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시니어>마포구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선다

장인평 기자
입력일 2022-03-31 15:16 수정일 2022-03-31 15:16 발행일 2022-03-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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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탄소 중립 실천에 앞장선다

마포구가 기후변화 적응 대책 세부시행 계획을 수립해 탄소중립에 앞장 선다.

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탄소 저감 정책으로 500만 그루 나무심기 및 전통시장 다회용기 사용 등을 추진한다. 또한 산림의 탄소 흡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숲 가꾸기 및 신규 조림확대 등 산림대책을 통한 생태 복원사업을 벌인다.

구는 핵심 탄소 흡수원으로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해 우선 나무심기 사업으로 227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미세먼지 및 폭염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도시 생태계 복원 탄소저감 정책으로 미세먼지 차단 숲과 실내외 정원과 같은 생활 밀착형 숲 등 다양한 기능의 도시 숲을 확대하고 도시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나무심기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수목은 엽면적 지수가 높으며 표면이 거칠고 두터운 잎을 가진 수종으로 선정하고 침엽수, 활엽수를 다층림 혼효림으로 조성해 탄소흡수 및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최대한 발휘하도록 조성해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탄소중립은 미래세대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당면한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탄소저감 노력과 사회전반적인 탄소중립 선순환 운동을 통한 탄소저감 문화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무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