드는 법
① 매콤한 고추가 추가된 고추통살치킨은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0분간 앞뒤가 노릇해지도록 돌려준다.
② 양파는 채 썰고, 양송이버섯은 슬라이스 해 준다. 마늘도 편으로 썰어준다. ③ 시금치는 뿌리 부분을 잘라서 잎을 모두 분리해 주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3~4등분 잘라서 준비한다. ④ 팬에 식용유 2숟갈을 둘러준 후 편으로 썬 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굽는다. ⑤ 마늘을 볶던 팬에 썰어 놓은 양송이와 양파를 넣고 같이 볶아준다. ⑥ 이어 시금치를 넣고 가볍게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은 후 소금과 후추를 한 꼬집씩 넣어 간을 해준다. ⑦ 시금치 숨이 죽으면 크림 파스타용 소스를 넣어주고 잘 섞이도록 한번 끓여준다. ⑧ 접시에 준비해 놓은 고추통살치킨과 시금치 크림소스, 그리고 적당량의 밥을 함께 예쁘게 담아주면 ‘치킨 시금치 덮밥’ 완성!◇ 반찬으로도 요리로도 활용 가능한 간편 궁중요리 ‘들기름김 탕평채’
★재료: 들기름김, 청포묵 1팩(320g), 표고버섯 2개, 당근 1/5개, 애호박 1/4개, 달걀 2개, 식용유, 소금 약간
★표고버섯 양념: 간장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추 약간
★묵 양념: 간장 1.5큰술, 설탕 1큰술, 들기름(참기름) 0.5큰술, 통깨 0.3큰술, 식초 0.5큰술, 소금 적당량
★만드는 법
① 먼저 청포묵은 약 0.5㎜ 두께와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길이로 잘라준다.
② 당근, 애호박, 표고버섯은 얇게 채 썰어준다. ③ 손질한 표고버섯에 표고버섯 양념 재료를 분량대로 넣고 조물조물 무쳐 양념에 재워준다. ④ 끓는 물에 청포묵을 넣고 약 1분 간 가볍게 데쳐낸 후 찬물에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준다. ⑤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소금을 소량 넣고 곱게 풀어준다. ⑥ 팬에 식용유를 얇게 두르고 약불에서 갈색이 되지 않게 지단을 부쳐낸다. ⑦ 이어 팬에 식용유를 다시 얇게 두른 후 애호박에 소금 한 꼬집을 넣어 가볍게 볶아준다. ⑧ 당근도 애호박과 동일한 과정으로 살짝 볶아 준비하고, 양념해 놓은 표고버섯도 숨이 죽을 정도로만 가볍게 볶아준다, ⑨ 충분히 식힌 지단은 일정한 모양으로 채 썰고, 들기름김은 가위로 지단과 같은 모양으로 자르거나 위생백에 넣어 가볍게 부셔준다. ⑩ 물기를 충분히 털어낸 청포묵에 들기름김과 묵 양념 재료를 분량대로 넣고 묵이 으깨지지 않도록 잘 무쳐준다. ⑪ 접시에 양념한 청포묵 무침을 먼저 올리고, 그 위로 준비한 버섯과 야채, 지단을 푸짐하게 색깔이 어울리도록 배열하여 올려주면 ‘들기름김 탕평채’ 완성!◇ 어묵 위에 쑥갓&치즈&김 고명을 올린 이색 전 ‘어묵전 3종’
★재료: 부산어묵, 야채만두속 어묵, 잡채말이 어묵, 쑥갓, 치즈 2장, 들기름김 약간, 달걀 2개
★만드는 법
① 부산어묵은 6조각으로 잘라준다.
② 달걀은 어묵 분량에 맞게 준비해 주고, 멍울이 지지 않도록 잘 풀어준다. ③ 토핑으로 사용할 쑥갓, 치즈, 들기름김은 어묵 크기에 맞춰서 동일한 크기로 잘라준다. ④ 6등분 한 어묵과 2가지 종류의 둥근 어묵은 계란물을 골고루 잘 묻혀준다. ⑤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후 어묵을 올리고 그 위에 각각의 고명을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잘 부쳐준다. ⑥ 잡채말이 어묵과 야채만두속 어묵의 경우에는 두껍기 때문에 먼저 앞뒤로 뒤집어가며 속을 충분히 익힌 후 고명을 올려준다. ⑦ 마지막으로 기름기를 제거해 주면 간단하지만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은 ‘어묵전 3종’ 완성!도움말=아워홈 커뮤니케이션팀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