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경로당도 일상회복… 3차접종자 이용 가능

이원옥 명예기자
입력일 2022-04-21 15:38 수정일 2022-04-21 15:40 발행일 2022-04-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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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시설 25일 정상화… 3차 미접종자 온라인 참여만
서대문구 보건소

보건복지부는 코로나 유행이 감소함에 따라 4월 25일부터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 복지시설 운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25일부터는 3차 접종자는 방역수칙 준수하에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재개하며 구체적인 운영방법은 지자체가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정할 수 있다.

그동안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어르신 건강을 위해 지난 2월 14일부터 경로당 운영을 전면 중단했고 노인복지관도 취미·여가 관련 대면 활동 서비스를 중단하고 비대면 프로그램 중심으로 제한 운영했다.

종사자, 외부강사 중 3차 미접종자는 이용자 대면이 금지되며(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 한정), 회원 접종현황 확인(COOV앱, 접종증명서, 스티커)으로 시설 출입을 관리하게 된다.

3차 미접종자는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고, 3차 접종자라 할지라도 비교적 비말 발생 적은 프로그램 운영을 권장한다.

다만,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은 3차 접종자도 참여를 제외하는 등 지자체 판단에 따라 순차적으로 프로그램 참여 여부를 정할 수 있다.

식사는 3차 접종자만으로 구성된 경우 칸막이 또는 띄어 앉기를 준수하는 경우 가능하고, 물 등 음료는 개인별 섭취가 허용된다.

경로당 운영재개 시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식사 대용 품목(떡 도시락 등)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단되고, 불가피하게 경로당 운영중단을 유지하는 지자체의 경우 연간 총 예산의 30% 범위 내에서만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집행이 가능하다.

주철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그동안 방역 강화대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