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윤석열-안철수 단일화에 관련주 급등…이재명 관련주 급락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22-03-03 09:48 수정일 2022-05-08 14:02 발행일 2022-03-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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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두 후보 관련 테마주가 급등 중이다. 반면, 이재명 후보 관련 테마주는 급락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노루홀딩스우는 전 거래일 대비 상한가(29.09%)까지 치솟은 6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6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덕성우(15.00%), 노루페인트우(14.14%), 삼부토건(16.25%), NE능률(7.26%), 희림(6.65%), 덕성(10.07%) 등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아울러 안 후보가 창업하고 대주주로 있는 안랩은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5700원(8.64%) 급등한 7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대표적인 안 후보 테마주로 꼽히는 써니전자의 주가도 전날보다 170원(5.83%) 오른 30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의 주가는 개장 전 윤 후보와 안 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한 덕분이다. 두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두 후보의 단일화 선언에 상대 진영인 이 후보 테마주는 일제히 급락 중이다. 이 후보의 탈모 공약 관련 연초 급등했던 TS트릴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95원(-7.42%) 급락한 1185원에 거래 중이다.

또, 이스타코(-12.64%), 형지엘리트(-5.89%), 오리엔트정공(-3.81%) 등의 주가도 하락 중이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