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경로당 활성화, 복지파트너가 이끌죠"

윤상도 명예기자
입력일 2022-04-21 15:47 수정일 2022-04-21 15:49 발행일 2022-04-2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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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복지파트너 220명 직무교육
직무교육 사진
경로당복지파트너들이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는 지난 4~7일까지 연합회 대강당에서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행복전도사 역할을 수행할 경로당복지파트너 22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 오미크론 상황에 따라 3개조로 나누어 교육을 마친 경로당복지파트너들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50+세대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경로당 프로그램 실시와 발굴, 지역사회 자원연계와 행정지원, 경로당 실태조사와 어르신 정서안정 등 경로당이 마을의 공동체의 장이 되도록 서울 각 지회 경로당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 복지 파트너들은 경로당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경로당 특화 순회 프로그램 모니터링, 지역사회 자원발굴과 연계, 경로당 현황조사, 경로당 이용 어르신 필요정보 제공 등 각종 업무들을 수행한다.

2022년 서울시 보람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선발된 이들 경로당복지파트너들은 서울시 24개 자치구별 각 경로당에서 한 해 동안 1인 강사로 활동하면서 경로당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고광선 서울시연합회장의 격려 인사와 함께 경로당의 역사 강의와 경로당 현황과 실태, 경로당 맞춤형 프로그램, 어르신 인식개선 및 사회참여 유도등을 통해 경로당 현장에서 활성화를 위해 선두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로당광역지원센터 김순옥 국장과 실무진들이 대한노인회 조직 소개 및 사업 설명과 활동수칙, 활동방법 및 서류작성 등 제반활동 관련사항을 자세히 설명했다.

교육의 마지막 순서로 경로당 프로그램 진행시 활용 될 외부강사의 케뮤니케이션 특강과 실제 활동사례 예시로 마무리 됐다.

이날 직무교육을 마친 전체 220명의 경로당복지파트너들은 향후 경로당 행복전도사로서 각자가 보유한 전문 프로그램 지식을 바탕으로 함께 협력하여 그동안 장기간 코로나 사태로 지친 심신의 활력을 위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증진은 물론 정서적 안정을 꾀하고 노후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윤상도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