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니켈 가격 급등에 관련株 동반 강세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2-03-08 10:10 수정일 2022-05-08 13:59 발행일 2022-03-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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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니켈 가격이 폭등하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비앤지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9.29%) 오른 2만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비앤지스틸의 주가는 이날 장중 2만1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현대비앤지스틸우는 전날보다 상한가인 9만6100원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세아특수강은 1700원(10.79%) 오른 1만745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니켈을 원료로 하는 스테인리스강(STS) 제조 업체 기업으로, 7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에서 니켈 가격이 장중 전 거래일 대비 90% 오른 t당 5만5000달러에 치솟으면서 덩달아 급등했다.

이는 원화로 환산하면 6768만원으로 지난 2007년 최고가(5만1800달러)를 뛰어넘은 가격이다.

니켈 가격의 급등은 니켈 생산의 7%를 담당하는 러시아에서 지정학적 위기가 발생한 탓이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