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도봉구, 치매·요실금 앓는 어르신에 위생용품 지원

손현석 명예기자
입력일 2022-03-03 14:41 수정일 2022-03-03 14:43 발행일 2022-03-0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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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노인에 한달 1번씩, 기저귀·속옷·깔개 등 지원
도봉구 위생용품 전달
도봉구 직원(오른쪽)이 지역 어르신에게 노인성 질환에 필요한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각종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도봉구는 치매 요실금 등 노인성 각종 질환으로 위생용품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에게 기저귀용 속옷, 겉·속 기저귀, 깔개 매트 등을 지원한다.

구는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및 차상위 계층 중 치매, 요실금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에 대해 매년 사망 전출자 등을 파악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위생용품은 한달에 한 번 1세트씩 지급되며, 동 주민센터 및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수혜자에게 직접 전달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는 매년 저소득 어르신 중 생리현상으로 문제를 겪는 분들에게 기저귀를 지원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도봉구는 구비 5000여만 원을 투입해 지역 저소득 어르신 284명에 기저귀용 속옷 3026매, 겉 기저귀 183매, 속 기저귀 679매를 지원했다.

손현석 명예기자