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용산구, 저소득 어르신 200명 스파티필름 등 반려식물 보급

이원옥 명예기자
입력일 2022-04-14 15:19 수정일 2022-04-14 15:20 발행일 2022-04-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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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 스파티필름 2종 중 1개를 선택 지원

서울 용산구가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저소득 어르신 200명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한다.

구는 4월부터 지역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복지관과 노인복지센터,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반려식물에 관심이 있는 독거 어르신, 조손가구, 노령부부 등 200가구를 선발한다.

구는 향긋한 향과 화려한 꽃이 돋보이는 장미와 실내 공기정화에 탁월한 스파티필름 2종을 보급한다,

구는 원예치료사가 해당 가구를 방문해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반려식물과 대화하기, 애칭 부르기, 사진 찍기 등 원예심리 상담 등 원예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원예치료과정 수료생이 원예치료사로 참여,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되며 보급 후에는 분기별로 반려식물 상태를 확인하고 어르신 안부를 묻는 전화 원예치료도 진행한다.

성장현 구청장은“어르신들이 식물을 매개로 원예치료사는 물론 이웃들과 공감대를 이루며 활력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옥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